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집단인 크라이시스의 전투 지원 인공지능. 통칭 '에이다'.
상세
작전 중 크라이시스 대원들을 서포트하고 AIDA 네트워크 진입 권한 제공, 상황 체크 등등을 담당해주는 AI. 즉, 인공지능이다. 정식 명칭은 '보조 지능형 데이터 분석기'(Assistant Intelligent Data Analyzer)으로 크라이시스 대원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에이다'라고 불린다.[1] 모티브는 클랜시의 디비전의 ISAC.
국토전략안보국의 기술개발자들과 크라이시스의 기술 대원들이 특수 제작한 정보 통신망과 각종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컴퓨터로서 크라이시스에 정식 영입된 대원들에게 지급되며 외형은 손목과 손에 장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정확히 여기서 '에이다'는 디바이스 내에 탑재된 AI를 칭하는 말이며 이 디바이스의 명칭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대부분 대원들은 이것조차도 편하게 '에이다'라고 부른다. 에이다 인공지능은 그야말로 기술의 집약체로서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내에 등장하는 인공지능들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축에 속한다. 크라이시스 내에서 에이다를 관리하는 사람은 드웨인 크리스핀 베니토를 필두로 관리되며 조수로 브라이언 코든이 드웨인을 보좌하여 각 작전마다 대원들의 목표와 관련된 영상을 수행 대원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한다.
단순 음성을 통한 안내 뿐만이 아니라 홀로그램으로 시각 지원을 주로 하는 홀로그램 프로젝터다. 그런데 이 홀로그램은 시계를 중심으로 적은 범위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자신의 주변으로 수많은 홀로그램 정보가 펼쳐지기도 하며 도로에 홀로그램 네비게이션 마냥 표시되기도 하는 등 매우 광범위한 홀로그램 전개가 이뤄진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증강현실 방식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이기 때문. 이 증강현실은 사용자 본인, 혹은 정보에 따라 홀로그램 HUD와 연동되는 전용 콘택트 렌즈를 장착한 사람들만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이런 형식의 디바이스는 아니었다. 지금의 모양이 되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에는 스마트폰 형식을 띄는 휴대용 디바이스 형식이었다. 휴대폰으로 사용할 당시에는 지금처럼 홀로그램 없이 정말로 그 디바이스의 스크린만을 이용했다. 하지만 사용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꺼내고 넣고를 반복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이로 인한 높은 분실 위험이 있었다.[2] 때문에 계속된 연구와 개발 끝에 손목 부착식 디바이스로 전환되었고 그때부터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손목 부착식 디바이스로 전환되고는 시계에서 직접 홀로그램 HUD가 뿜어져 나오는 소형 홀로그램 프로젝터였다. 다만 이것조차도 여러 문제[3]가 있었고 드웨인의 정식 합류 이후에서야 지금과 같이 증강현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로 구현되었다.
서버는 크라이시스이 메인 기지 내 정보실에 있다. 드웨인과 브라이언이 관리하며 이 곳에서 주요 정보 저장, 정보 처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한다. 다만 메인 서버 팜은 다른 곳에서 따로 유지 중인 모양이다. 메인 서버 팜의 위치는 크라이시스 대원들 중에서도 일부만 알고 있을 정도로 기밀 사항으로서 서버 팜에서 에이다 네트워크의 대규모 데이터 저장, 데이터 센터 백업 및 복원, 에이다 네트워크 메인 유지 등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4][5] 각 대원들끼리 연결이 되어있어 있는 네트위크 정보망이기 때문에 이 정보망으로 각 대원들과의 상황과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런 고가치 물건이기 때문에 보안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지정된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이 착용할 경우 제한적인 기능만 나오거나 아예 크라이시스 대원이 아닌 허가되지 않은 다른 사람이 착용하면 아예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 않는다. 또한 착용자의 심장 박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모니터링하며 착용자가 무력화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작동을 멈춰버리거나 아예 사망하는 경우 적에게 노획될 경우를 방지해 자기 파괴 과정을 거친다.[6]
기능 및 역할
일당백 작전을 펼치는 크라이시스 대원들의 서포팅답게 무궁무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상시로 업로드된 작전 내용을 브리핑하며 특이사항을 알려준다. 또한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변 환경을 스캐닝하거나 움직임 탐지, 위험 구역 경고를 하며 그 외에도 정보 분석 및 제공 역할도 한다. 크라이시스 메인 서버에 저장되어있는 정보에 접근하거나 열람할 수도 있으며 이런 모든 기능을 통해 무궁무진한 것을 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을 어떤 상황에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개인 역량에 따라 질이 다르다.
다만 이렇게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정보 열람이든 기능 사용이든 소속된 곳에 따라 권한이 정해져있다. 기본적으로 섹션 8로부터 직접적으로 오더와 관리를 받고 정보 제공을 받는 중앙전술타격대는 AIDA의 거의 모든 권한에 접근할 수 있다. 구역을 배정 받아 관할 구역 내에서 활동하며 중앙전술타격대를 지원하는 스테이츠 그룹에서도 어떤 곳에 소속되어 있냐에 따라 갈린다. 센트럼 해방 전선 파견 편성팀은 어떤 저항군에 속해있냐에 따라 다르지만 안티데시스 서클이나 게프란 저항군과 같이 크라이시스 본대와 매우 밀접한 저항군에 속한 대원은 본대 정도는 아니어도 그와 준하는 권한을 받는다. 스테이츠 그룹 기동분대와 스테이츠 그룹 정보수집분대는 본대의 절반 정도의 권한을 받지만 이는 허용되는 권한의 결이 좀 다르다. 기동분대는 에이다의 실질적인 기능에 대한 권한을, 정보수집분대는 정보 접근 및 열람 권한을 받는다.
이 외에도 수집된 정보를 보관하거나 정보 전달, 전송 등의 관리자에 의한 수동적인 정보 처리 역할과 대원들의 통신까지 수행하는 네트워크 정보망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데이터 관련에서 작전 중 에이다의 기능은 데이터 분석기지만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분석 및 전달망 시스템까지 함께 수행한다는 의미다. 디비전의 ISAC과 실제로 존재하는 정보공유 분석 센터(Information Sharing & Analysis Center)과 같다.
이런 다재다능한 시스템으로 인해 로그 대원들도 AIDA의 여러 가지 기능이 로그 대원인 상태에서도 도움이 되고 자신들의 실력 이상으로 발휘할 수 있어 설령 추적을 당하더라도 AIDA를 여전히 이용하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로그 대원들은 추적 기능만 따로 정지시켜 놓고 운용 중이다.
에이다의 역할은 축약해서 다음과 같다.
- 수집된 정보 보관 혹은 정보 전달
- 특정 지역의 특이사항이나 위험사항 경고 역할
- 표시된 목표[7] 스캔 및 표적 추적
로그 프로토콜
크라이시스 대원 신분으로 무단 이탈, 임무 거부, 아군 사살 등의 이유로 크라이시스를 배신하는 행위를 하게 되면 '로그 프로토콜'이 가동하여 로그 대원 신분으로 만든다.
자세한 내용은 /로그 대원 문서 참고.
어록
기타
- 가끔 가다보면 대원들에게서 에이다와 관련해 유머스러운 부분을 볼 수 있다.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갈구다가 다시 칭찬하거나 혹사시키는 발언 등등.[8]
- ↑ 인공지능 본인도 자신을 소개할 때 '에이다'라고 소개한다.
- ↑ 크라이시스라는 집단은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무직이 아닌 현장에 나가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이래 뛰고 저래 날아다니며 전투를 치르는 특수부대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운용에 있어서 상당히 위험했다.
- ↑ 한 눈에 보기는 쉽지만 자신 말고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어 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었으며 작전 중에서도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손목을 바라봐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 ↑ 다만 서버 팜이 다운된다고 해도 데이터 센터와 에이다가 완전히 다운되는 것은 아니다. 서버 팜은 유지에 있어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에이다라는 기능 자체를 사용하고 데이터를 저장,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 오펜시브:마지노선에서 블랙 센티넬에 의해 서버 팜이 다운되었는데도 크라이시스 대원들은 제한적인 기능은 유지하면서 에이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 ↑ 다만 이것도 완전히 파괴되는 것은 아닌지 에치오가 사망한 리암의 시계를 보며 자신의 시계와 연결하곤 약간의 조작 후 전원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 콘텍트 렌즈가 홍채 인식을 하여 바라보는 방향의 표적을 확인해 스캔한다. 그게 아니라면 생체 신호 감지 펄스를 쏘아 일시적으로 다수 목표를 스캔 가능하다.
- ↑ 아스카르: AIDA, 여기서 가장 빠른 탈출로 좀 찾아줘.
AIDA: '현 위치에서 가장 빠른 탈출 경로'. 일치하는 내용 없음.
아스카르: 이런 망할 손목시계 같은이라고.
AIDA: 경로 탐색 중, 탐색 완료.
아스카르: 욕해서 미안해. 일 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