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Federated States of Eastasia Sea
독일어: Föderierte Staaten von Ostasien Meer
러시아어: Федеративные Штаты Восточнаяазия Моря
이스타시아 연방
滄海聯邦
국가 자유의 바람
(중국어: 自由的風) / (영어: Wind of Freedom)
국화 두견화
(중국어: 杜鵑花) / (영어: Azalea)
표어 광명이세, 밝은 빛으로 세상을 다스린다.
(중국어: 光明理世)
수도 성도 (星道, 29°11′40.7″N, 127°30′18.2″E)
최대도시 승천 (承天, 26°12′44″N, 127°40′45″E)
면적 12,875 km2 (아시아 42위, 세계 162위, 아시아 0.02%)
공용어 한국어, 유구어, 영어, 객가어 등등
이전 국가 - 창해 미국민정부 (滄海米國民政府, 1950~1970)

이스타시아 연방(영어: Federated States of Eastasia, FSES) 혹은 창해 연방(중국어: 滄海聯邦[1], 영어: Federated States of Easta)이나 동아연안연방(중국어: 東亞沿岸聯邦, 영어: Federated States of Eastasia Coast)은 동중국해의 남동쪽, 창해(滄海) 일대에 위치한 군소 국가들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대한민국일본, 서쪽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과 밀접해 있다. 수도는 성도(星道)이며 정치,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최대 도시는 승천(承天)이다. 공용어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일본어, 유구어, 객가어 등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수백년 동안 각각의 섬들을 중심으로 독립된 왕국들이 존속했으나 1270년, 고려, 일본에서 넘어온 망명 해상 집단이 동녕 왕통을 세우고 주변 세력들을 통합했다. 이후 동아시아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중계 무역을 주도하며 번성했다. 1853년에는 창미수호조약(滄美修好條約)으로 서구 열강과 교류하기 시작했고 일본제국의 침략에서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을해경장(乙亥更張)을 단행, 율리시스 S. 그랜트의 교섭을 통해 1879년, 창미화친조약(滄美和親條約)을 체결함으로서 미국의 속국 혹은 자치령으로 기능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제국에 의해 창해 행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일본의 패망 이후로는 미국령으로 귀속되어 창해 미국민정부가 세워져 미군 전진 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군의 연이은 행패로 인한 불만으로 1969년, 기유폭동(己酉爆動)이 발생하면서 주권 회복 운동이 활발해졌다. 결국 1970년에 국민 투표를 통해 연방제를 기반으로 독립하였다.

1950년대부터 수립된 경제 정책의 성과와 막대한 미국의 원조를 기반으로 수출장려정책을 펼침에 따라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관광업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 중심 국가를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지리적 특성을 살린 무역업과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육성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으로 금융업 규모도 상당하여 낮은 법인세를 통한 외국계 기업 유치를 장려하는 등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조세 회피처로 불리고 있다.

개요

인구는 대략 5백만 명에 달하며, 동아시아 중심의 국제 분쟁에서 벗어나 영세중립국임을 표방하고 있다. 이때문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의 본부가 성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의 첫 정기 회의가 신진(神津)에서 열렸다.

국토는 연화 제도(蓮花諸島)와 중산 제도(中山諸島)를 중심으로 한 부속도서들로 구성되며, 대략 12,800㎢에 달한다. 독립 이후인 1980년대부터는 빠른 경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과 함께 아시아의 다섯마리 용(Five Asian Tigers)으로 칭해지기도 했다.

연방제 국가를 내세우나 실제로는 대략 수십 개에 달하는 군소 국가들로 이루어진 국가연합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최상위 행정구역인 (部)는 외교와 국방을 제외하고 고유한 정치 체제는 물론, 입법권과 행정권에 대한 자치를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때문에 연방의 수도인 성도가 위치한 동녕부(東寧部)는 입헌군주정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에, 연방 최대 도시인 승천이 위치한 명월부(溟月部)는 대통령제에 기인된 민주공화정을 표방하는 등 다양한 사회 구조가 혼합되어 있다.

각주


  1. 약칭은 창련(滄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