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공식 설정입니다.

이 문서는 공식 설정이므로 무단 수정은 반달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단, 단순 오류 및 오타의 교정은 반달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후지시로 도(일본어: 藤城都 (ふじしろと) 후지시로토[*], 러시아어: Специальные районы Худисиро 스페치알니 라이오니 후지시로[*])는 아키시오수도이다.

개요

1791년 일왕령으로 시라노 국의 후지시로 번 일대를 후지시로 부(藤城府)로 승격한 것이 시초이다. 아키시오 공화국의 건국 이후 후지시로 도(都)로 바뀌었다.

특징

구도심과 신도심

유럽의 여러 도시들처럼, 후지시로 성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과 후지시로하나바 신도심이라 불리우는 후모토가와 삼각주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신도심으로 나뉜다. 구도심과 신도심은 난토 산(南藤山, 해발 193m) 능선을 경계로 나뉜다.

일본인들이 아키시오에 정착할 당시, 지진과 해일에 대한 대책이 전무했던 관계로 행정청 기능을 하던 후지시로 진채는 해안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지어졌다. 후지시로 진채가 성으로 증축되면서 성을 둘러싼 조카마치(城下町)가 조성되었고, 제1공화국 시대 이전의 후지시로는 단연 이 후지시로 성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제1공화국 시대에 들어서면서 산업화와 더불어 조카마치의 인구가 많아지면서, 후지시로 일대는 포화 상태에 빠진다. 후지시로와 이토마루 나루터 (糸丸湊, 지금의 후지시로 항)를 잇는 도로는 이케다 철검대 시대부터 조성되어 있었으나 인구 폭증으로 인해 항시 정체를 일으켰고, 포화된 도시에서는 범죄, 전염병과 같은 사회 문제가 빗발쳤다. 이에 초대 대통령 이케다 테루히데는 후지시로 성과 조카마치를 에워싸고 있는 후지시로 오성곽의 각 첨탑을 거점으로 하는 여러 부도심을 건설하였다. (이 부도심 중 코호쿠 구, 코난 구, 시라노카타세 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자치시로 독립)

2차 세계대전 이후 도시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후지시로 항을 확장해 후지시로 신항을 건설하는 것이 대두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일본군의 폭격과 후지시로 대학살 과정에서 폐허가 되어 기능을 상실한 후지시로 대통령청과 도청(都廳)을 임시로 항구와 가까운 곳에 설치해 전후 복구를 지휘하자는 안이 거론되었다. 이에 따라 후모토 강 하구 일대의 후모토가와 삼각주 일대에 대통령청과 국회를 비롯한(대통령청은 1966년 후지시로 성 복원 이후 다시 이전) 행정부·입법부 기관들이 차례로 설치되었다. 이를 후지시로하나바 신도심이라고 칭하며, 1983년에는 아직 추오 구에 있던 최고재판소 (2007년 대법원(大法院)으로 명칭 수정) 청사도 이곳으로 이전하여 사실상의 수도 기능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후지시로하나바 신도심의 완성 이후, 후지시로는 "현대적인 도시 기능"을 하고 있는 신도심과, "역사적인 도시"로서 관광지이자 사적지로서 유지·보수되는 구도심으로 완연히 나뉘게 되었다. 그러나 대통령청은 이케다 철검대 시절부터 이어지는 후지시로 성의 "수도"로서의 상징성 때문에 1966년 이후 현재까지 후지시로 성에 같이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로 "구도심" "신도심"이라는 명칭 대신 "후지시로의 근본" "새로운 후지시로"이라는 의미에서 모토후지시로(本藤城), 신후지시로(新藤城)[1]로 부르는 이들도 있다.

자치시

자치시(自治市)는 후지시로 도내에서 직할구와는 별도로 존재하는 행정구역이다. 직할구 주민들이 주민세를 낼 때는 후지시로 도청에 통합해서 내는 반면 자치시 주민들은 자치시 당국에 주민세를 납부하면 되는 등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왜 마에하마 현 등 주변 현에 편입되지 않고 후지시로 도내에 남아있나면 이 지역들은 도의 변두리이던 니시 구, 키타 구, 히가시야마 구의 일부였던 곳들이 수도권 자연공원의 설치와 함께 나이조, 카이조 지구와 단절되자 자치시로 분할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초 행정구역 통폐합 추세와 함께 신규 행정구역 설치 계획은 없었으나, 니시후지시로 시의 후지시로 도 자치시 편입으로 주변 도시들의 편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는 주변 도시들을 자치시로 편입시켜버리면 마에하마 현과 후지시로 도의 자연스런 통합으로 이어진다는 것인데 그러면 수도권 자연공원을 설치하면서까지 후지시로의 팽창을 막으려 했던 것이 의미없어진다는 것이다. (..)

행정구 목록

직할구

나이조 지구

후지시로 성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 지역.

  • 고세이 구(五城区): 고세이카쿠에서 가장 큰 첨탑 '미나미마루'가 위치한데에서 유래해 미나미마루 구라고 불렸으나, 미나토 구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1998년 이름을 바꾸었다.
  • 조카마치 구(城下町区): 후지시로 성을 남쪽으로 둘러싼 조카마치가 성행하던 지역으로 현재 상주인구는 거의 없고, 조카마치로서의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 조사이 구(城西区): 후지시로 성 천수각을 경계로 조토 구와 후지시로 성을 양분한다. 후지시로 성내 후지시로 대통령청은 조사이 구에 소재하며, 성의 대부분은 조사이 구에 속해있다.[2]
  • 조토 구(城西区): 후지시로 역 남쪽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지역이다. 상업 지역으로서 구도심 지역에서는 가장 활기를 띄고 있다.
  • 추오 구(中央区): 신도심 개발 이전까지 후지시로의 중심지였으며, 구도심 여행의 관문인 후지시로 역이 남쪽의 조토 구와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카이조 지구

나이조 지구를 둘러싸고 개발된 부도심 지역과 후지시로 항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 지역을 가리킨다.

자치시

  • 나가노보리 시(長登市): 오토메가시마와의 연담으로 사무 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오토메가시마와의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 니시후지시로 시(西藤城市): 구 니시 구로 1991년 독립해 마에하마 현에 소속되어 있던 월경지였으나 2015년 다시 후지시로 도내 자치시로 편입되었다.[3] 한국계가 많이 거주한다. 자치시로 독립된 요인 중 하나가 한국계였을 정도.
  • 미사토 시(みさと市): 원래 명칭은 한자를 사용했으나(美郷) 개명하였다. 아름다운 고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원래는 마에하마 번 소속으로 키하라 촌(木原村)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이케다 가문의 본관이라서 철검대의 통일 이후 고을 이름을 통째로 바꾸고 군(郡)으로 승격한데서 시작했다. 국제공항 및 미사토 선, 배후도시의 건설로 1981년 시로 승격하며 꽃길을 걷는 중(..)
  • 시라노고츠 시(しらの江津市): 2006년 시마네 현 고쓰 시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고츠 시'에서 이름을 바꾸었다.
  • 오토메가시마 시(女島市): 후모토 강 안에 있던 섬을 간척해 민·군 공통 비행장인 오토메가시마 비행장을 지었으나 1978년 후지시로-미사토 이케다 테루히데 국제공항(당시명 미사토 공항)의 개항으로 철거되고, 지금은 기업들의 본사들이 들어서있다.
  • 즈이엔 시 (瑞園市): 즈이소 군(瑞草郡)과 인노 시(院能市), 소엔 시(莊園市, 이케다 가문의 별장이 있었다)가 2011년 대등 합병해 설치된 도시. 관할 지역은 넓지만 대부분이 수도권 자연공원의 일부로서 개발 제한을 받는 관계로 자연 환경이 보존되어 있어 수도권에서 가까운 소풍 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 카네지 시 (鐘路市): 카네지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종로(鐘路)인데, 후지시로에서 제일 큰 사찰인 시라노묘렌지(白野妙蓮寺)에 있는 범종(梵鐘)을 이곳에서 만들었다. 지금의 카네지에 있는 대장간까지 종을 가지러 가는 길이라고 하여 승려들이 대장간과 절을 잇는 도로를 카네지라 불렀는데 나중에 범종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대장간들이 여럿 생기면서 지금의 카네지라는 이름이 도시 명칭이 되었다. 해서 범종이 특산품이며 최근에는 철강 산업이 발달했다.
  • 키하라 시 (木原市): 상기한 미사토 시의 전신인 키하라 촌과 마찬가지로 키하라 산(木原山)에서 이름을 따왔다. 1998년 히가시미사토 군 일대의 정촌들을 통합해 오늘날의 키하라 시로 승격하였는데 역사적으로 키하라라 불리던 지역은 미사토 시라서 이것때문에 말이 많은 듯 하다.

자치군

각주

  1. 혹은 후지시로하나바(藤城花葉)라는 명칭으로 부르자는 의견도 있다.
  2. 조토 구와의 구획을 정할 때 후지시로 성의 대부분을 넘겨받는 대신 상업 지구를 조토 구로 넘겨주었다. 관광 수익이 상당한 모양.
  3. 이렇게 된 경위도 웃긴데 20년 넘게 별다른 말도 없다가 갑자기 2014년 "근데 '니시후지시로'(후지시로의 서쪽)인데 왜 후지시로 도가 아니고 마에하마 현에 있나요?"라는 모 장관의 질문이 뉴스를 타면서 후지시로 도의 자치시로 편입시켜달라는 주민 운동이 벌어진데서 시작되었다. 물론 비단 이름과 실제가 다른(..) 그런 문제 뿐만은 아니고, 후지시로 도의 비중을 줄이기위해 가장 인구가 많았던 니시 구를 후지시로 동쪽에 도시들이 몰려있던 마에하마 현 자치시로 떼버렸다보니 현청을 가기위해 수십 km를 이동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일단 니시후지시로 뿐만이 아니라 우라소에 시, 카와시로 시 등 후지시로 서쪽에 있는 도시들도 마에하마 현에 있는만큼(정확히는 마에하마 현이 후지시로 도를 반달 모양으로 에워싸고 있음), 2011년 우라소에 시에 현청 서부청사가 개설되었으나 니시후지시로 시의 재편입 이후 이 동네들도 "우리도 후지시로 도로 넣어주셈!"이라며 난리치기 시작했다. 1991년이 잘못했네

틀:아키시오의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