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내전
Human Civil War

핼리팩스를 폭격하는 국제 연합군 소속 C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날짜서기 2365 6월 4일 ~ 2366년 3월 9일
장소태양계, 다뉴브 행성계등 국제 연합 전역
결과 행성 독립 연합 승리
국제 연합의 사회주의화 가속
교전국
국제 연합 슈타이어 임시정부
핼리팩스 주의회
가이아 군사정부
코러스 협력 정부
마르수아르 민주 정부
지휘관
로날드 태프트
무스로시스 핸들리
투후론 암스트롱
빌리 머시
프레스턴 마린
프랭클린 1세
페르디난트 판지온
조지 루엘
잭 바실론
틴 폴다 테프
빌 차클란
피해 규모
군인 1100만명 이상 사망
민간인 320만명 이상 사망
군인 1730만명 이상 사망
민간인 4300만명 이상 사망

개요

인류 내전(Human Civil War)은 인류사 최초의 성간 전쟁으로 서기 2265년부터 2291년까지 24년 동안 국제 연합의 영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양측 전력

국제 연합

지휘관

참전 전력

행성 독립 연합

지휘관

참전 전력

배경

경제적 이유

이제 식민지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가한다고? 엿이나 까잡숴라!
-게오르기 차이콥스키 국제 연합 상원의원-[1]

군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214년에 통과한 식민지 무역 관세법은 안그래도 막대한 세금을 가지고 살아가던 식민지인들에게 매우 큰 타격이 되었다. 안그래도 '변방이라 단속이 어려워 밀수가 성행한다', '기회의 땅이라 성공하기 쉬워서 본토(지구) 사람들이 질투한다' 같은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세금을 부과하던 연합인데 여기에다가 관세까지 더 붙어서 물가까지 올라가는데 봉기 안하는게 이상할 것이다.

정치적인 이유

여러분 지금 우리는 평시 상태입니다! 주식시장이 닫히는 일은 없을겁니다!
- 에나 존슨 국제 연합 재무부 장관 - 2265년 6월 4일-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우선 정부가 식민지 거주민들을 지구 거주민들과 동등하게 보지 않았다. 항상 의회의 행정부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아갔으며 이의 대해 항의를 해도 들려오는건 식민지인들의 대한 과세 소식뿐이였다.

이걸로 끝났으면 적당히 대화로 타협할 가능성이라도 있었지만 정부는 그 가능성을 스스로 버렸다. 바로 핼리팩스 행성에 있는 도시인 뉴 피츠버그에서의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해 뉴 피츠버그 학살사건으로 번진것, 정부는 사태가 심각해지는걸 인지하고 빠르게 사태를 수습하려 애쓰지만 떄는 이미 늦었었다. 이미 식민지 내에서 연합의 대한 이미지는 겉잡을 수 없이 나빠졌었고 식민지 곳곳에서는 민병대와 정부군의 총격전으로 시끄러운 상황 연합은 우리의 뜻에 반대하는 자들은 싹 다 반역자로 규정하고 무력 진압한다는 유인원이 생각해도 이것보다는 더 잘할 결정을 내려버리고 연합은 회생 불가 상황에 쳐한다.

전개

전조

다뉴브 행성계에서의 반란

가장 먼저 봉기한 식민지는 변방 식민지중에서 가장 컸던 다뉴브 항성계의 슈타이어였다. 2265년 6월 1일 학살 사건으로 결국 분노가 폭발한 슈타이어의 시민들은 평소 바른 성품과 뛰어난 언변을 가지고 있던 슈타이어의 총독 프랭클린 매디슨을 초대 황제로 추대하고 인류 제국을 선포했다. 이를 본 다른 식민지들도 잇따라 독립을 선포했고 이것으로 연합은 큰 혼란에 빠진다.

전쟁의 서막

지금 이 시간부로 우리를 따르지 않는 자들은 엄정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 태프트 선언 - 2265년 6월 2일-

로날드 태프트 의장의 선언으로 연합은 전시 상황에 돌입하게 된다.

첫 전투는 다뉴브 행성계의 행성이자 인류 제국의 수도성인 슈타이어였다. 당시 반란 통제를 위해 주둔중이던 제2함대의 함장이였던 로버트 김은 인류 제국에 더 우호적 이였고 함대의 국적을 인류 제국으로 바꿔버린다. 하지만 이는 친 연합 성향의 장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게 되고 결국 함대는 분열되어 함대의 지배권을 위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싸움에서 로버트 김 제독이 이끄는 제국파가 승리했고 제2함대는 제국의 첫 번째 우주군이 된다.

핼리팩스 봉기

이번 전쟁에 가장 큰 원인이였던 뉴 피츠버그 학살사건의 당사자인 핼리팩스의 시민들또한 봉기를 일으킨다. 하지만 뉴 피츠버그 학살사건으로 행성에 많은 병력이 주둔중이였고 봉기는 실패로 끝난다.

코러스를 사수하라

자 선택해라. 지 썩어빠진 놈들에게서 평생 노예로 살 것 인지 우리와 함께 할 것 인지.
- 틴 폴다 테프 - 2265년 6월 일-

코러스는 당시 연합의 대규모 군수공장 단지들이 있던 곳으로 식민지들 중에서는 가장 공업화가 잘 되어있는 행성 이였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이런 곳은 반드시 사수해야 정상이지만...

연합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였다.

당장 이런 곳을 지켜도 모자랄 판에 병력이 없다며 방어 병력의 80% 가량을 후방으로 빼질 않나, 그러면서 지역 방위 병력의 물자가 모자라 다며 현지에서 물자를 징발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다. 과세로 민심도 흉흉할 때 이런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큰 반발을 일으켰고 시간이 지날수록 코러스 주민과 방위군 간의 갈등을 점점 심해졌다.

이때 민심을 완전히 독립 쪽으로 돌려버리는 일이 벌어지는데 바로 연합의 20시간 노동 허가령 이였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연합 헌법을 무시하고 코러스에서만 20시간 노동을 허가한다는 것 이였다. 이로 인해 민심은 완전히 연합을 버렸고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러스 방위군 주둔지를 둘러싸고 시위를 진행한다. 군인들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코러스 방위군의 지휘관이었단 잭 마틴 준장은 뜻밖에 결정을 내리는데 바로 시위대와 합류였다.[2]

이후 무력까지 손에 넣은 독립파들은 독립을 선포, 코러스 협력 정부를 선포하게 된다.

마르수아르 혁명

슈타이어, 코러스 마찬가지로 탄압을 받고 있던 마르수아르또한 독립 행렬에 참여한다. 마르수아르는 당시 개척된지 얼마 되지 않은 행성계였던지라 군인은 커녕 소수의 경찰 병력만 주둔중이였기에 쉽게 혁명에 성공한다,

행성 독립 연합의 결성

각자 독립 정부를 건국하는데 성공한 슈타이어, 코러스, 마르수아르|국제 연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성 독립 연합을 창설한다.

이후 봉기 실패로 일시적으로 망명한 핼리팩스의 대표와 연합군에 반대하고 독립을 선포한 프로시온 방위사령부까지 가담하며 전쟁은 국제 연합 vs 행성 독립 연합의 구도로 흘러가게 된다.

가이아 반란

전투

비엔나 전투

첫 대규모 전투는 슈타이어의 모행성인 비엔나의 궤도에 있는 점프 게이트에서 벌어졌다. 국제 연합군은 델타급 전함 1척과 감마급 은하 순양함 3척을 그리고 B급 은하 구축함 10척으로 구성된 3함대를 다뉴브 행성계로 파견했다.

당시 제2함대가 인류 제국에 가담한 사실도 모른채 방심하고 점프게이트로 들어간 3함대는 행성의 대부분의 저항새력들은 2힘대에게 분쇄당하거나 궤멸 직전인 상황이라 판단하고 여유롭게 점프게이트를 나왔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린건 승리의 기쁨이 아닌 매복해있던 2함대였다.

9함대가 점프게이트에서 빠져나오자마자 2함대는 총 전력을 동원해 3함대를 공격했다. 비록 전력은 델타급 전함 1척과 감마급 순양함 3척을 보유한 3함대가 우세했지만 기습에 놀라 우왕좌왕하느라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고 결국 가져왔던 감마급 순양함 3척 중 2척을 잃고 심지어 델타급 전함 2번함 아트로시어스와 감마급 순양함 7번함 슈타이어마르크함을 인류 제국에게 노획당하는 대패를 하게 된다.

컨디션 제로 작전

원래 적당히 싸우며 독립 승인만 받고 끝낼 생각이였던 제국 정부는 비엔나 전투로 뜻밖에 전력을 얻자 이 전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를 하게 된다. 국제 연합의 본진인 태양계를 치면 더 확실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이 의견에 당시 슈타이어 독립군의 총사령관이였던 프랭클린 매디슨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컨디션 제로' 작전을 실행한다.

컨디션 제로 작전은 우선 대규모 함대를 시리우스로 보내 연합군의 주력 함대를 시리우스 행성계로 유인한 후 무방비 상태인 태양계를 소규모 구축함 함대를 보내 점령한다는 내용으로 솔직히 그렇게 좋은 작전은 아니였다. 만약 태양계에 순양함 함급 이상의 함선이 하나라도 있다면 작전은 완전히 실패하고 주둔 함대가 없는 슈타이어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국 수뇌부는 이 작전을 그대로 밀어붙였고 결론적으로 작전은 성공하게 된다.

시리우스 전투

인류 제국의 주력함대가 시리우스 행성계로 이동 중이라는 것을 감지한 국제 연합은 수도를 방위할 소규모의 병력만 남겨둔 채 시리우스로 향하는 점프 게이트로 들어간다.

이후 전투에 돌입하자마자 델타급 전함 '아트로시어스'가 국제 연합의 델타급 전함 '델타'를 이동 불능 상태로 만들며 전투는 시작부터 인류 제국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이동 불능 상태가 된 델타급은 얼마 안가 격침되었고 기함이 격침되자 기함을 호위하던 구축함들도 차례차례 격침되면서 연합군은 패배의 위기에 직면한다.

하지만 뒤늦게 들어온 감마급 은하 순양함 전단들이 합류하며 전투는 다시 시작된다. 마침 이떄 탈출하는 구축함들을 잡으려 델타급 전함 이 점프 게이트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였고 이떄를 노려 감마급 순양함 2척은 각각 델타급 전함의 측면에 접근하여 터보레이저 세례를 가했다. 정면 장갑은 강하지만 측면 장갑은 부실한 당시 인류의 함선의 특성상 델타급도 측면이 매우 부실했고 사격안정장치도 안달려있어 근접에서 무식하게 화력이 강한 터보레이저 사격에 노출된 델타급 전함은 순식간에 폭발에 휩사였고 기함이 날아가며 지휘부를 통째로 잃은 제국군은 전력 상 자신들이 더 우세한데도 후퇴를 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제1차 토성 전투

컨디션 제로 작전대로 태양계를 급습한 인류 제국의 제1기동타격대는 태양계를 방어하기 위해 남겨진 제1함대와 점프 게이트가 위치해있던 토성에서 전투를 치룬다. 역시 제1기동타격대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점프게이트를 지키고 있던 1함대는 궤멸하고 그렇게 태양계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하지만 시리우스 전투의 패배로 지구에 도착할 때 쯤이면 시리우스에서 급하게 달려온 감마급 은하 순양함이 나타나 제1기동타격대의 베타급 은하 구축함들을 학살할 판이였는데...

평화

상황이 서로에게 불리하게 흘러가자 국제 연합의 제의로 행성 독립 연합과 국제 연합은 화성 조약을 맺게 된다.

조약의 내용은 행성 독립 동맹의 가입한 모든 행성의 독립을 인정하고 양측은 서로 2600년까지 불가침조약을 맺는다였다. 원래 행성 독립 연합측에서 배상금을 요구하는 조항을 붙이려 했었지만 연합이 '다시 전쟁 할래?' 라는 투로 협박하여 배상금 내용은 빠지게 되었다.

영향

  1. 이 발언 이후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불건전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정지당한다.
  2. 이런 결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코러스 방위군 대부분이 징집 된 현지인이였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들이 자신들의 가족일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