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부여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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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부여의 선거

제34대 부여 국회의원 선거
2016년 4월 13일
33대 총선
2020년 4월 15일
34대 총선
2024년 4월 10일
35대 총선
투표율 83.7% ▲ 1.3%p
선겨 결과

제정 395석 (65.83%)
(19.67%) 118석 자민
정당 지역구 전국구 총합 비율
제정당 327석 68석 395석 65.83%
자유민주당 98석 20석 118석 19.67%
동아사회당 33석 11석 44석 7.33%
부여국민당 19석 9석 28석 4.67%
소수민족동맹 7석 0석 7석 1.17%
민주평등당 3석 0석 3석 0.50%
무소속 5석 - 5석 0.83%

개요

2020년 4월 15일 치뤄진 부여입법원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 귀족원은 지명 의원이므로 여느 선거와 마찬가지로 평민원 의원만을 선출하였다.

융정제의 즉위 이후 처음 치뤄진 직접 선거이다. 그만큼 신임 황제에 대한 기대감이 선거에 반영되었으며 예상된대로 제정당부여국민당의 연립 여당 단독 개헌선을 돌파하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였다. 반면 우익 성향의 황제에 대한 우려 심리로 진보 유권자들이 동아사회당으로 몰리면서 야권의 판도 역시 큰 변동을 겪었다.

최종 투표율은 지난 선거보다 1.3%p 가량 상승한 83.7%로 집계되었다. 40대~70대들의 투표율이 90%대로 높았으나, 20대들의 투표율이 50%대 중후반에 그치면서 예상했던 80%대 후반의 투표율은 달성하지 못하였다.

여론조사

출구조사

투표 마감 시간인 10시에 방송 3사(문화방송, 제국방송, 연합방송)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7.0%p.

  • 382석 ~ 406석
  • 93석 ~ 122석
  • 36석 ~ 50석
  • 25석 ~ 31석
  • 6석 ~ 7석
  • 0석 ~ 3석

최종 결과

제34대 국회의원 선거
기호 정당 득표수 지역구 총합 지위
당수 득표율 전국구 증감
1
140,904,546표 327석 395석 제1당
홍선규 63.68% 68석 증가 21석 여당
2
36,111,215표 98석 118석 제2당
원희룡 16.32% 20석 감소 40석 제1야당
3
12,346,849표 19석 28석 제4당
유승민 5.58% 9석 증가 6석 연립여당
4
4,668,781표 3석 3석 제6당
심상정 2.11% 0석 감소 15석 제4야당
5
16,528,847표 31석 44석 제3당
이재명 7.47% 13석 증가 31석 제2야당
6
5,332,600표 7석 7석 제5당
린쑤밍 2.41% 0석 감소 1석 제3야당
- 기타 정당 5,376,854표 -
- 2.43%
유권자 수 264,891,841명 투표율
83.72%
투표 수 221,767,449표
무효표 수 497,748표

정당별 결과

제정당

당초 예상된 단독 개헌선(400석) 돌파에는 실패하였으나 단독으로 395석을 확보, 이번 선거의 승리자가 되었다. 제정당 내부가 신속히 신임 황제로 결집한데다가 신임 황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또한 열세였던 지역구에서도 친황파에 속하는 청년 정치인들이 야당 후보들을 꺾고 당선되면서 입지는 강화될 전망이다.

신임 태정령막군으로 임명된 황족 홍선규천경특별시 종로구 등판 설이 있었으나, 불출마로 노선을 바꾸었고 대신 황제가 그를 임명직 직능 평민원 의원 50명중 한명으로 지명하였다. 이는 황실의 선거 개입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유민주당

자민당에서는 경제 안정 선거를 어젠다로 표방하였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여론조사에서도 40%p가 넘는 차이로 제정당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가 확실시되었다.

결국 출구조사에서부터 93석~122석의 확보가 예측되면서 당의 분위기는 매우 침통해졌다. 그나마 실제 결과는 출구조사보다 나은 118석을 얻는 것으로 나왔지만, 천경도 등 핵심 대도시 지역의 경합 지역에서 다수의 중진 의원들이 낙선하면서 치명상을 입었다. 이는 기존 의석이었던 158석보다 40석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당대표인 원희룡은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남을 밝혔다. 그 역시 자신의 지역구인 양천구에서 제정당 출신의 청년 정치인 조의연 후보를 상대로 46.2%대 44.0%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부여국민당

자유민주당의 경제 안정 선거 공세에 맞서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 류성걸 지도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제라는 역공을 펼쳤고, 그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 의석을 기존의 22석에서 6석을 늘린 28석으로 늘렸다.

제정당과 단일화한 지역구에서는 거의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거두었다.

동아사회당

제정당과 더불어 이번 선거의 최대 승자라는 평가이다. 이재명 위원장의 공격적인 워딩과 파격적 정책으로 연초부터 주목을 받아왔으며, 제정당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오히려 좌익/진보 성향 유권자들로부터 제정당에 대항할 정당이라는 인식을 얻어 자민당, 민주평등당의 유권자들을 흡수하였다.

여론조사에서는 20석 내외를 얻을 것으로 보였지만 출구조사에서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대다수의 지역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선거에서도 이재명 위원장을 포함한 44명의 의원이 당선되었다. 특히 경기도의 대표적인 보수 지역구인 분당구에서 부여국민당의 기존 의원이었던 임태희가 이재명 위원장에 밀려 39.2%대 47.4%로 완패를 당해 여당에게 내상을 입혔다.

소수민족동맹

소수민족동맹은 이번 선거에서 부여국민당, 제정당과 정책적 연대를 맺기로 결정하였고, 10곳의 선거구에서 여당과 후보를 단일화하였다. 실제 결과는 의석이 기존보다 1석 줄어든 7석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거 이후 소수민족동맹은 느슨한 연정 개념인 신임과 보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밝혔다. 소수민족을 대변하는 입장 때문에 내각에 참여할 시 자당의 의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제정당, 부여국민당에서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민주평등당

2016년 총선에서의 패배 이후 계속된 국정 발목잡기용 단식 투쟁, 야당 법안 훼방, 자당 의원의 행보 논란 등으로 인해 대참패가 예상되었으며 결국 기존의 18석에서 15석을 잃은 3석만을 건지며 거의 소멸 수준의 패배를 당했다.

구체적으로는 동아사회당, 자유민주당과의 언론개혁법 진행 마찰로 인해 좌익 유권자들이 이탈했고, 지역 단위의 정책이 부족해 비교적 보수적인 유권자 역시 이탈했다는 해석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다.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