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 대전 (Crimson of Dawn)

세계 대전
1914 ~ 1917
제1차 세계 대전
1917 ~ 1939
전간기
1939 ~ 1946
제2차 세계 대전
관련문서: 7년 전쟁 | 연표 | 대공황 | 냉전 | 제3차 세계 대전
제1차 세계 대전
第一次世界大戰
La Grande Guerre
기간 1914년 7월 28일 – 1917년 12월 25일
장소 유럽, 아프리카, 오스트랄라시아
원인 사라예보 사건과 그 사건으로 폭발한, 오래 묵은 열강들 간의 갈등 등 복합적 원인
교전국 및
교전 세력
협상국 동맹국
영국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독일제국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
지휘관 조지 5세
조제프 1세
우드로 윌슨
니콜라이 2세
빌헬름 2세
메흐메트 5세
프란츠 요제프 1세
병력 러시아 제국 약 800만명
프랑스 제국 약 900만명
영국 약 850만명
이탈리아 약 600만명
미국 약 450만명
총합 4,200만명
독일제국 약 1,200만명
오헝제국 약 900만명
오스만 제국 약 600만명
총합 2,300만명
피해 사망 450만명
부상 900만명
실종 300만명
사망 340만명
부상 730만명
실종 280만명
결과 협상국의 승리
영향 동맹국의 해체, 소련의 건국, 미국-프랑스 양강 체제 대두, 전제군주제의 몰락

개요

1914년부터 1917년까지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식민지 일부, 그리고 오스트랄라시아 식민지 일부에서 치러진 전쟁을 뜻한다. 보통 대전쟁(The Great War)이라고 하면 이 전쟁을 가리킨다.

상세

빈체제 성립과 보불전쟁 이후 제국주의 국가들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전운이 드리워졌을때 터진 사라예보 전쟁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고, 세르비아와 동맹을 맺던 프랑스와 영국이 오헝제국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터진 전쟁이다. 처음에는 유럽 열강들만이 참여하였으나 이후 일본, 미국 등 신흥 강대국이 참여하며 전장이 더욱 넓어졌다.

약 3년간 진행되었다. 양측에서 800만명에 가까운 사망자와 500만명이 넘는 실종자가 나왔으며,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전쟁중 하나다. 전차, 독가스, 참호 등 현대전의 요소는 이 전쟁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개발 초기 단계였던 비행기 역시 전투기로 개조되어 전투에 상용되었다. 이 때문에 1차대전은 최초의 현대전으로 분류된다. 더불어 이 전쟁은 총력전의 양상을 띈 최초의 전쟁이기도 하다.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사이의 기간을 전간기라고도 한다. 이 전쟁은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한 전쟁이었다.

전개

결과

전쟁 이후 체결된 바르세유 조약에 따라 독일 제국은 바이에른, 슈바벤, 독일 공화국 등 여러개의 나라로 쪼개졌다. 오헝제국 역시 십수개의 나라로 갈라졌다. 오스만 제국은 본토인 터키만큼은 아타튀르크 장군이 사수하였으나 아나톨리아 반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빼앗기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판도 개편이 이뤄졌는데, 수세기동안 전통의 강대국이었던 오스트리아, 독일, 터키는 이때를 기점으로 중소 국가로 몰락했으며 현재까지 프랑스 제국의 속국이나 다름 없는 신세가 된다.

독일을 비롯한 동맹국의 여러 식민지들과 영토는 잘게 쪼개져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나라로 소유자가 바뀌었다.

영향

이 전쟁을 통해서 유럽의 패권자로 도약한 프랑스 제국과, 군수 물자 수출로 큰 이득을 본 미국은 각각 초강대국으로 떠올랐다. 1920년대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된 이후 이 두 나라는 대립 관계를 이뤘는데 이는 프랑스와 미국의 대전인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으로는 전후 미국의 경기 호황은 1929년 버블 붕괴로 인한 세계 대공황의 발단이 되기도 하였다.

러시아는 전승국의 지위를 얻기는 하였으나, 전쟁이 끝나기 이전인 1917년 2월 이미 기나긴 전쟁으로 인한 대중들의 왕정에 대한 피로감을 등에 업은 볼셰비키당의 쿠데타, 즉 2월 혁명을 겪었기 때문에 의미가 없었다. 1919년까지 러시아 내전이 이어졌는데 이 때는 서방 승전국들이 러시아보다는 독일, 오스만 문제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백군이 승전국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승전국들은 상이 군인 문제, 물가 상승 등을 겪으며 한동안 사회적 혼란을 겪기도 했다. 또 전쟁의 참상이 여실히 드러나자 반전운동이 크게 힘을 입었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