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끝에서 세계관에 등장하는 교육관/가치관이다. 각각의 세력들은 서로 고립되어 있었으나 사상관은 유사하게 발달한다.1월 전쟁 이후로 파괴된 전세계는 기존의 사회질서를 잃었고 특히 바티칸의 붕괴 등 종교적 세계관은 큰 충격과 패배주의적 사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에 CJK와 유럽-북아프리카 전선 등 대표적인 생존국가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존엄과 인류애적 발상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관을 형성하고, 도덕적 입장 이전에 공리우선적인 사상을 주입하게 된다. 이것을 오세아니아 파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육[1]이라고 표현했다.

유럽-북아프리카 UNERC에서는 그를 위해 중요한 것이 헌신, 노력, 전문성이라고 보았으며, 직업선택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고자 청소년기에 단 2번의 테스트로 예외를 두고 모두 전문인력화하였다. 또한 우수한 인력들은 대부분 연구인력으로 배정되었고 절대다수는 현장전문 및 기술계통의 교육을 받았으며 전산으로 해결할 수 있는 행정 계통의 직무는 모두 양자컴퓨터가 수행하게 된다.

  1. 지속 가능한 발전이 미래 인류사회를 위해 오늘날의 사회가 노력하듯, 지속 가능한 교육은 결국 인류 유지를 위해 오늘날의 인류가 희생해야 한다는 담론을 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