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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사건
날짜 1916년
위치 대한제국 대부분
참여자 경상군벌문태수
결과 군벌 시대의 시작

을묘사건은 대한제국 동래에서 일어난 경상군벌을 시작으로 1916년에 전라군벌, 남해군벌, 동해군벌, 강북군벌이, 1917년에는 평양군벌, 평안군벌, 함경군벌, 나진군벌, 청진군벌이 전국에서 부상하였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1927년에는 서해군벌까지 선포되었다. 을묘사건은 1916년 을묘년에 일어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을묘사건 이후 한반도는 한반도 군벌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대한제국의 역사

사건의 배경

1916년 5월 당시 대한제국의 대부분의 군대는 전부 일본열도의 일본 공화군과의 전투에 투입되어 한반도 내부의 군대는 경기권의 수도방위군과 각 지역의 헌병대, 한두개의 부대 뿐이였다. 을묘사건의 시발점인 문태수는 6년전 일본 제국의 경상권 상륙을 방어한 의병장이였다. 하지만 경술전쟁이후 제국에서는 이들에게 감사패는 지급되지 않았고,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불평하는 내색을 밖으로 낼수 없었고, 화를 참아야 했다. 그러다 갑인전쟁이 지나고 제공전쟁이 발발하자 그들은 때가 됬다는 듯이 각 지역의 과거 의병장들을 만났다.

전개과정

발생

1916년 5월 25일, 저녁에 동래에서 문태수의 과거 의병이 동래 시청을 공격한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동래 시청을 점령하고, 오후에는 거의 모든 동래의 통제권을 장악한다. 그들은 매일마다 한 마을을 점령하면서 나아갔고, 그 과정중에서는 강제 징집과 전쟁범죄가 따랐다. 이틀동안 경상도의 지역은 무방비로 문태수의 군에 점령당했고, 5월 29일이 되서야 군대가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하지만 이틀동안 문태수의 군대는 수를 늘어났고, 헌병대와의 첫 전투인 호미곳 전투에서 경주의 헌병대를 이긴다. 결국 6월 1일에는 대구와 경주까지 점령하고 이곳에서 방어선을 결성한다.

6월

6월 1일에 문태수의 군대가 진격을 멈추자 그들또한 반란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6월 4일에 전해산의 군대는 나주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그들은 7일만에 방어선을 결성하였고, 해남을 고립시켰다. 그리고 6월 12일에는 이동역이 제주 서귀포에서 군을 일으켰고, 고작 수십의 헌병대만 있던 제주도는 3일만인 6월 14일에 점령한다. 그리고는 제주 군사기지에 정박해있던 제 17함대를 탈취한다. 탈취한 함대로 6월 21일에 고립되어있던 해남에 상륙하여 해남을 점령한다.

8월

1916년 8월에는 본격적으로 문태수전해산의 군대가 진격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인천에는 일본 열도에 나가있던 후방군이 고국으로 돌아와 이들을 진압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원도에서 신돌석이 군대를 일으킴에 그들의 숫자는 무척이나 적었다. 결국 이들은 국토의 대부분을 포기하고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이동역의 군대가 전해산의 군이 점령했던 지역 일부를 무단 탈취한다. 이에 전해산은 분노하지만 결국 상관쓰지 않았다.

9월

1916년 9월 11일, 강릉에서 유인석이 군을 일으킨다. 이에 신돌석 점령지 북부에서 전투를 벌이던 제국군은 유인석의 군에게 포위되서 항복한다. 이 피해는 많지는 않았지만, 소총과 탄약, 기관총 등을 유인석 군에게 넘겨주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제국군을 처리하고 보급품을 얻은 유인석의 군은 북부로 순식간에 올라갔고, 북부의 제국군 때문에 남진이 힘들었던 신돌석의 군은 남부로 내려갔다. 제국군의 사기가 저하되자, 각 군벌들은 대공세를 하기 시작하였고, 제국은 충청도를 제외한 남부지역에서의 통제권을 잃었다. 또한 이동역은 나포한 함대로 대마도를 점령하였다.

남부에서의 휴전

10월 22일, 각 반군들은 서로 휴전조약을 맺기 시작한다. 이에 제국은 11월에 이들과의 휴전협정을 체결하기로 하였고, 임시로 그들의 점령지를 인정한다는 병진조약을 발의시킨다. 12월 4일, 문태수경상군벌을 선포하였고, 12월 10일에는 전해산전라군벌을 선포한다. 결국 1916년 12월 16일에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던 소규모 전투가 모두 종료되면서 남부에서의 전쟁은 끝이 난다. 허나 아직까지도 북부에서는 반란의 불씨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