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제국 국회
원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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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프로펜차노 내각
(2021 - )
여당

기독교민주당
124석 · 219석

이탈리아 사회당
54석 · 88석
신임과 보완

이탈리아 녹색당
17석 · 25석

자유연대
8석 · 7석
야당

이탈리아 공산당
0석 · 170석

이탈리아 공화당
0석 · 41석

기독교사회당
0석 · 33석

사회운동
8석 · 15석

민주사회당
0석 · 15석

볼트 이탈리아
2석 · 9석

독립전선
0석 · 7석
무소속 102석 · 1석
재적 315석 · 630석
좌측은 원로원 의석 수, 우측은 대의원 의석 수
이탈리아 공산당
Partito Comunista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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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공산당, PCI
표어 Proletari di tutti i paesi, unitevi!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창당 1921년 1월 21일
서기장 엔리오 피카렌초
부서기 루이지 아치펠레
이념 공산주의
혁명적 사회주의
볼셰비키-레닌주의
국제주의
좌익 대중주의
공화주의
강성 유럽 회의주의
스펙트럼 극좌
원로원 의원 0석 / 315석 (0.0%)[1]
대의원 의원 170석 / 630석 (27.0%)
주지사 9석 / 24석 (37.5%)
유럽의회 의원 18석 / 88석 (20.5%)
당색 적갈색 (#C72F35)
노란색 (#F5DF66)
당가 Bandiera Rossa (적기가)
L'Internazionale (인터내셔널가)
종교 무신론
유럽 정당 유럽 좌파당
국제 조직 공산당-노동자당 국제회의
선거 연합 좌익 공화파 연합
여성 조직 여성 공산주의자 연맹
청년 조직 청년 공산주의자 연맹
당보 단일성 (l'Unità)

개요

이탈리아공산주의 정당. 서유럽의 공산주의 정당 중에서는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 안토니오 그람시를 포함한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학자들을 여럿 배출하였으며, 현재에도 전성기 시대의 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공산주의 정당중 하나이다.

역사

2020년 이탈리아 총선

2016년 이탈리아 총선 이후 이탈리아 사회당이 추가적인 긴축 정책안에 찬성하면서 좌파 유권자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인데다가 기독교민주당과 그다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으면서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사회당에서 이탈했다. 더군다나 가브리엘 2세의 각종 부정 부패가 터지면서 온건한 근황주의를 내세운 사회당의 입지는 낮아져 이탈리아 공산당으로 지지자들이 이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0년 총선에서는 지지율이 사회당과 경합을 이뤘으며, 이탈리아 공화당, 기독교사회당, 이탈리아 민주사회당과 연합하여 공동 전선을 펼쳤다. 선거 결과 기존의 52석에서 99석이 증가한 151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두었고 110석을 얻는데 그친 사회당까지 재치며 제1야당이 되었다.

사회당과 연합하여 연립여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공산당이 스스로 거부하였다. 그 결과 사회당은 기민당과 연합하면서 공산당은 제1야당의 지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2020년 총선 이후

세바스티아노 1세의 여성 관계 논란이 불거지자, 사생활 문제는 개인의 문제이므로 심각한 인신 공격의 피해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공인이자 국가의 모범이 되어야할 국가 지도자가 할 짓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황실 비판에 앞장섰다.

러시아 혁명 기념일인 2021년 11월 8일 가브리엘 2세로마 대공위 강제 폐위안을 결의하였다. 이탈리아 사회당이 폐위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자 사회당을 탈당한 의원 20인이 공산당에 입당하면서 의석 수는 170석으로 증가했다. 일단 사회당과 합의를 봐서 강제 폐위가 아닌 자진 퇴위로 결정을 지었지만 움베르토 2세가 이를 거부하자 1월에 재표결을 거쳐 원래 안건대로 강제적인 폐위가 이뤄졌다.

지속적으로 황실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움베르토 2세의 폐위를 주도한 2022년 1월 이후로는 지지율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며, 20%대 초중반에 머무는 기독교민주당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으며, 러시아의 침공을 지지한 러시아 연방 공산당의 입장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민족의 자결권 역시 보장해야한다는 입장을 냈다.

정책

1970년대 이전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하였다. 하지만 1956년 "이탈리아의 사회주의로의 길"의 강령 발표 이후로는 종교에 유화적으로 변하면서 노선이 온건화되었다. 게다가 프라하의 봄 때부터는 유럽 공산주의를 수용하면서 의회민주주의 내에서의 공산주의 투쟁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선회하였다.

다만 2008~2009년 이후 채택된 강령에서는 기존의 유럽공산주의를 폐기하고 볼셰비키-레닌주의(트로츠키주의)를 공식적인 이념으로 채택하며 도리어 극좌화되었다. 의회투쟁보다는 혁명과 국제적 단결을 강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적잖은 중도파 유권자들이 반발감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대중적 공산주의 정당으로서의 노선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현실과 타협한 면이 많아 정통한 트로츠키주의와는 많이 다르다는 평이다.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실시, 원로원과 황정의 국민투표를 통한 즉각적인 폐지, 이탈리아령 에리트레아의 점진적인 독립 추진, 의회민주제 폐지 및 평의회민주주의 수립,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추구 등을 정책으로 삼고 있다.

각주

  1. 간선제 귀족 의정 기구인 원로원 자체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의원을 파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