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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의 기사
케인 아가모토 인류 황제 야고코로 에이린
케인
Kane
본명
불명
종족
불명
국적
소비에트 연방(이전)
무국적자
성별
남성
가족관계
아벨
생년월일
기원전 76,000년 경으로 추정
출생지
불명
직위
NVKD 국장(이전)
블랙 핸드
소속
브라더후드 오브 노드
능력
뛰어난 지능, 절대적인 반사 능력
완전기억능력, 지도력
특이사항
-
상태
실종 (M.I.A)


개요

케인은 노드 형제단의 최고지도자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신비스러운 인물중 하나이다.



작중 행적

케인의 기원은 매우 불명확하지만, 일부 역사학자들은 그를 창세기에 나오는 케인과 동일인물로 추정한다. 인류 역사 초창기부터 매우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며, 인류의 발전 촉진이라는 명목으로 1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1]

이후 동유럽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러시아계 농민으로 가장하여 소련에서 활동을 시작한 케인은 협력자 유리의 도움을 받아서 니콜라이 예조프를 독일의 스파이로 몰아가서 숙청시킨 후 NKVD의 국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케인은 소련 붕괴후 홀연히 사라진다.

진실

케인과 황제의 목적은 같다.
- 알렉세이 크라프추프

지구가 창조되고 천상의 전쟁이 끝날 무렵, 에덴 동산에서 쫒겨난 아담과 하와는 두 아들 케인과 아벨을 얻는다. 형 케인은 농군으로, 열심히 기른 작물을 번제하였으나 야훼는 양치기인 동생 아벨이 바친 번제양만 받으시고 기뻐했으며, 이에 실망한 케인은 야훼의 꾸짖음을 받은뒤 아벨을 들판으로 불러 아벨을 살해하고 만다. 분노한 야훼는 케인이 다시는 땅에서 난 그 어떤 것도 얻어내거나 입에 대지 못한 채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살게끔 벌을 내린다.

케인이 이 일을 사람들이 알면 자신을 죽이려 들거라고 말하자, 야훼는 대신 케인을 해하려는 자는 7배의 벌을 받게 될거라고 말하셨다.

그렇게 야훼에게 쫒겨난 케인은 고대도시 에녹에서 야훼의 분파 중 하나인 브라더후드 오브 노드를 창설하고 오랜 세월동안 스스로를 봉인한 채 잠적한다. 그는 인간의 순수함을 믿으며 야훼가 내린 원죄를 속죄하면서 세월을 보냈고, 고대도시 에녹은 긴 시간동안 번영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갔다.

어느 날, 에녹은 정체불명의 외부 세력으로부터 침략을 받는다. 자신들을 고귀한 핀 카간 제국의 군세라고 에녹에 통보한 침략군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첨단 무기로 에녹을 순식간에 함락시켰고, 스스로를 봉인했던 케인은 의도치 않게 봉인에서 풀려난다.

몇 만년만에 깨어난 그가 인류의 순수함의 이면에 잔혹함이 숨어있음을 깨달았을 때, 이미 인류는 통제가 불가능해져 대환제국과 신성 로마 카칸국으로 양분되어 몇 천년간 지속되던 극초대전으로 멸망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에녹이 무너지고 크게 상심한 케인은 정처없이 방랑하다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태어난 인류의 가장 고귀한 자를 만난다. 그는 바로 인류 황제였다.

케인은 황제와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그간 있었던 일들을 대략적으로 파악했던 케인은 황제에게 자신을 야훼의 아들이자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 케인이라고 소개하고, 인류 황제에게 지구를 다시 평화로운 에덴 동산의 고귀했던 시절로 복구시키자고 결의한다.

하지만 케인과 황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였다. 황제의 방식은 인류를 계도하며 그림자 속에서 보이지 않게 이끌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였지만, 케인은 직접 인류사의 전면에 개입하여 인류의 발전과 평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비록 영속자여도 일개 인간에 불과했던 황제와 야훼의 직계 자손이였던 신에 가까운 케인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고, 케인은 인류 황제를 그저 조금 잘난 애송이로 취급했다.

황제 또한 케인을 점점 불신하기 시작했다. 케인은 분명히 신적인 존재에 가까웠지만, 인간 기준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의 사고방식과 결여된 인간성은 인류 황제에게 이질적인 케인의 존재를 더욱 믿을 수 없는 존재로 인식시켰다.

케인은 또 다시 오랜 세월을 잠적하고, 황제는 홀로 세상을 유랑하며 환상향에서 요괴들을 봉인시키는 등의 활동으로 독립적인 자주성과 고결함을 유지한다.


그리고, 아벨이 부활한다.


아벨의 격리 이후

  1. 사라예보 핵테러에 사용된 핵가방의 출처는 여전히 미스테리이며, 오직 그 재료가 중앙아시아 캅카스 근방의 우라늄 광산에서 유래되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물증도, 증거도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