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異界)에서 온 복숭아 문어 한 줌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초보 덜렁이 마법사 임현지.
소환 마법을 펼치다 술식의 우연한 오류로 처음 보는 생명체를 소환하게 된다.
자신을 꾸우라 소개하는 복숭아 머리가 달린 문어.
자신의 속바지가 되어주겠다는 괴생명체의 말을 어떻게 믿어!
하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

그렇게 시작되는 현지와 꾸우의 비밀스런 동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