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FIFA 월드컵
개최국 소련 소련
개최기간 6월 10일 ~ 6월 15일
개최 도시 1
경기장 1개
참가국 10개국
예선 참가 없음
결과
우승 이탈리아 이탈리아
준우승 브라질 브라질
3위 네덜란드 네덜란드
4위 소련 소련
« 1986
1990 »

1988년 FIFA 월드컵(영어: 1988 FIFA World Cup)은 전 세계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간에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인 FIFA 월드컵의 3번째 대회다. 개최지는 소련였으며, 1988년 6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렸다. FIFA 월드컵 처음으로 지역예선을 통해 총 12개 국가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기진행방식은 2차 풀리그 제도를 실시하여 1라운드에서 4개팀 6개조 풀리그를 거쳐 각조 2위까지 12개 팀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 3개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다음 대회인 1990년 월드컵까지만 유일하게 적용된 방식으로, 다음 대회부터는 1라운드에서 16개 팀을 선발하여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첫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개최국 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필두로 참가했던 아르헨티나가 오렌지 삼총사의 네덜란드를 상대로 1-0로 꺾고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개최지 선정

유치 의사를 나타낸 것은 총 5개국이었다. 이 중 이란은 1978년 대회에서 자국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들떠 유치전에 나섰으나 해당 대회에서 탈락하고 다음 대회 본선 진출에도 실패한데다, 이슬람 혁명 크리까지 겹쳐 자진 포기했다.

나머지 국가들은 잉글랜드, 그리스, 소련이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24년만에 도로 월드컵을 개최하려 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에 밀렸고, 그리스는 당시 월드컵 본선진출 경력이 없었던 것이 지적되었다. 결국 최종적으로 이탈리아와 소련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최지 투표가 진행되던 1984년은 미국과 소련이 서로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며 전 인류가 핵전쟁과 인류멸망의 공포에 떨고 있었다. 그런데 서방세계 국가가 중심이 되는 기구인 FIFA에서 소련 편을 들어줄 리 없었다. 결국 총 16표 중 이탈리아가 11표를 가져가며 1990 월드컵 개최를 확정. 패배한 소련은 아쉽지만 1988년 개최권을 가져가게 되었다.

지역 예선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예선이 열렸다. 지역예선에는 28개의 팀이 참가하여 12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28개팀이 1990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예선에 참여하였다. 이 중 10장의 티켓이 그들에게 배분되었으며, 나머지 2장은 개최국이었던 소련과 전 대회 우승국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스페인의 몫이 되었다.

유럽 축구 연맹에는 10장의 티켓이(개최국인 소련, 전 대회 우승국인 스페인 포함), 남미 축구 연맹에는 2장의 티켓이, 아프리카 축구 연맹아시아 축구 연맹 & 오세아니아 그리고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에는 1장의 티켓이 각각 배분되었다.

조별 리그

1라운드

1조

2조

3조

2라운드

A조

B조

결선 토너먼트

준결승전

3위 결정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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