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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도 허버트의 활약은 여전했다. 그는 특정 병원체와 독소를 조합하여 소량으로도 많은 병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는데 일조했으며 무기 개발이 아닌 아군 부상자에 대한 의료 공학에도 뛰어난 공헌을 바쳤다. 그것을 넘어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병 억제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허버트 드레드스톤이라는 인물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였다. 그러나 전쟁은 핵전쟁으로 번지며 국가라는 단위가 모조리 사라진 채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조리 루베르 레이지라는 화산으로 모여 [[센트럼 연방]]을 수립하게 된다. 드레드스톤은 당시 '생물학의 귄위자'라는 명성을 받으며 센트럼 연방의 생물학 천재들만 모이는 연구회에 들어가게 된다. | 이 곳에서도 허버트의 활약은 여전했다. 그는 특정 병원체와 독소를 조합하여 소량으로도 많은 병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는데 일조했으며 무기 개발이 아닌 아군 부상자에 대한 의료 공학에도 뛰어난 공헌을 바쳤다. 그것을 넘어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병 억제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허버트 드레드스톤이라는 인물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였다. 그러나 전쟁은 핵전쟁으로 번지며 국가라는 단위가 모조리 사라진 채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조리 루베르 레이지라는 화산으로 모여 [[센트럼 연방]]을 수립하게 된다. 드레드스톤은 당시 '생물학의 귄위자'라는 명성을 받으며 센트럼 연방의 생물학 천재들만 모이는 연구회에 들어가게 된다. | ||
하지만 전쟁 당시에는 연합군의 승리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지만 명확한 목표<ref>정확히는 '인류의 안녕'이라는 슬로건과 목적을 가지고 있던 연구회였지만 드레드스톤에게 있어 이러한 목적성은 그저 두루뭉실한 허구의 목적이라고 판단했다.</ref> 없이 운영되던 연구회였는데다 드레드스톤 특유의 자신보다 직위든 실력이든 낮으면 그 사람과 선을 그으며 지낸다는 성격으로 인해 연구회의 인원들과 갈등을 빗게 된다. 더불어 윤리, 가치관, 도덕성 등의 연구윤리를 무시하는 드레드스톤을 연구회의 연구원들은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드레드스톤은 우연히 '시그마톡스'라는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긴 잠복기, 감기와 똑같은 초기 증상, 말이 안되는 전염성과 치사율 등의 위험성을 드레드스톤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고 이것이 만들어진 이상 백신도 함께 존재해야 한다며 백신을 연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연구회의 연구원들은 이것을 빌미로 삼아 그를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창조자라며 그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매도 당한 드레드스톤은 결국 연구계에서 영구적으로 제명 당하게 된다. | 하지만 전쟁 당시에는 연합군의 승리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지만 명확한 목표<ref>정확히는 '인류의 안녕'이라는 슬로건과 목적을 가지고 있던 연구회였지만 드레드스톤에게 있어 이러한 목적성은 그저 두루뭉실한 허구의 목적이라고 판단했다.</ref> 없이 운영되던 연구회였는데다 드레드스톤 특유의 자신보다 직위든 실력이든 낮으면 그 사람과 선을 그으며 지낸다는 성격으로 인해 연구회의 인원들과 갈등을 빗게 된다. 더불어 윤리, 가치관, 도덕성 등의 연구윤리를 무시하는 드레드스톤을 연구회의 연구원들은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드레드스톤은 우연히 '시그마톡스'라는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긴 잠복기, 감기와 똑같은 초기 증상, 말이 안되는 전염성과 치사율 등의 위험성을 드레드스톤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고 이것이 만들어진 이상 백신도 함께 존재해야 한다며 백신을 연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연구회의 연구원들은 이것을 빌미로 삼아 그를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창조자라며 그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매도 당한 드레드스톤은 결국 연구계에서 영구적으로 제명 당하게 된다.<ref></ref> | ||
===작중 행적=== | ===작중 행적=== |
2024년 8월 17일 (토) 01:58 판

각주
- ↑ 오펜시브(2072년)-57세 -> 캅스(2076년)-61세
- ↑ B5-9734.P91-XI. 통칭 시그마톡스는 생명이 달려 있는 모든 것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처음엔 단순 감기와 같이 호흡기 질환처럼 증상을 보이지만 기침부터 시작해 발열, 구토, 각혈, 부종, 발작 등을 일으키다가 심각한 장기부전에 세포 포화, 내부부터 천천히 썩어나가다 피부까지 녹이며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바이러스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의 세포, DNA 등등 모든 것을 파괴한다. 이 속도가 시간이 갈수록 배로 느는 것은 덤. 그렇기에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지 못하면 무조건 죽는 질병이라고 보면 된다.
- ↑ 3차대전 당시 러시아에서 최초의 슈퍼 솔져 개발이 시도되었다. 그렇게 의도대로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인간이 탄생했으나 사망률 100%의 생화학 가스를 신체에서 배출하는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운용하기도 전에 인근의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차폐 과정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 결국 바이오웨어는 치명적인 위험 부담을 지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 ↑ 그러나 후에 밝혀지기로는 의도를 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일종의 무기체 연구 과정 중 우연히 자신의 손에서 만들어졌다가 안그래도 미움을 사고 있는 다른 연구원들이 이걸 작정하고 몰아가 제명당한 것이다.
- ↑ 때문에 드레드스톤 본인은 백신을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학계에선 드레드스톤을 내쫓는대만 급급한 바람에 백신은 개발을 못했다고 한다. 결국 바이러스는 드레드스톤이 몰래 가지고 나와 어딘가에 밀폐하여 숨겨 놓았다고.
- ↑ 숀은 인페르노 프로젝트 연구원들 중에서도 상당한 고가치 연구원 중 한 명으로 포함된다.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직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나 직책은 상당히 중요도가 높은 직책을 맡고 있을 정도. 애초에 숀은 뇌의 일부를 포함한 신체의 대부분을 사이버웨어로 대체한 인물로서 일반적인 인간의 지능 수준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 ↑ 어떻게 보면 숀은 '컴퓨터'와 가까운데 물리학 한정으로 그런
- ↑ 사실 말이 물리학과 생명공학이지 수학이면 수학, 문학이면 문학 그 어떤 것도 뒤떨어지는 것이 없던 완벽한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
- ↑ 이 정도로 천재성을 띄는 인물은 크라이시스의 드웨인 크리스핀 베니토 말고는 없다.
- ↑ 드웨인은 당시 허버트보다 한 살 어린 12살에 모든 교육 과정을 끝마치고 정보망 컴퓨터 기술보안회사에 들어가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인턴십 과정, 그리고 유명 공과대학에 들어가 정보통신공학을 박사 학위로 졸업했으며 이 모든 것을 끝마쳤을 당시 드웨인의 나이는 겨우 19살.
- ↑ 정확히는 '인류의 안녕'이라는 슬로건과 목적을 가지고 있던 연구회였지만 드레드스톤에게 있어 이러한 목적성은 그저 두루뭉실한 허구의 목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