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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9일, [[ACOS]]는 [[오로아]] 전역을 봉쇄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오로아]]에 위치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첨단 산업 시설을 점거한 것을 시작으로 그들에게서 구매한 살상 드론, [[LIRS]]를 살포하여 탈출 및 진입을 완전 차단한 후, [[ACOS]]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술 표식 장비가 없으면 섬에서 나가는 건 물론이고 들어오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에메키아 공화국]]과 [[볼리티아 공화국 연방]]은 상황 파악을 위해 정찰기를 파견했지만 자세한 정보는 습득하지 못하고 격추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볼리티아 공화국 연방]]에서 정보를 습득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라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태였다. [[ACOS]]의 돌발 행동에 국제 연맹은 곧바로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지만, 의미는 하나도 없었다. | 2020년 1월 29일, [[ACOS]]는 [[오로아]] 전역을 봉쇄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오로아]]에 위치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첨단 산업 시설을 점거한 것을 시작으로 그들에게서 구매한 살상 드론, [[LIRS]]를 살포하여 탈출 및 진입을 완전 차단한 후, [[ACOS]]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술 표식 장비가 없으면 섬에서 나가는 건 물론이고 들어오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에메키아 공화국]]과 [[볼리티아 공화국 연방]]은 상황 파악을 위해 정찰기를 파견했지만 자세한 정보는 습득하지 못하고 격추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볼리티아 공화국 연방]]에서 정보를 습득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라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태였다. [[ACOS]]의 돌발 행동에 국제 연맹은 곧바로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지만, 의미는 하나도 없었다. | ||
== 사회 | == 사회 분위기 == | ||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가들은 나름 괜찮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높은 기술력으로 인해 삶의 질이 굉장히 좋았으며, 저소득층도 외부의 표준적인 서민들의 수입 정도를 벌며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드론에 의해 자동화된 대다수의 공공 서비스는 정부에서 예산에 큰 부담 없이 적절한 국가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막상 제압용 탄을 장착해 범죄자를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되던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드론 [[LIRS]]를 이용한 정치인 암살 사건이 발생함과 동시에, [[ACOS]]가 [[LIRS]]에 실탄을 장착하고 [[오로아]] 전역에 살포하여 섬을 봉쇄하기에 이르자, 일부 국가에선 [[LIRS]]를 비롯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드론을 군용으로 전환하였다. 이와 동시에 [[이스카야]]의 전신이었던 [[헬리아 연방]]과 [[유토바니아 연방]]의 정치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군사적인 충돌까지 벌어지게 되자 사회의 분위기는 매우 험악해졌다. 각 국가에선 타 대륙 국가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했으며, 국가마다 입국 절차가 굉장히 까다로워지는 등 사회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가들은 나름 괜찮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높은 기술력으로 인해 삶의 질이 굉장히 좋았으며, 저소득층도 외부의 표준적인 서민들의 수입 정도를 벌며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드론에 의해 자동화된 대다수의 공공 서비스는 정부에서 예산에 큰 부담 없이 적절한 국가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막상 제압용 탄을 장착해 범죄자를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되던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드론 [[LIRS]]를 이용한 정치인 암살 사건이 발생함과 동시에, [[ACOS]]가 [[LIRS]]에 실탄을 장착하고 [[오로아]] 전역에 살포하여 섬을 봉쇄하기에 이르자, 일부 국가에선 [[LIRS]]를 비롯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드론을 군용으로 전환하였다. 이와 동시에 [[이스카야]]의 전신이었던 [[헬리아 연방]]과 [[유토바니아 연방]]의 정치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군사적인 충돌까지 벌어지게 되자 사회의 분위기는 매우 험악해졌다. 각 국가에선 타 대륙 국가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했으며, 국가마다 입국 절차가 굉장히 까다로워지는 등 사회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 ||
이에 민간군사기업들이 깊게 개입하며 여러 곳에서 교전을 벌였는데, [[이스카야]] 국가들이 군사를 파견하여 대응하기 시작했다. 상황은 혼란스러웠고 PMC들은 각 지역을 차근차근 점령해 나갔다. 국가들을 이들을 막아내려 모든 가용 가능한 군사를 파견했고, [[국제 정전 유지 협정군]]조차 [[소크란드 공화국]]에서 벗어나 [[니케프 연방]] 등으로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 이에 민간군사기업들이 깊게 개입하며 여러 곳에서 교전을 벌였는데, [[이스카야]] 국가들이 군사를 파견하여 대응하기 시작했다. 상황은 혼란스러웠고 PMC들은 각 지역을 차근차근 점령해 나갔다. 국가들을 이들을 막아내려 모든 가용 가능한 군사를 파견했고, [[국제 정전 유지 협정군]]조차 [[소크란드 공화국]]에서 벗어나 [[니케프 연방]] 등으로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국제 정전 유지 협정군]]은 가급적 충돌을 피하려고 했으나 지속되는 전투에 결국 일부 지역에선 방어선을 설정하고 PMC를 방어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 상태로 교전이 고착화, 결과적으로 PMC들의 전투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 ||
== 기술력 == | |||
2021년이지만 현실과 비교하자면 도저히 2021년에 나올 수 없는 비약적으로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시대적인 한계도 존재하며, 주로 [[이스카야]]에만 국한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외부의 유라시아, 아메리카 등은 2023년 정도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 |||
*'''드론''' | |||
- 가장 발전된 분야 중 하나이다. [[오로아]]에 설치한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가 최대의 드론 생산사인데, 현재 [[오로아]] 전역이 봉쇄된 것에 더불어 [[스네오즈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LIRS]] 드론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국제 연맹을 중심으로 규제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외로는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자동 수확 드론부터 세세한 동작이 가능해 응급 치료의 최전선에 투입된 의료용 드론 등이 존재하나, [[LIRS]] 드론에 대한 논란 이후 드론에 대한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대부분 투입되어 있던 드론들을 긴급 보충 장비로 돌리고, 일반 의료 대원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게 되었다. | |||
*'''홀로그램''' | |||
- 사용되고는 있으나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며, 홀로그램을 조작하기 위해선 한 손에 700g씩 나가는 무거운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주로 중산층 상업 지구에서 광고 용도로 사용되며, 일부 대기업은 자사의 로고를 띄울 때 거대한 홀로그램 전광판을 동원하기도 한다. 입체형 홀로그램 기술은 현재 개발 중으로, [[이스카야]]로 넘어온 첨단산업기업들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단면 홀로그램 기술도 미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진척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7월 23일 (일) 16:2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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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배경
DRIFTING LIGHTS의 시간적 배경은 2021년으로, 공간적 배경은 북태평양에 위치한 대륙인 이스카야와 그 인근에 위치한 섬들과 오로아 군도이다. 그러나 시간적 배경에 맞지 않게 홀로 상황을 평가하고 동작하는 드론과 필요에 따라 무장을 사용하는 LIRS 같은 살상 드론 등과 미래적 기술들이 이스카야 내에서 상용화되어 있다. 이는 이스카야 자체가 기술의 발전을 목적으로 많은 기업들을 유치한 것도 있으며, 특히 거대 PMC 그룹들이 해당 기술들을 개발하는데 많은 예산을 투자한 것이 한몫 단단히 했다.
이미 2010년대에 들어 소크란드 공화국은 자국의 모든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 시설로 전환하였으며, 주변 바다에 분포되어 있던 해양유전을 타국의 기업에서 인도하는 등 탈화석연료 발전을 주도하고 있었다. 이것은 볼리넥 전자의 고효율 발전 장치의 영향이 가장 컸다.
이스카야 사태
2018년에 들어, 대규모 PMC인 ETZ와 ACOS의 충돌이 잦아지자 자국의 영토에서 벌어질 사태를 염려한 이스카야의 국가들은 치안이 안정화되어 있던 소크란드 공화국을 중심으로 배치된 수많은 PMC 병력들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유토바니아 연방의 ETZ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고, 그동안 왕립군을 운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PMC 계약의 규모를 크게 축소했던 베체니크 왕국으로 시장을 갑작스레 확장하기 시작, 1년이 채 되지 않아 베체니크 왕국이 ETZ에 의해 제어되는 수준에 도달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토바니아 연방 정부가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이스카야의 정계를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2019년 9월 17일, 유토바니아 연방군 1급 기밀문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며 유토바니아 연방이 기존에 외교 관계가 불량하던 헬리아 연방에 위치한 ETZ 지부에 광범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고, 두 국가의 정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결국 군사적 갈등으로 발달함에 따라 국제 정전 유지 협정군은 해당 사태를 이스카야 사태라고 명명하며 우려를 표명했고, 결국 소크란드 공화국 내에 PKF가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오로아 봉쇄 사건
2020년 1월 29일, ACOS는 오로아 전역을 봉쇄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오로아에 위치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첨단 산업 시설을 점거한 것을 시작으로 그들에게서 구매한 살상 드론, LIRS를 살포하여 탈출 및 진입을 완전 차단한 후, ACOS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술 표식 장비가 없으면 섬에서 나가는 건 물론이고 들어오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에메키아 공화국과 볼리티아 공화국 연방은 상황 파악을 위해 정찰기를 파견했지만 자세한 정보는 습득하지 못하고 격추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볼리티아 공화국 연방에서 정보를 습득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라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태였다. ACOS의 돌발 행동에 국제 연맹은 곧바로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지만, 의미는 하나도 없었다.
사회 분위기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가들은 나름 괜찮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높은 기술력으로 인해 삶의 질이 굉장히 좋았으며, 저소득층도 외부의 표준적인 서민들의 수입 정도를 벌며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드론에 의해 자동화된 대다수의 공공 서비스는 정부에서 예산에 큰 부담 없이 적절한 국가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막상 제압용 탄을 장착해 범죄자를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되던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드론 LIRS를 이용한 정치인 암살 사건이 발생함과 동시에, ACOS가 LIRS에 실탄을 장착하고 오로아 전역에 살포하여 섬을 봉쇄하기에 이르자, 일부 국가에선 LIRS를 비롯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의 드론을 군용으로 전환하였다. 이와 동시에 이스카야의 전신이었던 헬리아 연방과 유토바니아 연방의 정치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군사적인 충돌까지 벌어지게 되자 사회의 분위기는 매우 험악해졌다. 각 국가에선 타 대륙 국가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했으며, 국가마다 입국 절차가 굉장히 까다로워지는 등 사회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에 민간군사기업들이 깊게 개입하며 여러 곳에서 교전을 벌였는데, 이스카야 국가들이 군사를 파견하여 대응하기 시작했다. 상황은 혼란스러웠고 PMC들은 각 지역을 차근차근 점령해 나갔다. 국가들을 이들을 막아내려 모든 가용 가능한 군사를 파견했고, 국제 정전 유지 협정군조차 소크란드 공화국에서 벗어나 니케프 연방 등으로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국제 정전 유지 협정군은 가급적 충돌을 피하려고 했으나 지속되는 전투에 결국 일부 지역에선 방어선을 설정하고 PMC를 방어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 상태로 교전이 고착화, 결과적으로 PMC들의 전투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기술력
2021년이지만 현실과 비교하자면 도저히 2021년에 나올 수 없는 비약적으로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시대적인 한계도 존재하며, 주로 이스카야에만 국한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외부의 유라시아, 아메리카 등은 2023년 정도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 드론
- 가장 발전된 분야 중 하나이다. 오로아에 설치한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네오즈 테크놀로지가 최대의 드론 생산사인데, 현재 오로아 전역이 봉쇄된 것에 더불어 스네오즈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LIRS 드론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국제 연맹을 중심으로 규제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외로는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자동 수확 드론부터 세세한 동작이 가능해 응급 치료의 최전선에 투입된 의료용 드론 등이 존재하나, LIRS 드론에 대한 논란 이후 드론에 대한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대부분 투입되어 있던 드론들을 긴급 보충 장비로 돌리고, 일반 의료 대원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게 되었다.
- 홀로그램
- 사용되고는 있으나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며, 홀로그램을 조작하기 위해선 한 손에 700g씩 나가는 무거운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주로 중산층 상업 지구에서 광고 용도로 사용되며, 일부 대기업은 자사의 로고를 띄울 때 거대한 홀로그램 전광판을 동원하기도 한다. 입체형 홀로그램 기술은 현재 개발 중으로, 이스카야로 넘어온 첨단산업기업들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단면 홀로그램 기술도 미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진척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