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개요== | ==개요== | ||
[[드레드노트 세계관]]의 첫 번째 유니버스. | [[드레드노트 세계관]]의 첫 번째 유니버스 | ||
==특징== | |||
===무력의 격차와 그에 따른 신분제의 유지=== | |||
인간이라는 단일종 내에서도 신체능력의 편차치가 커, 강한 인간은 연금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고래를 때려잡을 수 있다. 또한 연금술을 통해 인간이 함포를 넘어서는 화력을 가질 수 있으며, 괴랄한 수준의 신체능력과 연금술의 재능 모두 혈통을 통해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 | |||
실제 유럽 귀족이 그런 것처럼 DnU1의 귀족의 기원도 전쟁에서 사람들을 지키던 전사, 괴이한 신체능력 혹은 연금술의 재능을 가졌던 사람들이다. 그 힘을 물려받은 빅토리아 시대의 귀족들은 여전히 개인의 무력만으로 (과학기술과 그에 바탕을 둔 무기가 발달하였음에도)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집단을 압도할 수 있다. | |||
이러한 무력의 격차 때문에 신분제가 굳건하다. 남북전쟁을 치른 미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의 인류가 왕족 - 귀족 - 평민 - 노예의 4계급 체계로 분류될 정도.{{ref|프랑스 혁명조차 실패했다.}} | |||
===기술력=== | |||
돈이 충분하면 몇 세기는 앞선 기술력을 누릴 수 있다. 대영제국의 경우 부유치 않은 평민(노동자 계급과 빈민층)과 노예는 시대에 걸맞는 생활상 속에 있으나 부르주아를 포함한 중산층은 전자레인지나 오토바이, 인터넷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류층(왕족, 귀족, 젠트리, 성직자)과 중산층 중에서도 그 부유함이 극에 다다른 이들은 의체 시술을 받아 현대에도 구현 불가능한 의수, 의족 따위를 달고 다닐 수 있다. | |||
==장소== | |||
===대영제국=== | |||
DnU1의 주무대. 배경이 되는 시대는 빅토리아 시대로 원래 역사에서처럼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총리는 허수아비로, 실질적 정치 권력의 정점엔 펜드래곤 왕실의 국왕이 있다. | |||
====네오 런던==== | |||
대영제국 가운데서도 DnU1의 중심이 되는 지역. 수도 런던{{ref|네오 런던을 포함할 시 29개의 구획으로 나뉜다.}}의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도시다. 특정 업종 종사자와 기업의 집단인 '길드'가 존재하며, 길드들의 연합, 길드들의 길드인 시정부의 통치 아래 있다. 시정부라는 단체 자체가 기업에서 출발한 점에서 알 수 있듯 정치와 사업의 경계가 흐릿해 기업인이 정치를 할 수도 있고 정치인이 사업을 할 수도 있다. 황금지상주의가 만연하며, 세금을 내지 않은 시민은 경시청 앞에서 살인당해도 구해지지 않는 등 디스토피아적 면모가 존재한다. | |||
==능력== | ==능력== | ||
* [[연금술 (DnU1)|연금술]] | * [[연금술 (DnU1)|연금술]] | ||
==종족== | |||
===인간=== | |||
DnU1 세계관의 인간. 신체능력의 평균치는 우리 세계의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편차치가 커서, 상위권의 신체능력을 가진 자는 고래조차 때려잡을 수 있다. 10명 중 1명 빈도로 연금술에 눈을 뜨기도 하며, 연금술의 재능을 가졌든 갖지 못했든 그 신체는 연금술에 있어서 극상의 소재가 된다. 살인 혹은 식인을 통해 연금술의 재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
===악마=== | |||
'''Demon''' | |||
<br> | |||
DnU1 세계관의 이종족. 지옥{{ref|과잉한 영력에 의해 대다수의 생명체가 사멸해 황무지인 곳이 대부분. 과잉한 영력 속에서도 살아남은 개체는 모두 악마로 괴이한 용모와 흉폭성을 갖고 있어 사람이 살기 어렵다. 고농도의 영력 때문에 연금술의 재능이 없으며 신체능력이 괴랄하지도 않은 이는 들어가자마자 얼마 안 가 사망하기도. 이름에 어울리는 공간이지만, 내부에 거주하는 악마들이 관리하여 어느 정도는 살 만한 구역도 존재한다. 극악의 확률로,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조성되기도 한다.}}에 거주하며 웜홀을 통해 현세로 빠져나온다. 종과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인간을 잡아먹는다. 악마라고 불리지만 모두 뿔과 화살촉 같은 꼬리, 박쥐 날개만 가진 건 아니다. 동물귀를 가진 수인 형상의 존재나 천사처럼 헤일로를 단 존재도 모두 싸잡아 '악마'라고 칭하기 때문. 인간에 대한 우호성을 입증한 개체는 아인면허증(Demi-human license)이라 하여 인간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자격증을 수여받는다. 또한 귀족의 후계자로 등극하거나 국왕에게 작위를 수여받지 않는 한 아인면허증을 수여받은 악마는 법적으로 평민 계급에 속한다. | |||
===여행자=== | |||
'''Tripper''' | |||
<br> | |||
웜홀을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악마 시계토끼(Clock-Rabbit)은 지옥 이외의 세계와 현세를 연결하곤 하는데, 이때 시계토끼의 웜홀에 휘말려 현세로 떨어진 존재를 싸잡아 여행자라 부른다. 귀족의 후계자가 되거나 국왕에게 작위를 수여받지 않으면 법적으로 평민 계급에 속하게 되며, 대부분의 여행자는 인간형이다. 이 때문에 시계토끼가 인간을 좋아하며, 일부러 웜홀에 인간형의 존재를 휘말리게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
===인형=== | |||
'''Doll''' | |||
<br> | |||
DnU1의 인조인간. 주로 공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다. 법적으로는 물건 취급이나, 본래 인간이었다가 무수한 의체 시술을 통해 인형이 된 이들은 본래의 신분과 같은 신분을 가졌다고 인정받는다. 인체연성과 마찬가지로 인형의 제작은 법적으로 금기시되나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 겉모습은 대개 인간과 동일. 하지만 목이 360도 돌아가거나 음식이 아닌 기름만을 먹는 등 인간이라 보기 힘든 특징을 적어도 하나는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 |||
==물건== | |||
===대영제국 왕실의 통신탑=== | |||
대영제국 전역에 특수한 전파를 발산해 뇌의 언어 영역에 간섭, 외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 |||
2025년 3월 21일 (금) 13:25 기준 최신판
개요
드레드노트 세계관의 첫 번째 유니버스
특징
무력의 격차와 그에 따른 신분제의 유지
인간이라는 단일종 내에서도 신체능력의 편차치가 커, 강한 인간은 연금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고래를 때려잡을 수 있다. 또한 연금술을 통해 인간이 함포를 넘어서는 화력을 가질 수 있으며, 괴랄한 수준의 신체능력과 연금술의 재능 모두 혈통을 통해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유럽 귀족이 그런 것처럼 DnU1의 귀족의 기원도 전쟁에서 사람들을 지키던 전사, 괴이한 신체능력 혹은 연금술의 재능을 가졌던 사람들이다. 그 힘을 물려받은 빅토리아 시대의 귀족들은 여전히 개인의 무력만으로 (과학기술과 그에 바탕을 둔 무기가 발달하였음에도)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집단을 압도할 수 있다.
이러한 무력의 격차 때문에 신분제가 굳건하다. 남북전쟁을 치른 미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의 인류가 왕족 - 귀족 - 평민 - 노예의 4계급 체계로 분류될 정도.[1]
기술력
돈이 충분하면 몇 세기는 앞선 기술력을 누릴 수 있다. 대영제국의 경우 부유치 않은 평민(노동자 계급과 빈민층)과 노예는 시대에 걸맞는 생활상 속에 있으나 부르주아를 포함한 중산층은 전자레인지나 오토바이, 인터넷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류층(왕족, 귀족, 젠트리, 성직자)과 중산층 중에서도 그 부유함이 극에 다다른 이들은 의체 시술을 받아 현대에도 구현 불가능한 의수, 의족 따위를 달고 다닐 수 있다.
장소
대영제국
DnU1의 주무대. 배경이 되는 시대는 빅토리아 시대로 원래 역사에서처럼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총리는 허수아비로, 실질적 정치 권력의 정점엔 펜드래곤 왕실의 국왕이 있다.
네오 런던
대영제국 가운데서도 DnU1의 중심이 되는 지역. 수도 런던[2]의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도시다. 특정 업종 종사자와 기업의 집단인 '길드'가 존재하며, 길드들의 연합, 길드들의 길드인 시정부의 통치 아래 있다. 시정부라는 단체 자체가 기업에서 출발한 점에서 알 수 있듯 정치와 사업의 경계가 흐릿해 기업인이 정치를 할 수도 있고 정치인이 사업을 할 수도 있다. 황금지상주의가 만연하며, 세금을 내지 않은 시민은 경시청 앞에서 살인당해도 구해지지 않는 등 디스토피아적 면모가 존재한다.
능력
종족
인간
DnU1 세계관의 인간. 신체능력의 평균치는 우리 세계의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편차치가 커서, 상위권의 신체능력을 가진 자는 고래조차 때려잡을 수 있다. 10명 중 1명 빈도로 연금술에 눈을 뜨기도 하며, 연금술의 재능을 가졌든 갖지 못했든 그 신체는 연금술에 있어서 극상의 소재가 된다. 살인 혹은 식인을 통해 연금술의 재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악마
Demon
DnU1 세계관의 이종족. 지옥[3]에 거주하며 웜홀을 통해 현세로 빠져나온다. 종과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인간을 잡아먹는다. 악마라고 불리지만 모두 뿔과 화살촉 같은 꼬리, 박쥐 날개만 가진 건 아니다. 동물귀를 가진 수인 형상의 존재나 천사처럼 헤일로를 단 존재도 모두 싸잡아 '악마'라고 칭하기 때문. 인간에 대한 우호성을 입증한 개체는 아인면허증(Demi-human license)이라 하여 인간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자격증을 수여받는다. 또한 귀족의 후계자로 등극하거나 국왕에게 작위를 수여받지 않는 한 아인면허증을 수여받은 악마는 법적으로 평민 계급에 속한다.
여행자
Tripper
웜홀을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악마 시계토끼(Clock-Rabbit)은 지옥 이외의 세계와 현세를 연결하곤 하는데, 이때 시계토끼의 웜홀에 휘말려 현세로 떨어진 존재를 싸잡아 여행자라 부른다. 귀족의 후계자가 되거나 국왕에게 작위를 수여받지 않으면 법적으로 평민 계급에 속하게 되며, 대부분의 여행자는 인간형이다. 이 때문에 시계토끼가 인간을 좋아하며, 일부러 웜홀에 인간형의 존재를 휘말리게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인형
Doll
DnU1의 인조인간. 주로 공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다. 법적으로는 물건 취급이나, 본래 인간이었다가 무수한 의체 시술을 통해 인형이 된 이들은 본래의 신분과 같은 신분을 가졌다고 인정받는다. 인체연성과 마찬가지로 인형의 제작은 법적으로 금기시되나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 겉모습은 대개 인간과 동일. 하지만 목이 360도 돌아가거나 음식이 아닌 기름만을 먹는 등 인간이라 보기 힘든 특징을 적어도 하나는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물건
대영제국 왕실의 통신탑
대영제국 전역에 특수한 전파를 발산해 뇌의 언어 영역에 간섭, 외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 ↑ 프랑스 혁명조차 실패했다.
- ↑ 네오 런던을 포함할 시 29개의 구획으로 나뉜다.
- ↑ 과잉한 영력에 의해 대다수의 생명체가 사멸해 황무지인 곳이 대부분. 과잉한 영력 속에서도 살아남은 개체는 모두 악마로 괴이한 용모와 흉폭성을 갖고 있어 사람이 살기 어렵다. 고농도의 영력 때문에 연금술의 재능이 없으며 신체능력이 괴랄하지도 않은 이는 들어가자마자 얼마 안 가 사망하기도. 이름에 어울리는 공간이지만, 내부에 거주하는 악마들이 관리하여 어느 정도는 살 만한 구역도 존재한다. 극악의 확률로,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조성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