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제국
광역 행정구역
[ 펼치기 · 접기 ]
 광역 행정자치단체
평주황도시 장도시 창성시
 일반 광역 행정단체
기창도 정사도 형평도
소림도 백경도 신자도
천초도
 특별 행정자치단체
충승자치도
구주의 자치도
충승자치도
沖繩自治道 | Chungseung Autonomy Province

지도를 불러오는 중...

시청 소재지 남현시 한성동 583-13
하위 행정구역 1시 4군
면적 1,419km2
인구 686,831명
인구 밀도 484.02명 / km2
유구왕 태선왕
도지사
승주한 (재선)
도의회
23석
21석
3석
무소속 1석
입법의원
5석
4석
1석
상징 도목 유구송
도화 해동피
도가 충승민권가
지역 번호 164
SO 3166-2 GJ-11

개요

구주의 지역이다. 충승제도에 위치해있다.

역사

지리

명칭

충승? 유구?

이름은 "충승자치도"이지만 충승의 독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충승이라는 명칭보다 유구라는 명칭을 더 선호한다. 이는 류큐 왕국의 계승 의지를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다.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유구라는 명칭을 선호하는 시민들도 있다. 하지만 충승 제도 내에서 가장 큰 섬인 충승도의 주민들은 충승이라는 명칭을 더 선호한다. 2020년의 조사에서 충승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41%로, 유구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36%, 둘다 상관 없다는 의견은 23%로 그 의견 대립이 매우 팽팽하였다.

충승공화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충승이라는 명칭을 밀고 있다. 충승공화당 자체가 독립 노선을 버린지 오래되기도 했을뿐더러 대중화 노선을 취해야하는 입장인데 "유구"라는 이름을 대놓고 내걸으면 과격한 독립 단체라는 오명을 떨쳐낼 수 없을 것이라는 정치공학적 계산 하에, 1980년대 공식적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인구

충승의 인구는 68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충승인은 구주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한다.

꽤 오랫동안 구주와 떨어진 독립 국가로 존속했던만큼 일본어와 비슷한 언어인 유구어가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 일본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전 주민의 약 95%가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일본 본토를 제외하면 일본어가 가장 잘 통하는 지역은 충승인 셈이다. 다만 유구어의 경우 한국의 제주어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의 무관심과 구주어, 한국어와는 이질적인 언어 체계 등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생활 언어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충승공화당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충승 내에서 의무적인 유구어 교육을 실시하자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민족 구성

충승자치도의 주민들은 스스로를 구주 본토인들과는 그 민족성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 충승의 주민들은 스스로를 "유구인" 또는 "충승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2020년 조사에서 스스로를 유구인이라고 정의한 사람의 비중은 약 67%로, 스스로를 구주인이라 정의한 2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제주도로 이사하는 사람이 늘면서 육지인들이 제주도 내에서 점점 더 큰 파이를 차지하듯이, 충승의 원주민들은 줄어드는데 반해 구주 본토에서 이사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전반적으로 구주인은 늘고 유구인은 줄어드는 추세이다. 2040년 경이 되면, 구주인과 유구인의 비중 차이는 불과 5%p 차이 내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치

과거에는 구주국민당의 텃밭이었으나, 1990년대 메이저 정치권으로 치고 올라온 충승공화당으로 인하여 2000년대 이후로는 충승공화당과 구주국민당이 비등한 당세를 가지고 서로 도지사 직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승공화당의 존재 때문에 화평당의 충승 내 조직은 위축된 상태고, 충승공화당과 성향이 비슷한 구주민정당은 그냥 조직만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다.

이런 것과는 상관 없이 충승 자체가 본토와 멀리 떨어진 고립된 섬마을이라는 특성 탓에 특유의 되물림[1] 및 조직 정치가 기승을 부린다. 이로 인한 부정부패 문제도 심각한 수준인데, 오죽하면 충승 내에서는 "충승 정치인중 청렴한 사람은 10만환 먹은 사람, 평범한 사람은 100만환 먹은 사람, 부패한 사람은 1,000만환 먹은 사람"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노동조합, 농민 협동조합, 주민 자치회의 등등 대부분의 기관들이 지역 정치인을 위한 사조직이나 다름 없게 변질된 상태다. 이런 참담한 정치 환경 때문에 융계제태선왕이 공동 담화를 통하여 충승 내 부패 척결을 외치고 나선 적도 있다.

왕실


유구왕
[ 펼치기 · 접기 ]

실질적인 권한은 거의 없는 명목상의 왕위이긴하나, 구주 제국의 일원으로서 유구왕이라는 왕위가 존재한다. 이 유구왕 왕위는 1945년 건희제의 칭제건원 이후 세워진 왕위로, 구 류큐 왕국의 왕족 후손들이 돌아가면서 세습하고 있다.

그러나 충승의 이질적인 정치적 성향 때문에 정작 충승 내에서 왕실의 지지율은 크게 높은 편은 아니다. 여론조사에서 구주 본토에서는 황실에 대한 지지율이 60~70%대를 기록하는 반면, 가장 최근의 조사에서 유구 왕실에 대한 지지도는 46.3%로 공화제를 선호하는 30.1%보다는 높았으나 구주에 비해 확연히 왕실 지지율이 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리독립 요구

각주

  1. 특히나 정씨 가문이 심각하다. 구주국민당의 정치 명문가로, 무려 1910년대부터 일제와 유착하여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는 유서깊은 정치 세습 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