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특별위성
Lunar, Moon of Earth
위성기[1] 휘장[1]
최초의 달
the First Moon
위성가 달 찬가
위성화 달맞이꽃
위성목 월계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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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형성 약 45억 년 전
최초의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트랑퀼리티 기지 건설 2060년 2월 1일
슈테른하펜 건설 2067년 6월 23일
티코 조약 체결 2416년 12월 5일
천체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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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우리 은하 오리온자리 나선팔
연방심도 분류 내심계
소속 행정구역 태양계[2] 지구
모행성 지구
표면 구성 육지 100%[3]
둘레 10,921km
자전 주기 27일 7시간 43분
공전 주기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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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15억 명
출산율 2.32명
기대수명
어문 공용어 지구 언어[4]
공용 문자 지구 문자
군대 연방군
유엔방위군[5]
수도 수도 슈테른하펜 (슈테른하펜 돔 구역)
최대도시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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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제도 연방 국가
위성구급 행정구역 15개 돔 구역
주급 행정구역 233개 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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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민주공화제, 문민통제, 의원내각제, 단원제, 다당제
연방민주지수     완전민주정
돔 총회 의장
(국가원수)
앨버트 바나나
국가
요인
돔 총회 부의장 리쭝웨이
집행위원장
(정부수반)
케이 선더스
위성참의회 의장 니콜 포르시랸
위성대의회 의장 이브라힘 무프티
위성법원 원장 아리에프 데루
지도부 입법부 달 위성의회
행정부 달 위성정부
사법부 달 위성법원
집권 여당 달 사회민주 포럼
달 중도민주연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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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GRDP ₮ 1,251조 8,140억
1인당 ₮ 82,594
재정 세입
세출
위성채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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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서력기원
도량형 SI 단위
통행 방향 우측 통행
시간대 지구 그리니치 표준시
달 표준시
달은 꽁꽁 뭉친 주먹밥이다. 밥집 위에 뜬 희망처럼, 꺼지지 않는
달은 추억의 반죽 덩어리 - 송찬호

개요

 개요  ·  정치  ·  법률


지구의 영원한 그림자
지구의 달은 특별한 위성입니다. 물론 특별하지 않은 위성이 어디 있겠냐마는, 달은 그 특별한 위성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지구의 유일한 위성이자,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인간의 발이 닿은 지구 바깥의 땅. 9천 년 전 닐 암스트롱이 내디뎠던 첫걸음의 터전은, 현재 반경 50미터 전역이 강화유리 돔에 덮인 채 진공 보존되며, 인류의 개척자 정신과 함께 달의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가 모든 행성의 기준이 된 것처럼, 지구의 달은 모든 위성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원래는 지구의 달만을 의미하던 영어 고유명사 'Moon'이 이제는 모든 위성을 아우르는 보통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달은 단지 지구의 거울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고대 인류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구와 달은 마치 악어와 악어새와도 같습니다.

오늘날 달은 그 공생의 본질이 군사력이라는 형태로 굳어져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군사시설들이 달의 표면과 내부 깊숙이 들어차 있습니다. 군사적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지구는 자신이 직접 부담해야 할 역할들을 달에게 넘겨주었습니다. '혐오시설'은 지구의 푸른 대지 위가 아닌, 저 먼 회색빛 위성 위에 존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달의 주민들은 이 결정에 불만을 품었지만, 그 불만은 세월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초대형 군사기지의 건설은 수천만 명의 병력과 그 가족, 그리고 관련직 종사자들을 불러들였고, 그들의 지출은 주민들의 통장을 채웠습니다. 이윽고, 군사기지가 싫었던 사람들마저 "장사가 잘 되니 괜찮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떡볶이 한 그릇을 사 가는 병사에게 정중한 미소를 지으며, 함선의 출격 소음에 귀를 막기보단 그것을 돈이 흘러드는 소리라 여기는 법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을 놓고 보면, 지구의 달은 결코 살기 힘든 곳이 아닙니다. 지구처럼 부유하지는 않지만, 달 주민의 중위소득은 연방 상위 1%에 들어갑니다. 지구와 같이 푸르른 대자연은 없어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온실 돔 속 녹지가 위성 표면 중간중간에 보석처럼 박혀있습니다. 지구같이 완벽한 행성은 아니더라도, 달은 충분히 괜찮은 위성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성취는 언제나 하나의 사실 앞에서 빛을 잃습니다. 그것은 ‘달은 지구가 아니다’라는 단순한 진실입니다. 달의 주민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창을 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저 멀리 공전하고 있는 푸른 별—지구입니다. 그곳은 여전히 모든 위계의 꼭대기에 존재하는 절대적 기준점입니다. 누구도 지구가 가장 좋은 곳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 감정을 품은 채, 그들은 묵묵히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달은 오늘도 군사기지의 전자음과 함선의 이착륙 진동을 머금은 채, 지구를 향해 공전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괜찮지만 결코 최고는 아닌' 존재로서, 영원한 이등 시민의 위치를 받아들인 채.

충분히 잘 사는 것 같아 보이는데.
 개요  ·  정치  ·  법률
달 행정부
돔 총회 의장

앨버트 바나나

사회민주주의 포럼
집행위원장

케이 선더스

중도민주연합
재무장관

조르주 레폴랑

사민주의 포럼
내무장관

응우옌민카오

중도민주연합
법무장관

스라보니 고쉬

중도민주연합
달 의회
총력전
정당 색 당명 이념 의석률
노동자당 달 회의 급진사회주의 3%
지구 사회민주 포럼 자유사회주의 25%
달 녹색당 녹색자유주의 6%
달 자유연합 시장자유주의 13%
지구 중도민주연합 자유보수주의 28%
우파당 우익대중주의 7%
인류구원전선 인류구원주의 15%
기타 군소정당 - 3%
 개요  ·  정치  ·  법률
정치법
정당 종교의 권리 노동조합
다당제 다원론 모든 노조 허용
이민 노예제 집회의 자유
귀화 노예제 금지 집회 허용
언론의 자유 투표권 행사자 난민
언론의 자유 등재된 사람 전문적인 난민들만
경제법
무역법 소득세법 최저임금
자유 무역 일률 과세 높은 최저임금
법적 노동시간 아동노동 연금 실업급여
짧은 노동시간 아동 노동 불법 높은 연금 넉넉한 실업급여
사회법
산업안전 의료보험 공해규제
훌륭한 안전규정 보편적 의료보험 엄격한 규제
교육 최고형 성소수자
공공 고등교육 강제노동형 법적 보호
젠더권리 소수민족 치안 인간 복제
성평등 평등권 보안 기관 불법
사회발전
학문적 기반 연구시설 농사방식
학문의 황금기 최첨단 연구시설 최첨단 영농
행정효율 산업지식 공업장비
완벽한 관료제 획기적인 산업 최첨단 공업장비


지구의 유일한 위성으로, 대기가 없는 암석형 위성이다. 비슷한 크기의 위성들 중에서는 손에 꼽히게 인구가 10억 명이 넘는다.

역사

자연환경

테라포밍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기가 없으며, 따라서 해양도 녹지도 없다. 달의 지표면에는 오직 암석과 돔만이 았을 뿐이다. 테라포밍 기술이 극도로 발전했음에도 달이 여전히 테라포밍되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는데, 우선 달은 어엿한 행성이 아닌 위성이라 지구에 딸린 부속품처럼 여겨졌다. 게다가 우주시대 초기부터 인류가 살았던만큼 인류가 손쉽게 테라포밍을 할 수 있을 시기에는 이미 수억 명의 인구가 돔 안에 살고 있어 굳이 큰 돈을 들이면서까지 테라포밍을 할 필요가 없다고 지구정부가 판단했기 때문이다.[6] 현재도 달 뿐만 아니라 연방 대부분의 위성은 테라포밍이 되지 않은 상태다.

달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과거 월진(moonquake)이라 불렸다. 우주시대 초기에는 달에서 간헐적으로 월진이 발생하여 달의 거주지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지만, 31세기 경에 판의 마찰열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기술의 실용화로 판과 판 사이의 응력이 축적되지 않게 되면서 더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7]

사회

  • 인구:
  • 생활수준: 달 시민은 연방 전체에서 손꼽히는 정도의 삶의 질을 누리며, 태양계 평균과 비슷하다. 무료 교육과 위성의료보험, 생활수준 보장제도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다만 모행성인 지구에 비해서는 상당히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지구 시민의 생활수준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달의 생활수준은 아주 높음에도 불구하고 인식이 그닥 좋지 못한 것은 모행성인 지구와 비교를 당하기 때문이다.
  • 치안: 태양계답게 아주 좋은 치안상태를 누리고 있다. 일부러 우범지대를 찾아서 들어가지 않는 한, 새벽에 혼자서 맨몸으로 길거리를 활보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강력범죄는 검거율이 사실상 100%에 달하며, 강력범죄 자체도 아주 드물게만 발생하고 있다. 달에서 가장 심각하게 논의되는 범죄는 지능형 범죄이고 물리적인 강력범죄는 거의 논의조차 안 될 정도다. 다만 군인이 아주 많다보니 군인이 저지르는 폭행사건 등이 간간히 문제로 대두되기는 한다.

문화

  • 스포츠 : 웬만한 체육관에는 모두 하키 경기장이 있을 정도로 유독 하키가 인기가 많다. 15개 돔에 각각 프로 하키팀이 있으며, 매년 프로 하키 리그를 한다. 하키만큼은 아니지만 축구, 발리볼, 베드민턴 등도 인기가 많다. 달의 무중력 지대에서 즐기는 스페이스X 루나 F1도 인기가 많다. '무중력에서 즐기는 F1'이라는 개념이 달에서 시작한 만큼, 달에서 하키와 견줄 만한 스포츠를 찾으라면 루나 F1 밖에 없다.
  • 관광 : 위의 경제 항목에 서술된 것처럼 달의 경제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달은 관광하기 괜찮은 곳으로 뽑힌다. 치안도 이주 좋고 물가도 지구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8]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전우주시대의 우주비행사인 암스트롱이 최초로 발을 딛은 장소인 '닐 암스트롱의 착륙지점'과 달에서 최초로 건설된 돔이자 문화유산인 '최초의 돔' 등이 있다.
  • 음식 : 소식하는 문화가 있다. 이는 초기 개척행성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인데, 축적된 개척경험도 없고 각종 자원이 부족하던 우주개척 초기 시대에 생겨난 것이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히 옅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달 시민들인 식사량이 다른 행성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혼자 밥을 먹는 걸 선호하는 문화도 있다. 초기 개척도시들 이후부터는 거의 보이지 않는 특성이고, 극초기 개척도시들에서도 많이 옅어진 특성이지만, '가족들과도 밥을 같이 먹지 않는 문화'는 타 연방 시민들에게 많은 놀림거리가 되곤 한다. 다만 전반적인 음식의 종류 등은 지구나 다른 태양계 행성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치와 행정

달은 기본적으로 여러 개의 독립적인 돔 구역(Dome Precinct)이 연합해 만든 연방국가의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표준 행정단위는 돔 구역이며, 각 돔 구역은 광범위한 자치권을 누린다. 돔 구역에는 돔 의회가 있으며, 돔 의회가 해당 돔 구역의 총리를 선출한다. 돔 구역 하위에는 구(District)라는 이름의 행정구역이 있으며, 직선제로 뽑히는 지사가 구의 행정을 담당한다. 현재 달에는 총 15개의 돔 구역이 있으며, 그 밑에 총 233개의 구가 있다. 각 돔 구역은 20인의 참의회 의원과 인구비례에 따른 인원수의 대의회 의원을 선출한다. 의회는 양원 각각의 재적의원 3/4 이상의 찬성으로 돔 총리를 탄핵할 수 있다.

지구의 연방민주지수
9.25 / 10     완전민주정

달은 민주정 자치국가로, 3권분립에 의거한 정부를 가지고 있다. 달 행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돔 총회로, 각 돔 구역 총리가 돔 총회의 위원을 당연직으로 겸임한다. 돔 총회는 3인 이상의 위원이나 집행위원회의 제안으로 안건을 상정하고, 위원들의 다수결에 의한 투표를 통해 달 정부의 의사결정을 완료한다. 위원 15인 중 8인이 중도민주연합 소속, 6인이 사회민주주의 포럼 소속, 1인이 자유연합 소속이다. 또한 달 위성의회는 돔 총리가 아닌 2인을 돔 총회의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하는데, 의장과 부의장은 각각 국가원수와 국가부원수이며 돔 총회를 주재할 수 있지만 돔 총회에서의 투표권이 없다. 따라서 그 두 직책은 실권이 없는, 대외적으로 달을 대표하기 위한 얼굴마담의 자리이다. 현재 돔 총회 의장과 부의장은 각각 중도민주연합 소속 앨버트 바나나와 사회민주주의 포럼 소속 리쭝웨이로, 11248년과 11250년에 취임했다. 돔 총회 의장과 부의장은 임기가 5년으로, 따라서 5년마다 한 번씩 의회가 선출한다. 돔 총회 의장과 부의장은 그 직위가 임기 동안 보장되며, 중임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

돔 총회가 의사결정을 담당한다면, 집행위원회는 돔 총회에서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기구이다.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밑에 내무, 외무, 재무, 법무, 건설, 문화교육, 경제, 과학기술통신, 이민, 위생복지, 노동, 환경 총 12개 부가 설치되어 있다. 각 부의 장관은 집행위원회 위원을 당연직으로 겸임한다. 달 의회는 장관이 아닌 이 중에서 1인의 집행위원장을 선출하고 장관 중에서 2인의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집행위원회의 정책 집행에 대한 책임을 진다. 집행위원회는 돔 총회와는 달리 의사결정 권한이 없으며, 오직 돔 총회가 결정한 정책을 집행하고 그 방법을 논의하는 역할만을 맡는다. 현재 집행위원장은 중도민주연합 소속의 케이 선더스이다.

전통적으로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포럼과 중도우파 중도민주연합이 사실상의 양당제를 꾸려왔다. 다만 양당을 제외하더라도 자유연합 등 제3정당들의 세력도 만만치 않아서 연정이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졌다. 총력전 발발 이래로는 극우 인류구원전선이 부상하며 양당의 자리를 위협하자 양당이 대연정을 구성해 집권중이다.

경제

달의 가장 주요한 산업은 단연 군수산업이다. 조선에서부터 기계공업, 화학공업, 군소 군납업까지, 달의 군수산업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스페이스 X, 현대중공업 등 굴지의 조선사들이 달에 대형 조선소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방산기업의 본사, 지사, 조립공장이 달에 위치해있다. 기계생산기업인 매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최대구모 공장도 달에 위치해있다. 이밖에도 각종 중소기업들이 달에서 군납사업을 하고 있다. 군대는 달의 상권에서도 중요학 역할을 차지한다. 상시 주둔하는 병사만 수천만 명이다보니 달의 주요 상권들은 군인 고객과 군수업체 직원들의 소비에 상당히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의외로 관광산업이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규의 깐깐한 입국심사로 인해 지구 여행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관광객들이 지구 대신 달로 여행을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달은 최초의 위성이자 인류가 처음으로 개척한 지구 밖 장소라는 상징성 역시 한몫 하고 있다. 여기에 군인들의 단기 관광수요까지 더해져 관광업은 군수업과 함께 달 경제의 양대산맥을 차지하고 있다.

테라포밍이 안 된 위성이라 물과 산소를 모두 인공적으로 만들어 공급해야 하는데, 달 수자원공사와 달 호흡자원공사가 각각 이를 담당한다. 또 각종 사유로 돔 역시 주기적으로 수리를 해야 하는지라 시민들에게는 매달 수도요금, 산소요금, 돔 수리비가 청구된다.

주요 기업

스페이스 X
우주조선업 기업. 수 미터짜리의 작은 드론부터 수백만 명이 사는 초대형 플랜트까지, 우주에 떠다니는 온갖 종류의 것들을 모두 만든다. 달에는 주로 소형 우주선박 건조시설과 연구시설 등을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
스페이스 X와 경쟁하는 우주조선업 기업. 달에는 현대중공업이 가진 조선소 중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 달 조선소가 위치해 있다. 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나 대형 군함 등 대형 선박 건조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매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전자제품 및 정밀기계 생산기업. 본사는 지구에 있지만 전체 생산물량의 약 15%가 달에서 나올 만큼 달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두고 있다.
루나 래빗
식품가공기업. 한국어 사명인 '달토끼'로도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식품기업 공장이 금성에 있는 것과는 달리 달에 주요 생산기지들이 있다. 주요 생산품은 치즈와 떡이다.

군사

달은 태양계 뿐만 아니라 연방 전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군사 지휘 거점으로, 지구의 행성군인 유엔방위군과 연방군의 각종 군사 시설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이다. 간단하게만 봐도 유엔방위군의 5할, 연방군 태양계방위드론사령부, 연방해군의 제1함단이 배치되어있다. 과도한 숫자의 군사시설이 밀집되어 있기도 하고, 함선의 출귀에 드는 연료를 줄이기 위해 중력을 0으로 만들 목적으로 1함단의 모항을 아예 우주의 라그랑주점으로 옮기는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됐었다. 그러나 모항 건설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달 시민들의 반발[9]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다.

상세하게 살펴 보면, 태양계의 방위 위성들을 총지휘 하는 태양계방위드론사령부가 이곳에 위치해 있고, 연방군의 여러 기밀 시설들이 달의 지표면 아래에 빼곡하게 차있다. 더불어 지구가 행성 방위에 필요한 시설을 여럿 달에 이전 시켜놨기 때문에, 유엔방위군의 무려 5할이 이곳에 있다. 그 병력만 해도 지구궤도방위사령부와 달 경비사령부, 유엔 국제연합함대와 제2집단군, 제5집단군, 제6집단군으로 어마무시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달에 터를 잡고 있는 부대 중 가장 상징적인 것은 역시 제1함단이다. 연방 해군의 주력 함단인 제1함단이 바로 이곳 달의 클라비스에 닐 암스트롱 기지를 모항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이곳 달에서는 연방의 가장 거대한 함단이 출항하는 장관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마땅한 대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녹지가 없는 암석형 위성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많은 연방군 장병들이 이곳 달에 배치되기를 희망한다.[10] 거기에다가 이곳에서 복무하는 연방군 장병들에게는 연방의 심장인 지구나, 태양계 각 행성들로 휴가증이 심심치 않게 발급되기 때문에 매년 달에 배치되기 위한 장병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다만 이와 다르게 지구 출신 장병들로 구성된 유엔방위군에서는 이곳 달은 격오지 취급 받으며 배치되기를 꺼린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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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지구 (총력전)

각주

  1. 1.0 1.1 모행성인 지구의 행성기와 휘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2. 태양계는 그 자체로 연방관구급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연방지구나 연방관구에 속해있지 않다.
  3. 테라포밍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지표가 암석형이다.
  4. Earthian languages /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약 7천 개 언어
  5. 달은 연방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행성군을 가질 수 없다. 그대신 연방주체이자 모행성인 지구의 행성군인 유엔방위군이 달의 경비를 담당한다.
  6. 달이 지구에 딸린 위성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달에 관한 사무는 지구행성정부의 관할이다.
  7. 판의 마찰열 등 지각 대류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는 달을 비롯한 많은 행성들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다. 다만 지각 열기둥의 설치와 유지에 막대한 돈이 드는지라, 주 목적은 지진 예방이고 에너지 생산은 다소 부차적이다.
  8. 물론 연방 평균에 비해서는 멀찍이 높다.
  9. 달 상권의 상당부분이 군대와 장병의 지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연방 해군의 가장 메이커 부대인 제1함단이 이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