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연호 |
융희隆熙
1746년 1월 22일 ~ 1792년 1월 23일융희 1년 1월 1일 ~ 융희 46년 12월 30일 ←
→
가평嘉平
1815년 2월 9일 ~ 1829년 2월 3일가평 1년 1월 1일 ~ 가평 14년 12월 30일 |

조선대동지곡朝鮮大同之曲
1794년 8월 15일경성 3년 7월 20일 |

대동지곡大同之曲
악장지사樂章之詞
대도가 행하매 천하는 곧 만민이라
군자는 지혜와 재주를 널리 펼치라
신의과 화목은 저절로 맺어 지리라
이른바 대동이 이것이오
칠천리 강산에 대동이 이것이니라
대도가 행하매 천하는 곧 가정이네
만민은 만민을 아비로 여겨 받드네
만인은 만인을 아이로 여겨 돌보네
이른바 대동이 이것이오
칠천리 강산에 대동이 이것이니라
대도가 행하매 천하는 곧 사람이라
어려서 인의와 자애로 장성하리라
자라나 충효와 대의를 실천하리라
이른바 대동이 이것이오
칠천리 강산에 대동이 이것이니라
大道之行也, 天下爲萬民。
君子必廣施, 智慧與才藝。
信義與和睦, 自成滿天下。
嗚呼, 是謂大同。
七千里江山, 是謂大同也。
大道之行也, 天下如一家。
萬民視萬民, 如父而敬之。
萬人視萬人, 如子而養之。
嗚呼, 是謂大同。
七千里江山, 是謂大同也。
大道之行也, 天下即人生。
幼而長成於, 仁義與慈愛。
壯則實踐於, 忠孝與大義。
嗚呼, 是謂大同。
七千里江山, 是謂大同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