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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제로셀/임무]] | | [[분류:제로셀/임무]] |
| {{ZC/스킨}} | | {{ZC/스킨}} |
| {{제로셀/설정 | | {{제로셀/안내문|연재중지}} |
| |이름=기원 임무/프롤로그 | |
| |원어=Origin Mission/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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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사진=ZC-설정-미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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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제로셀/분류버튼|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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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제로셀의 기원 임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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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박스/시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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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10"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transparent;width:100%;font-size:15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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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10" style="margin:-10px auto;border:none;width:100%;font-size:15pt;text-align:center;color:rgba(222,204,156,1);"|'''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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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3" style="border:none;width:35%;font-size:12pt;text-align:left;color:#fff;"|기원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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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2" style="border:none;width:15%;font-size:12pt;text-align:center;color:rgba(222,204,156,1);"|'''디렉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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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3" style="border:none;width:35%;font-size:12pt;text-align:left;color:#fff;"|[[사용자:Lena|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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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2" style="border:none;width:15%;font-size:12pt;text-align:center;color:rgba(222,204,156,1);"|'''스크립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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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3" style="border:none;width:35%;font-size:12pt;text-align:left;color:#fff;"|[[사용자:samsakusan|삼사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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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2" style="border:none;width:15%;font-size:12pt;text-align:center;color:rgba(222,204,156,1);"|'''추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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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3" style="border:none;width:35%;font-size:12pt;text-align:left;color:#fff;"|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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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2" style="border:none;width:15%;font-size:12pt;text-align:center;color:rgba(222,204,156,1);"|'''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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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3" style="border:none;width:35%;font-size:12pt;text-align:left;color:#fff;"|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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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2" style="border:none;width:15%;font-size:12pt;text-align:center;color:rgba(222,204,156,1);"|'''완료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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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span="3" style="border:none;width:35%;font-size:12pt;text-align:left;color:#fff;"|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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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박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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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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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막: 선택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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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박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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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자들의 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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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붉은 기둥이 하늘을 꿰뚫듯 소용돌이치며 솟구친다. 하늘은 붉게 물들고, 인간들은 침식체로 변모한다. 컷신과 함께 센 하츠키의 목소리로 나레이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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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핏빛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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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그리고 침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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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인류에게 닥친 그 수많은 고난들. 한스는 그 열쇠를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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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는 루이보르 외딴 평야 한 가운데의 무너져가는 병원. 센 하츠키와 피터 비트겐슈타인이 가만히 병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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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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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혼잣말이야,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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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이 전환되며, 센과 피터는 낡고 느린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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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다 무너져가는 건물에 이런 지하 시설이라... 네 형은 감당 못할 짓을 죽기 전까지도 벌여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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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네가 형님을 경계한다는 건 잘 알아. 하지만 형님은 그런 일에서는 손 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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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여긴 거주지역에서 한참 떨어진 재개발 영토, 거기에 다 무너져 가는 병원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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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형님이 위험한 일을 많이 벌이기는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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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그렇지만……마지막에는 그저 늙은 동네 의사로 생을 마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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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이번 일은 분명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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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늙은 동네 의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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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그렇다면 이건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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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며 거대한 지하 연구소가 드러난다. 장비들은 새것 같고 공간은 깨끗하다. 하지만 이곳저곳에 공간의 일부가 일그러지고 깨진 듯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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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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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글쎄. 동네 병원치고는 많이 넓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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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는 입을 벌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센이 주위를 둘러보다 피터가 공간의 균열로 손을 뻗으려 하자, 그 손목을 단호히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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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공간 왜곡…… 현상유지 기술로 시설 전체를 붙들어 왔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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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이 한스가 죽은 날, 5년 전과 똑같이 유지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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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함부로 손대지 않는게 좋아. 이런 왜곡 현상은... 존재 자체를 아예 없던 것으로 만들 정도로 위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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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은 이벤트 컷신으로 넘어가고, 센의 경고가 끝나길 기다렸다는 듯 공간 왜곡에 의해 생겨난 잔상들이 공격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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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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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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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피터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순발력으로 잔상들의 공격을 겨우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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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신을 끝으로 두 사람이 몰려오는 잔상들을 노려보며 튜토리얼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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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개의 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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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하는 잔상들을 뒤로하고 나아가자 두 사람은 자연스레 수상해 보이는 문을 향해 시선을 옮기며 짧은 컷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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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여기까지가... 탐사대에게 보고 받은 내용들이었어. 이 뒤로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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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그렇다는건... 형님과 연관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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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눈치 좋네, 맞아. 지금은 그 중에서도... 그 녀석이 [[센 하츠키|신뢰할 만한 자]]와... [[피터 비트겐슈타인|유일한 혈육]]이 들어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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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스스로 해결해도 될 문제에 굳이 나를 부른 이유가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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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이런 보험은 많이 들어들수록 편하잖아? 겸사겸사 호위도 부탁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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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넌 내가 없어도 스스로 지킬 만큼 강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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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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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센은 대답 대신 장갑을 낀 왼손을 바라보며 긴 침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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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표정은 말이 없어도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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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적어도 지금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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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네가 그렇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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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은 다시 대화로 바뀌며 센과 피터는 굳게 닫힌 문을 열기 위해 잠금장치에 있는 스캐너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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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생체인증... 홍채와 혈액, 유전자 인증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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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유전자 인증? 그게 가능한 방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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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조금 오래 걸리는게 흠이지만 지금 수준에서 충분히 구현 가능한 시스템이야.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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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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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뒤에 몰려오는 잔상들을 다 처리하고도 분석이 끝나지 않는 시스템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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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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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가 한숨을 쉬며 거대한 덩어리 같은 것이 섞여있는 잔상 무리들을 향해 무기를 꺼내자, 센은 피식 웃으며 자신의 것으로 스캐너를 돌려 문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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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버거웠던 잔상들과의 전투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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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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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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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보이는 그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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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하지만 이건... 어린 아이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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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그래. 못해도 5년은 지난 걸로 보이는데. 그렇다는 건 한스가 죽은 해에 이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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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비싼 현상 유지 기술로 이 지하 연구소의 시간을 붙들어 뒀던 것을 보면 적어도 저 쌍둥이는 일반적인 수정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들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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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그렇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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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다른 녀석들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회사로 데려가는게 좋겠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연구가 끝나는 대로 처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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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는 이전보다 진중한 표정으로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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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내가 데려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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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뭐? 말이 되는 소릴 해. 한스는 그 핏빛 재앙 못잖은 괴물들을 만들어낸 미치광이이자 천재였어. 그런 녀석이 만든 아이들을 네가 감당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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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그건 너도 마찬가지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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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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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나는 그런 존재들을 수도 없이 봐왔고, 수도 없이 상대해봤어. 이번 잔상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고전하지 않았잖아. 형님이 만들어낸 존재라해서 처음부터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어.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직접 처분해서라도 전부 책임지면 그만이잖아. 그것 말고 다른 이유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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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됐다. 네 맘대로 해. 한스가 만들어낸 아이들이니 그 동생인 네가 책임지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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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은 기기를 조작하여 상태를 확인했고, 이내 눈살을 찌푸리며 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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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피터, 이거... 껍데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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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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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저 아이들은... 영혼도, 뭣도 없이 자란, '유기체 껍데기'야. 이 상태로 꺼내봤자 식어버린 시체처럼 미동도 하지 않고 서서히 부패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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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형님이 무언가 조치를 취해두진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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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취해둔 조치가... 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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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양자택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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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 결정은 네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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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이 전환되며 선택창이 뜬다. 청년이 된 카일, 레인 둘 중 한 명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가 선택하며, 닉네임을 정하고 선택이 결정되면 다음 막으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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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박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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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막: 과거와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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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박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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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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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새벽, 무언가 깨지는 소리에 눈을 뜨게 된 계승자(플레이어)는 방을 나와 인기척이 있는 피터의 서재에 들어간다. 그러자 피터는 황급히 커다란 가방을 챙기며 계승자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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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깼구나. 마침 잘 됐다. 너도 늦기 전에 준비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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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승자: 준비요? 무슨 준비요? 지금 대체 무슨 일이에요? 왜 이러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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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시간이 없어. 네 물건 중 꼭 필요한 것만 챙기거라. 지금 당장 이 집을 나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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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승자: 집을 나가다니요? 갑자기 왜요? 무슨 일이 생긴 거예요? 누가 쫓아오기라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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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질문은 나중에. 지금은 내 말대로 움직여라. 우릴 찾으러 오는 놈들이 있어. 그 이상 설명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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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승자: 놈들…? 대체 누가요? 왜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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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너를 노리는 놈들이다. 넌 지금까지 숨겨져 있어야 했고, 보호받아야 했어. 하지만 이젠 시간이 다 됐다. 더는 숨을 수 없어. 그러니까 나만 믿고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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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피터의 진지한 눈빛을 보고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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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승자: 알았어요. 잠깐만요, 금방 챙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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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두 사람이 출발하는 장면으로 바뀌며, 이내 차는 어둠 속으로 빠르게 사라진다. 뒤에서는 한두 대의 차량 불빛이 나타나며 쫓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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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승자: 뭔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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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잡히지 않을 거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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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이 컷신으로 바뀌며, 달리는 도로에서 속력을 점차 높여간 피터는 눈 앞에 차 여러대가 바리케이드가 되어 쌓여있는 것을 보자, 이내 그것이 악수라는 것을 깨닫고 한탄하며 무언가 굳게 결심한 듯 핸들을 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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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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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꽉 잡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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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는 바리케이드를 돌파할 작정으로 페달을 밟는다. 그러자 쫓아오던 차량들은 피터의 차량과 서서히 가까이 접근했고, 이내 뒤에서 들이받아 바리케이드를 향해 더욱 세게 질주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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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차량 속에서 커다란 부상을 입었고, 이내 사고를 일으킨 괴한들이 둘을 차에서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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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조직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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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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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셀/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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