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기프티드: The Animation SCPギフテッド The Animation SCP: the Gift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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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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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 줘. 우리는 어째서 자유로워선 안 되는 거야?
예고편
살아남아라. 포획당하지 마라. 그들의 보호를 깨부숴라.
캐치프레이즈
개요
SCP 재단의 세계관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25년 1월.
공개 전 정보
- 주인공은 SCP 재단 소속이 아닌 능구렁이 손에 의탁하게 된 초상능력자이며, 재단은 지금까지의 2차 창작에서와 달리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 감독의 발표에 따르면 히로인은 SCP-953의 딸이자 호야와 SCP-1953-KO의 자매인 요호로, 같은 능구렁이 손 소속임에도 호야에게 노골적으로 적대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자기 엄마와 달리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선량한 소녀이나 그 힘은 호야에는 못 미치며, 공개된 대사를 보면 스스로를 결함품으로 여기는 어두운 성격인 듯하다.
- 작중의 주 무대는 서울 서대문구이다.
- 한일합작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며,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이 동시에 방영된다.
- 원작의 능구렁이 손 소속 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줄거리
주인공 강세하는 도시전설로만 전해지는 SCP 재단의 존재를 믿고 그들로부터 자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숨기려 노력하는 초상능력자. 어느 날 모의고사를 마치고 친구 건혁과 함께 하교하던 그는 사이가 각별한 소꿉친구이자 동급생인 설화가 에타-17에게 공격당해 포획당할 위기에 처한 뜻밖의 상황을 보게 되고 건혁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지키려 하지만 교전 도중 능력이 폭주해 현장에 투입된 에타-17 부대원을 몰살하고 만다.
이 사건으로 재단에 쫓기는 신세가 된 세 사람은 도주 도중 재단에 맞서는 능구렁이 손이라는 조직과 조우, 그들에게 몸을 의탁하게 된다.
하지만 능구렁이 손의 수장인 호야는 자신의 이부 여동생인 설화를 반기기는 커녕 노골적으로 적대하고, 거기에다 설화와 세하 등을 노리는 것은 재단뿐만이 아니었는데...
공식 시놉시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 및 성우진
SCP 기프티드: The Animation의 주요 등장인물 및 성우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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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하 | 심규혁/오노 켄쇼 |
이설화 | 김하루/이토 미쿠 |
최건혁 | 류승곤/에노키 준야 |
호야 | 원에스더/이시가미 시즈카 |
강나루 | 최낙윤/코야마 리키야 |
량다희 | 이현진/카와스미 아야코 |
백병길 | 안장혁/코야스 타케히토 |
서유신 | 김명준/우치야마 코우키 |
제임스 터너 | 시영준/미야케 켄타 |
로드릭 트라스크 | 강구한/오오카와 토오루 |
원효 | 이봉준/사와키 이쿠야 |
그 외 인물
설정
세력
본작의 주인공 세력.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에타-17 '삼족구'
첫째, 목숨보다 귀한 사냥감은 없다.
둘째, 사냥의 목적은 사살이 아닌 생포이다.
그리고 마지막. 사냥감을 인간으로 여기지 마라.
부사령관 전태련
SCP 재단 한국 지부의 기동특무부대. 사령관은 재단에 영입된 소년 교수 출신의 서유신. 작중 시점 1년 전에 있었던 SCP-953의 탈출 이후로 그녀의 자식에 해당하는 요호들에 의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새롭게 설립된 부대로, 오로지 요호들의 포획만을 위해 조직된 부대.
사건
본작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의 통칭.
방영 목록
방영일 | 화 수 | 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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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8일 | 1 | 기나긴 밤의 시작 I need you |
1월 15일 | 2 | 능구렁이 손 Dinodon's hand |
1월 22일 | 3 | 인간이 되고 싶어 Will be human |
1월 29일 | 4 | 여우에게도 가족애가 있나요? Neither sisters, nor enemy |
2월 5일 | 5 | 나는 진정 누구인가 I must find myself |
2월 12일 | 6 | 양치기 개와 늑대 Break the fence |
2월 19일 | 7 | 지키고 싶은 것, 지켜서는 안 되는 것 Quo Vadis? |
2월 26일 | 8 | 흩어지는 날개들 Vanishing wings |
3월 5일 | 9 | 사냥개 Hound |
3월 12일 | 10 | 주사위는 던져졌다 Crossing the Rubicon |
3월 19일 | 11 | 심판의 날 Operation: Fury |
3월 26일 | 12 | 지옥이 기다리고 있지 Go to hell, you humans |
4월 2일 | 13 | 기나긴 밤의 끝 return;0 |
평가
SCP 재단 세계관 소속 작품으로써는 문제가 많지만, 차별받는 초능력자 장르의 작품으로써는 합격점인 나름의 수작.
긍정적인 평가
부정적인 평가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
세하의 아나키스트 성향
지나치게 악역 일변도로만 나오는 SCP 재단
본작에서 제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요소. 작중에서 등장한 재단 소속 인원들 전원이 동정의 여지가 조금도 없는 악역이며, 작중에서도 주역들이 대놓고 재단을 압제자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괴물 등의 멸칭으로 부르는 등 사실상 재단을 거의 악의 축 내지 절대 악으로 묘사하는 면모가 너무 강해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는 작품이 되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재단 소속 인원들의 사명감이나 인간적 면모가 묘사되기도 하지만 이런 묘사를 보여주는 재단 요원이야말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수집가, 변칙개체들을 고문하는 것을 즐기는 사디스트, 융통성이 치명적으로 결여된 우직한 인물 등 하나같이 부정적인 면모만 묘사되어 재단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불호의 요소가 많다.반면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재단을 질서 악 성향으로 다루는 게 신박했다고 말하는 등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이렇게 된 원인은 본작의 장르가 차별받는 초능력자물이고 재단이 초능력자 탄압 세력의 포지션을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총평
어찌보면 SCP 재단 세계관이 아니라 독자적인 세계관을 사용했으면 더 흥했을지도 모르는 비운의 평작 내지 수작. 스토리는 좋았지만 원작과의 괴리 때문에 평가를 깎아먹은 대표적 사례로 남게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