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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བོད་ཡིག: བསྟན་འཛིན་རྒྱ་མཚོ་ Bstan-'dzin Rgya-mtsho, 1935년 7월 6일 ~ )는 1935년에 티베트의 아무드 지방 타크쉘 마을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환생자 수색대가 마을에 왔을 때, 그는 선대 달라이 라마가 아니면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답함으로써 주위를 납득시켰다. 이리하여 전세의 기억을 이어받은 그는 네 살의 나이에 티베트 국왕에 즉위했고 현재의 14대 달라이 라마이다. 1989년 노벨평화상과 루스벨트 자유상(1994), 세계안보평화상(1994) 등을 받았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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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달라이 라마의 소년 시절 모습

달라이 라마는 1935년 7월 6일 농부 집안에서 라모 톤둡(བོད་ཡིག: ལྷ་མོ་དོན་འགྲུབ)으로 태어났다. 두 살 때 달라이 라마의 현신으로 발견되어 제춘 잠펠 가왕 놉상 예셰 텐진 갸초라는 법명을 받고 1940년 14대 달라이 라마로 공식 취임했다. 1963년 입헌군주제와 비슷한 입헌신정제라는 것을 내세워 정부를 만들었다. 1989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텐진 갸초는 1935년에 티베트의 아무드 지방 타크쉘 마을(지금은 중국 청해성)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환생자 수색대가 마을에 왔을 때, 그는 선대 달라이 라마가 아니면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답함으로써 주위를 납득시켰다. 이리하여 전세의 기억을 이어받은 그는 네 살의 나이에 티베트 국왕에 즉위했다.

달라이 라마 측에서는 티베트의 다른 모든 불교 종파는 달라이 라마를 전 티베트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로 인정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 외에 지도자로는 판첸 라마가 있는데 판첸라마는 종교적으로 달라이라마에 다음 가는 지위에 있다. 겔룩파의 공식적인 지도자는 간덴 트리파(Ganden Tripa, 겔룩파의 창시자 총카파가 세운 첫 번째 사원 간덴 사원의 주지)이다.

달라이 라마는 겔룩파가 티베트에 진출한 이래 1963년까지 티베트를 통치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다.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가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བོད་ཡིག: Chenrezig)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달라이 라마가 죽은 뒤에 차기의 달라이 라마가 다시 환생하였다고 믿는다. 하지만 지금의 달라이 라마는 스스로 자신이 깨달은 자라는 것을 천명하지 않고 있다.

그 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불교의 가르침을 알리는 한편 국제 사회에 티베트의 관계를 조성하고 있다.

티베트 불교는 대승불교밀교에 속한다.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는 환생을 관리하는 중요한 동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