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크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인간의 다레나 표준학명이다. 비교생물학이 잘 발달하지 않은 중세 말까지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인류학이 체계가 잡히지 않았으나 발바라와 나니리의 유골 비교 등을 통해서 기원 탐구가 시작되었다.

근세 이전의 인식

통상적으로 인류는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명의 기반이 대부분 인간이라는 것에 의심하지 않았는데, 인본주의적인 사상과 신화적인 이해로 모든 인류가 하나에서 태어났다는 원시적인 기원설을 신뢰했다. 이것을 부정한 것은 고대 로기라의 현자들이었으나 영혼교신회의 부정으로 체계적 연구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후 시가나시에서는 문화진화적인 측면에서 거인으로 인해 인류가 창조되었다는 창조주설을 내세웠고 그런 흐름이 투스로 이주한 로기라인들에 의해 전파되면서 스트라모시 학문에도 영향을 주었다.


근세 이후

하지만 중세 말 이후 근세의 발달로 생물락의 발달과 학제적 연구가 증진되면서 인류의 기원과 종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 로기라에서는 108개 왕국시대와 영웅의 시대가 종결되면서 진취만의 번영을 누렸는데 이 시기에 현생인류와는 다른 고대인류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그 정체에 대한 분쟁이 발생했다. 곧 근세에 중간단계의 화석이 차례로 발견되어 진화론이 주장되었으나 창조설적 교리와 어긋나 큰 파장을 낳기도 했다.

한편 거인의 발견으로 근대 로도론의 인류학자들은 인류가 거인의 후손이라는 주장도 했지만 당연히 종 자체가 다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다양한 기원설이 주장됐고 또 부정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결국 인간이 오랜 시간동안 그 모습을 변화했다는 점이었다. “그렇다면 그 발원지가 어디인가?”라는 기원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근대에는 발바라 중심 학파와 린크 중심 학파로 분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