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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기란 [[제3차 세계대전 (총력전)|제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2051년 부터 24세기 초반까지의 예술, 과학, 인문 전분야에서의 인류의 발전과 문화 부흥 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 부흥기란 [[제3차 세계대전 (총력전)|제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2051년 부터 24세기 초반까지의 예술, 과학, 인문 전분야에서의 인류의 발전과 문화 부흥 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 ||
부흥기는 크게 전기, 중기, 후기로 나뉜다. 전기 부흥기는 흔히들 생각하는 문화 부흥 운동 보다는 전후 재건 운동에 가까웠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회재건을 위해 집단에 헌신할 것을 강조 받는 시대였으며, 예술과 인문을 비롯한 '문화'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소규모의 | 부흥기는 크게 전기, 중기, 후기로 나뉜다. 전기 부흥기는 흔히들 생각하는 문화 부흥 운동 보다는 전후 재건 운동에 가까웠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회재건을 위해 집단에 헌신할 것을 강조 받는 시대였으며, 예술과 인문을 비롯한 '문화'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소규모의 문화유산 복원과 문화 부흥 운동이 진행되었으나, 이마저도 프로파간다적 성향을 크게 띄었다. 대신 우주 경쟁과 달 개척으로 대표되는 과학 기술의 재건과 발전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 ||
흔히들 생각하는 부흥기는 중기 부흥기 부터 시작된다. 냉전 분위기가 완화되고 사회가 재건되며 생활 수준이 향상되자 본격적인 문화 부흥 운동이 시작됐다. 국가 주도로 문화 유산의 복원 및 소실된 예술품의 모조품 제작이 권장되었으며, 민간 주도로 대중 문화의 부흥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 주목해볼만 한 것으론, 반문화 운동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2차 연방주의 운동 (총력전)|2차 연방주의 운동]]으로 이어졌다. | 흔히들 생각하는 부흥기는 중기 부흥기 부터 시작된다. 냉전 분위기가 완화되고 사회가 재건되며 생활 수준이 향상되자 본격적인 문화 부흥 운동이 시작됐다. 국가 주도로 문화 유산의 복원 및 소실된 예술품의 모조품 제작이 권장되었으며, 민간 주도로 대중 문화의 부흥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특히 이 시기에 주목해볼만 한 것으론, 반문화 운동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2차 연방주의 운동 (총력전)|2차 연방주의 운동]]으로 이어졌다. | ||
후기 부흥기는 21세기 초반의 대중문화를 경도하며, 그것을 따르는 복고주의가 크게 유행하였다. 특히나 우주개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각 개척지와 지구 사이에 '누가 더 지구다운가?'로 경쟁이 과열되기도 하였다. 이로하여금 각 지역마다 해석이 갈리면서 21세기 초반의 사회문화에 대한 연구가 촉진되었다. 학계에서는 암흑시대의 극단적으로 부족한 정보량과, 오히려 문헌오염을 역이용하는 기존 학계의 태도를 비판하며 기존의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암흑시대의 연구와 검증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 후기 부흥기는 21세기 초반의 대중문화를 경도하며, 그것을 따르는 복고주의가 크게 유행하였다. 특히나 우주개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각 개척지와 지구 사이에 '누가 더 지구다운가?'로 경쟁이 과열되기도 하였다. 이로하여금 각 지역마다 해석이 갈리면서 21세기 초반의 사회문화에 대한 연구가 촉진되었다. 학계에서는 암흑시대의 극단적으로 부족한 정보량과, 오히려 문헌오염을 역이용하는 기존 학계의 태도를 비판하며 기존의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암흑시대의 연구와 검증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 ||
==비판== | ==비판== | ||
소위 '부흥기'의 정의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학계에서 진행되었다. 전기 부흥기는 중기, 후기 부흥기와 같은 시대 구분으로 묶기에는 서로 너무 상이하고, 중기 부흥기와 후기 부흥기마저 그 차이가 심하다. 단편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대침공과 9년의 겨울, 3차 세계대전이라는 암흑시대를 겪은 2000년대생과 초기 우주개척시대를 겪은 2300년대생을 같은 시대로 묶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 소위 '부흥기'의 정의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학계에서 진행되었다. 전기 부흥기는 중기, 후기 부흥기와 같은 시대 구분으로 묶기에는 서로 너무 상이하고, 중기 부흥기와 후기 부흥기마저 그 차이가 심하다. 단편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대침공과 9년의 겨울, 3차 세계대전이라는 암흑시대를 겪은 2000년대생과 초기 우주개척시대를 겪은 2300년대생을 같은 시대로 묶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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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금) 14:55 판
AI의 은혜 실험소
하르파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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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한명을 조심하라고?
하늘의 딸들
내가 이카루스가 될게....
Ich frage euch: Wollt ihr den totalen Krieg? Wollt ihr ihn, wenn nötig, totaler und radikaler, als wir ihn uns heute überhaupt noch vorstellen können?
기흥부
- ↑ 물론 벨브노아는 기형적인 수준으로 증기 기관이 발달한 곳이므로, 흔히들 생각하는 복엽기나 글라이더 보다는 훨씬 진보했다.
- ↑ 더욱이 그들의 주둔지였던 벨락터 기지는 적의 침략 대비를 위해 야전에서 급하게 만들어진 간이 비행장이었으므로, 공습의 후순위 목표였다.
- ↑ 정체가 굉장히 모호한 인물이다. 하늘의 딸들이 에텔란트를 넘어서 벨브노아의 여러 곳을 유랑하며 인원을 모집한 것을 감안해도, 숙사왓은 벨브노아에서 에텔란트의 정반대편 지역의 인종이다. 대체 그녀가 어쩌다 고향 정반대편의 에텔란트 지역까지 와서 하늘의 딸들에 소속되어 싸웠는지는, 하늘의 딸들이 남긴 기록이 거의 전무하므로 알 수 없다. 그나마 구전으로 의존하는 자료조차 생존자가 손에 꼽으니..
- ↑ 사유가 굉장히 골 때린다. 신형 엔진 테스트 중, 엔진이 벨브노아 항공기로는 볼 수 없는 속도의 성능을 내자, 이 속도를 적 항공기로 오인한 지상의 방공부대가 사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