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Venus | Venuso
소속
솔라계(태양계)
구분
내행성
지구형 행성
인컴플리테라포미드
인구
약 70억 명
직경
12,104 km
중력
8.87m/s²
공전 주기
224.700 69 d
자전 주기
14d 11h 52min 47.3sec
행성명명법에 따른 명칭
Sol c
위성
로도스
별칭
붉은 성채의 행성

개요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이다. 주요 11대 천체에 속한다.

환경

지구연방공화국 시대에 테라포밍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그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제5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며 테라포밍 진행 이전과 유사한 상태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상태가 개선된 것이, 온도는 지표에서 230도 가량으로 떨어졌으며, 기압은 18기압으로 줄어들었고, 황산구름과 수증기 구름이 공존한다. 자전 주기는 14.5일로 줄어들었다.

테라포밍 당시

금성의 L¹지점과 L²지점에 거대한 반사거울이 건설되어 태양빛을 차단했다. 그로 인해 70년간 금성의 기온은 지속적으로 낮아졌고, 임계점에 도달하자 이산화탄소가 압력으로 인해 액화되며 대홍수가 일어났다. 액체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강과 바다에서 이산화탄소를 수집해 우주 공간에 따로 격리시키며 금성의 이산화탄소를 줄여나갔으며, 이 때 격리된 이산화탄소 얼음들로 이루어진 천체가 바로 로도스이다.

금성의 자전 속도를 빠르게 하고 물을 공급하기 위해 카이퍼 대의 얼음 천체들을 분쇄하고, 가스 행성에서 수소를 채집하여 금성 적도면에 비스듬하게 고속으로 충돌하게 하여 행성의 각운동량을 증가시켰다. 그 결과 금성의 자전 방향은 역전되어 다른 행성들과 같이 서에서 동으로 자전하기 시작했으며, 자전축 기울기는 22도, 자전주기는 18일까지 개선되었다.

본래 금성 냉각은 250년간 지속되어 최종적으로 99%의 질소와 1%의 기타 물질로 이루어진 0.7기압의 대기가 형성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금성의 기압이 3.5기압까지 낮아지며 서서히 질소 액화가 시작될 즈음에 제5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다. 그 결과 금성 테라포밍의 중단과 함께 거대 거울이 파괴되었고, 금성에 다시 태양빛이 비춰지며 미처 격리하지 못한 이산화탄소와 질소가 대기중으로 방출되었다. 그 결과 금성의 온실효과는 다시 폭주하였고, 공급된 물이 증발하여 구름을 이루었다. 현재 추세로라면 금성은 우주선으로 인해 십만 년 내에 물을 모두 잃게 되고, 온실효과는 낮아져 170도로 감소할 것이다.

생존자

지하와 대기 상공에 금성 생존자들이 거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