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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도론들은 얍삽하고 치졸하며 늘 무리로 다니고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
빌레지먼의 속담 |
- 오도론(오도론어)은 퀘렌에서 가장 대표적인 종족이자, 설명의 주관점이 되는 축이다. 메타적으론 오도론이라고 일약하지만, 상세하게는 다양한 표현이 있고 대체적으로 '─오도'의 발음이 유지된다. 혹은 '도론'이라고도 부른다. 오도론들은 퀘렌에서 다른 종족보다 나약하고 또 작지만 집단지성과 높은 사회성, 단합을 통해 사달루냐보다도 대외적인 우위를 점하는 종족이다. 특히 강한 야성때문에 일정한 세력 이상 커지지 않는 사달루냐보다도 훨씬 큰 세력이 많이 나타났다. 그 때문에 중세 이후 근세 즈음이 되면 더 이상 오도론의 국가에 견줄 수 있는 타 종족이 없다. 물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짧은 수명이다.
생물학적 특성
사달루냐는 기다랗고 크며, 고라손은 그보다 작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더 작다. |
오도론의 기록 |
-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오도론들은 일관된 편이다. 영양에 문제가 없었다면 성체가 됐을 때 165cm[1]정도이며 절대다수가 감정홍채를 지닌다. 근력 자체는 사달루냐에게 못미치고, 뛰어난 청각 · 후각 등의 감각도 고라손이 더 뛰어나다. 그나마도 시력이 우수하지만 노화가 시작될 때 철저히 약해지게 된다. 놀랍게도 오도론의 수명은 대체적으로 40년에서 50년 정도이며 100년에 가까운 사달루냐와 고라손에 비교하면 절반 가량이다.
부각되는 장점
- 반면 공격성이 낮아 온순하며 사달루냐처럼 강한 야성과 본능보다 이성적 면모가 강하다. 또 집단행동에 매우 뛰어난데, 도움이 없어도 생존에 유리한 고라손과 달리 감각기관이 상대적으로 약한 오도론은 무리생활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원시적인 무리의 체계가 오도론 자체를 집단에 복종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또 일생에 몇 번이고 자녀를 낳을 수 있으며 오히려 수명이 짧기 때문에 지식에 대한 계승과 기록을 많이 남겼다. 이것은 집단지성의 발휘되는 단추가 되었고, 이후 커다란 왕국들이 탄생하며 오도론의 세기가 시작된다.
- ↑ 설명을 위한 편의상 척도를 현실과 동일하게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