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DnU2):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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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마법사==
[[마법사 (마나매티카)]]
[[마법사 (마나매티카)]]
===각성===
''' 覺醒 | Awaken '''
<br>
후천적으로 마법 재능을 얻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법 재능이 한계를 뛰어넘어 성장하는 일. 과잉한 마력에 노출되었을 때
===위상===
희귀성, 그리고 보통 사람은 불가능한 일을 한다는 초월성을 겸비해 충분히 성장한 마법사는 최상위 엘리트 취급을 받는다. 다만 이러한 사회적 취급 때문에 오만해진 마법사들이 많다. 아예 비마법사를 자신들과 다른 열등종으로 보는 이도 존재할 정도. 이러한 사상을 마법사 우월주의(Mage Chauvinism)라 하며 마법사 우월주의 지지자들 중엔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처럼 비마법사를 '사냥'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군사계에서는 마법사의 위상이 특히나 드높다. 물론 마나매티카 세계관의 인간은 신체능력의 편차치가 극심해, 평균치는 평범하지만 상위권은 맨손으로 고래를 때려잡을 수도 있고, 이러한 천부적 신체능력으로 검술을 펼치는 검사(劍士)들은 근접전에서 마법사를 압도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군사 계통 마법에 각성한 마법사들은 원거리에선 검사를 능가할 수 있다. 비단 초장거리에서 전투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전위를 맡아줄 동료가 있다면, 마법사의 전략적 가치는 동레벨 검사의 것과 비교를 불허한다. 전쟁은 대개 여럿이 전선을 이루어 진행하므로 군사계에선 마법사의 위상이 드높을 수밖에 없다.
===혈통===
마법적 재능은 유전되는 경향성이 짙다 보니, 대대로 마법사를 배출해온 마법사 가문은 비마법사 외부인을 가문에 받기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계통의 마법적 재능을 '불순물'이라 여겨 근친혼을 고집하는 가문도 있을 정도. 다만 마법사라고 해서 근친혼에 따른 유전적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지라, '비슷한 계통의 마법적 재능'을 가진 외부인이라면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주는 케이스가 대다수다.


==마물==
==마물==
'''Monster'''
[[마물 (마나매티카)]]
<br>
마법사를 제외하고 마력을 사용할 수 있는, 혹은 그 생명활동에 마력이 이용되는 존재를 가리키는 말. 어떠한 마물이라도 최소한의 마법적 재능은 갖고 있다는 걸 제외하면 마물은 마법사와 거의 동일하다. 기벽을 가지는 점, 정신의 붕괴를 통해 그 힘이 더욱 강대해질 수 있다는 점 등. 고등한 지성을 가진 마물들 중엔 오만한 이들이 많으며, 혈통을 중시하는 점까지 동일.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외관. 모든 마물은 본래 인간에게는 있을 수 없는 신체기관을 갖고 있다.
===마계===
'''Demon realm'''
<br>
이차원의 우주에 존재하는 마계라는 천체에 대부분의 마물이 살고 있다. 그곳에 존재하는 마물의 수는 2077년 기준 최소 1170억 이상. 마계에는 고농도의 마력이 산재해있는데 이는 인간의 신체에 심대한 악영향을 주어, 마력을 다룰 수 없는 비마법사가 마계에 들어오면 머지않아 사망하게 된다.
====마계의 문====
'''Demon door'''
<br>
마계와 지구를 잇는 웜홀을 가리키는 말. 짧게 '문'이라고도 불린다.
 
마계의 문은 근처에 고농도의 유해 마력을 살포하여 환경을 변이-마계화시키고, 무수한 마물들의 이동 통로가 되어준다. 문의 마력에 노출된 사람들은 대개 사망하며, 살아남아도 마물화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부터 마력을 익숙하게 쓰는 마법사들도 확률이 덜할 뿐,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고 비마법사보다는 낮은 확률이나 마물화할 수 있다.
 
마계의 문은 공통적으로 마계와 지구 사이의 마력 농도 차이를 원동력으로 공간을 변이시킨다. 따라서 마력의 농도 차를 없애면 마계의 문도 닫히게 된다. 마력 농도 차의 원인은 대개 마계의 문 너머, 일정 거리 안에 존재하는 마정석이다. 마계의 문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이 마정석은 특별히 '''전이석(Transition stone)'''이라고 부르는데, 이 전이석을 회수해 지구로 돌아가면 마계의 문이 닫히게 된다. 역으로 마계의 문이 열리려 할 때쯤 전이석과 비슷한 마력량의 마정석을 설치하면 마계의 문을 닫을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특성===
====위험성====
마물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력을 빨아들임으로써 마법적 재능을 키울 수가 있다. 마력을 흡수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바로 '살인'과 '식인'. 마물은 인간을 죽이거나 먹는 것으로 그 인간의 마력을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많은 마물들이 인간에 대한 살인충동, 식인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예외는 존재하여 인간에게 식욕도 살의도 품지 않는 개체도 존재한다.
===진실===
{{틀: 스포일러}}
{{인용문3|뇌물만 먹이면 인체실험이라도 암암리에 허용해주던 부패 정부에서 이 연구소를 갑작스레 폐쇄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정부가 지금껏 숨기고 있던 사실을 연구자들이 알아냈던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형 마물은 인간과 자식을 만드는 게 가능하단 걸. 그들의 피가, DNA가, 인간과 '상당한 일치율'을 보인다는 걸.'''|-어느 폐쇄 연구동의 피 묻은 연구일지 13p}}
 
인간형 마물과 마법사의 차이는 외양의 차이밖에 없다. DNA마저도 동일하며, 마물이 가진 신체적 이질성은 모두 마력에 기인한 것이다. 마력에 의한 신체변형을 억제하면 마물에게서 인간이 태어날 수도 있다. 마물이 인간을 먹거나 죽이는 것으로 마법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것도 '''마법사와 다르지 않다.''' 둘의 차이는 정말 외양의 차이밖에 없기 때문에, 마법사도 식인과 살인을 통해 마법적 재능을 키울 수가 있다. 그저 대대로 마계의 고농도 마력에 노출되며 정신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흉폭함이 조금 더 심할 뿐이고, 거기다 다른 종족이라 생각하여 적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간형 마물이 식인과 살인을 통해 진화해온 것.
 
또한 마물들 중엔 '''지구에서 죽은 사람도 있다.''' 인간은 모두 사망 시 기억을 비롯한 자신의 정보가 담긴 강한 마력을 방출하게 되는데(이 때문에 살인을 통한 마법적 성장이 가능한 것) 이는 아주 잠깐이나마 마계보다도 높은 마력 농도를 주변에 만들어내게 되고, 그로 인해 마계의 문이 찰나에나마 열리게 된다. 이 잠깐 열린 마계의 문을 통해 망자의 마력은 마계로 흘러들어가며, 마계로 흘러들어간 마력은 막 태어나려는 마물에게 깃든다. 이 마력엔 망자가 품고 있던 기억의 상당량이 잠재돼있으므로, '''환생'''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역과정도 존재하여 마계에서 죽은 자는 지구의 인간 아이에게 마력이, 마력에 잠재된 기억이 깃들게 된다. (인간이 아닌 동물에게 깃들기도 하나, 대개의 경우 환생 시 인간형 마물은 인간에게, 인간은 인간형 마물에게 마력을 보내게 된다.) 즉슨 마계와 지구는 서로에게 일종의 영혼을 보내는 관계였던 셈.


한편 인간이나 마물을 사살한 자가 마물이라 사망 시의 마력을 대부분 흡수하더라도, 대개 극미량의 마력이 찰나의 '문'을 통과해 환생을 성사시키기에 환생의 방지, 영멸(永滅)을 위해서는 특수한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레벨==

2025년 3월 21일 (금) 05: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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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魔法 | Magik

마나매티카 세계관의 마법. 마력에 의한 현상을 말한다. 연금술, 음양술, 초능력 등 여러 명칭이 쓰여왔으나 21세기엔 마법이란 이름이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마법 가운데서도 마도물리학을 통해 그 메커니즘, 효과 따위가 정리된 것은 술식(術式/Technique)이라고 불린다.

마력

개체의 유무(有無)와 법칙의 허실(虛實)에 영향받지 않고 역으로 그것들을 결정짓는 것으로써, 무엇에도 종속되지 않고 성경의 신처럼 독립적으로 자존(自存)할 수 있는, 일체의 선제적 결정을 부정하는 비결정론의 핵심이자 인과율을 초월하는 자유의지(自由意志)이며 영원불멸히 불가침의 영역에 있을 물자체(物自體). 우리는 그것을 마력(mana)이라 부르며 마력이란 그런 것이기에 마법에 정진하고자 하는 모든 학도들에게 말한다. 마법을 포함한 모든 것에 절대적인 진리란 없으며, 만약 진리라는 게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진리라는 게 없다는 것'이다.
- 마도물리학개론 제1장, 무한혼돈의 공리

魔力 | Mana
마나매티카 세계관의 우주를 만든 힘, 혹은 의지와도 같은 것.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 모든 인과를 초월한 것이라 인과율을 전제로 둔 물리학으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마력 자체가 아닌 '마력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론을 통해 설명될 수 있으며, 이를 다루는 학문의 예시가 마도물리학.

위험성

기본적으로 마력은 유해하다. 생물은 기존의 물리법칙상에서 안정되어있는데, 마력은 그 물리법칙을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 습기로 인해 종이가 우그러지면 종이 위의 그림이 괴이해지는 것과도 같다. 때문에 강한 마력에 노출당한 생물은 변이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마물화한다. 인간의 경우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1]

마력회로

魔力回路 | Mana circuit
마력을 순환시키는 회로. 마력을 통해 물질에 각인된다. 마법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선 반필수적이라 여겨진다.

마도물리학

마력의 만능성을 줄이고, 마력의 실용성을 높인 물리학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물리 엔진을 다루는 학문

魔道物理學 | Magikics[2]
마력을 통해 물리량, 물리상수, 물리법칙 등을 변화시킨 계(system)에 대해 연구하는 물리학. '질량을 가진 것들끼리 서로 끌어당기지 않고 서로 밀어낸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따위의 가정에 답하는 학문이다.

마력은 어떠한 규칙도 가지지 않은 초월적인 힘이나, 그 무규칙성은 마력을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 인류가 난감해 하게끔 만들었다. 마도물리학은 그 무규칙성을 없애 만능성을 줄이고 실용성을 높인 학문인 것.

마도생물학

魔道生物學 | Magiology[3]
마도물리학을 바탕으로 마물, 마법사의 신체를 연구하는 학문. 강화술식의 기반이 된다.

마도공학

魔道工學 | Magitek[4]
마도물리학을 기반에 둔 공학.

아티팩트

魔道具[5] | Artifact
마도물리학을 기반에 둔 도구. 일반적으로 마력회로를 내장하고 있다. 종교의 성유물을 포함한 고대의 유물 가운데는 아티팩트가 상당수 존재하며 대부분 현재는 실전된 마도물리학적 메커니즘을 바탕에 둬 초월적인 위력을 낸다.

바벨의 노이즈

巴别歌[6] | Noise of babel
신경술식이 적용된 MP3 파일. 통칭 '노이즈'. 재생 시 이름대로 노이즈가 들리며 이를 듣고 나면 24시간 동안 지구상에서 쓰이는 언어 중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한 번 재생하고 나면 노이즈는 효과를 잃으며, 재생되는 노이즈를 녹음하더라도 녹음된 음성은 술식을 발동하지 않는다.

마법사

마법사 (마나매티카)

마물

마물 (마나매티카)

레벨

  1. 본질적으로 마법사와 마물은 다르지 않으므로 마물화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2. Magik(마법)+Physics(물리학)
  3. Magik(마법)+Biology(생물학)
  4. Magik(마법)+Technology(기술)
  5. 마도구
  6. 중국어로 바벨가, 바벨의 노래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