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란(알레니아어: Great Turmoil 그레이트 터모일 , 라그렌센트어: Grote Onrust 흐로트 온루스트)는 1629년부터 1639년까지 이어진 프리슬란드 자유국의 경제 위기이다. 이 시기 프리슬란드는 대량 실업과 빈곤을 겪었고, 산업과 농업 생산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대량의 은행 및 사업체 파산을 겪었다. 이 위기는 1629년, 프리슬란드의 나쁜 작황을 시작으로 프리슬란드의 부동산 시장 버블이 붕괴하고, 10월 20일 말루스 시장이 대폭락하며 시작되었다. 대파란은 프리슬란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고, 현재 프리슬란드에 만연한 포퓰리즘과, 확장주의적 대외 정책의 시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