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카게

Ejacking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4월 17일 (목) 19:28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 펼치기 · 접기 ]
유사카게
Yusakage
이름 유사카게
종족 사이보그
이니셜 C(cyclone)
신장 173cm
체중 72kg
출신 세계 사이버니악
목적 사이버니악의 멸망

개요

"1착, 두 번의 참이요, 세 번째는 묵념이니라."

유토피아 로얄의 등장인물.

상세

외모

출신 세계가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이버니악'이기 때문에 기본은 인간의 몸체이나, 몸의 외부분은 기계 장치로 덮여있다. 몸을 수시로 개조하기 때문에 작품이 진행될수록 생김새가 바뀌는 편.

머리카락은 일단 녹색의 장발이나, 이것 또한 인공 모발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수납하거나 색상도 바꿀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녹색을 유지하는 것은 본인의 취향인 듯.

붉은 왼쪽 안구는 유일하게 개조하지 않은 채 인간 부분의 형태로 남겨두고 있다. 이는 유사카게 본인이 전신을 개조하기 직전, 마지막 남은 인간성을 기억하기 위해 남겨둔 것이다.

능력

C의 이니셜 '사이클론'의 능력자.

전신에서 세차게 몰아치는 칼바람을 생성할 수 있다. 바람을 특정한 형태로 고정시킬 수도 있어, 유사카게 본인은 주로 손에서 바람을 사출해 마치 바람의 칼날처럼 적을 공격한다. 또한 사용자의 주변에 바람을 벽처럼 둘러 방어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전투 시 유사카게는 각 상황에 맞춰 몸을 변형해 다양한 형태로 바람을 조종한다. 때문에 능력과 사용자의 궁합이 잘 맞아 꽤나 강력한 편.

기술

  • 사이클•소드

손에서 강한 압력으로 공기를 사출해 바람의 검을 만드는 기술. 간단하면서 강력한 능력이기 때문에 전투 시에 자주 사용한다.

  • 사이클•리들

위의 사이클 소드의 응용 버전으로 전신에서 강한 압력의 공기를 방출해 전방위에 바람의 참격을 날리는 기술. 굉장히 강력한 기술이지만 전신을 사용하니 만큼 몸에 부담이 많이 갸는 편.

  • 사이클•실드

몸 주변에 회오리치는 바람을 생성해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 총알 정도는 거뜬히 막을 수 있지만 연속되는 공격에는 뚫리기도 한다.

  • 스카이•워크

공기 중에 바람의 발판을 생성해 허공을 걸어다니는 기술. 이 능력 덕분에 유사카게는 전투시 쉽게 기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사이클•임팩트

사이클•리들로 전신에서 바람을 사출한 뒤 회전하며 돌진하는 기술. 유사카게의 필살기 격 기술로, 콘크리트 정도는 가볍게 박살낼 수 있다.

전투력

"높은 공격력을 지닌 능력과 능력자의 성향이 잘 맞아 시너지를 이루는 참가자."
"유일한 단점은 증오가 부족해 필사적으로 우승을 노리지 않음."

관리자

칼바람을 다루어 높은 절삭력과 관통력을 가진 능력자. 바람의 특성상 눈에 보이지 않아 기습이 용이해 살상력 또한 굉장한 편이다. 유사카게 본인의 강한 신체 능력과 시너지를 이루어 능력치만 보면 나스카 정도의 상위권 참가자이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를 걸고 하는 게임인 유토피아 로얄에 참가했지만, 세계를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본인의 세계에 증오를 품고 있어 우승하려는 욕망이 적은 편이다.

때문에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 나스카와의 대결에서 절박함이 부족해 한 끝 차이로 패배하고 사망했다. 관리자의 평으로는 유사카게도 충분한 동기가 있었으면 승부를 장담하지 못했을 정도.

작중 행적

과거

유사카게는 사이버니악 세계에 몇 안되는 순수한 인간 이였다. 이쪽 세계의 인간들은 몸 속에 삽입되어 있는 나노칩들 때문에 서로 관계를 맺어도 나노칩들이 그대로 유전되어 사이보그가 태어나는데, 유사카게는 모종의 이유로 오류가 생겨 나노봇들이 전부 강제 종료당해 순수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다.

하지만 유사카게가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자, 인간의 몸이였던 그는 다른 사이보그들보다 약해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길거리에 버려졌다. 그는 뒷거리에 숨어서 하수구 속 동물들을 잡아먹으며 쓰레기통에 버려진 기계공학 잡지를 보면서 스스로 팔다리를 자르고 전신을 개조했다.

그가 이전에 괴롭힘당했던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뒷거리에서 밖으로 나오자, 관리자에 의해 유토피아 로얄로 전송되었다.

자신이 사는 세계를 걸고 하는 게임 '유토피아 로얄'에 참가하겠냐고 제안을 받자, 어차피 정을 붙히지 않은 세상이기 때문에 순순히 그에 응했고 이니셜 C를 부여받고 참가하게 된다.

VS 헤르마

"영원히 타는 불꽃은 없는 법이지."

유토피아 로얄로 전송된 후,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이니셜 C(사이클론)의 기술 스카이•워크로 공중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찾기 시작한다.

이니셜 H(헬파이어)의 소유자 헤르마가 먼저 유사카게를 찾아내고 선공을 가해 그를 땅으로 떨어뜨린다.

헤르마는 불꽃의 창을 만들어 유사카게에게 던지나 가볍게 피하고 헤르마의 명치에 바람의 검을 꽃아넣는다.

헤르마는 상처를 지져서 지혈하고 유사카게에게 인공 태양을 만들어 던지나, 주변 공기를 굴절시켜 헤르마의 시각을 혼란시켜 공격은 명중하지 못했고 순식간에 그의 뒤에서 나타나 바람의 검으로 몸을 두 토막내 살해한다.

그 후, 유사카게는 다시 허공을 밟으며 다른 참가자들을 찾으려 떠나기 시작했다.

집합

[ 펼치기 · 접기 ]
"이제 모두 X13 Y35 Z84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관리자

어느덧 유토피아 로얄의 생존자가 10명이 되자, 참가자들을 모으기 위해 '이상향의 도시'로 집합하라고 관리자가 공지하자, 다른 모든 참가자들처럼 '이상향의 도시'로 출발한다.

VS 나스카

"좋아, 사나이들의 진검승부다."

상위 10인의 참가자들이 '이상향의 도시'로 집합하자, 유사카게는 가장 먼저 도착한 나스카와 마주쳐 대결하게 된다.

유사카게는 이니셜 능력 C(사이클론)으로 매서운 칼바람을 일으켜 나스카를 난도질하고, 바람의 창을 만들어 심장을 꿰뚫으려는 순간 나스카의 능력 N(네온사인)에 오른팔이 잘려버린다.

하지만 유사카게 또한 그 순간 나스카의 양 날개를 잘라버렸고, 둘은 서로 떨어져 대치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짧은 시간 이였지만 합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전사로써 인정하게 된 둘은 마지막 한 번의 대결로 끝을 보기로 암묵적으로 동의했다.

유사카게가 먼저 바람을 몸에 두르고 돌진하자, 나스카는 N(네온사인)으로 빛의 날개를 만들어 회피하고 빛의 검으로 유사카게의 가슴팍을 베어버린다.

그렇게 유사카게는 패배하였고, 그는 나스카를 진정한 전사로써 인정하며 쓰러지며 이내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유사카게가 사망함과 동시에 유사카게의 세계인 '사이버니악'도 소멸했지만, 유사카게 본인은 자신을 버린 세계인 사이버니악의 멸망에 대해 큰 감정과 미련 없이 최후를 맞이했다.

여담

갤러리

유사카게
  1. 전투 중 이탈한 미아@31*을 제외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