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제75대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Rt Hon. David Camer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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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데이비드 윌리엄 도널드 캐머런 David William Donald Cameron |
| 출생 | 1966년 10월 9일 (57세) |
|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메릴본 | |
| 재임기간 | 제75대 영국 총리 |
| 2010년 5월 11일 - 현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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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리엄 도널드 캐머런(David William Donald Cameron, 1966년 10월 9일 ~)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총리, 2005년부터 현재까지 보수당 당수를 역임한 영국의 정치인이다. 그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야당 대표를 지냈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휘트니의 의원직을 역임 중이다. 그는 일국보수주의자이자, 경제적 자유주의자, 사회적 자유주의자로 여겨지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런던의 중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난 캐머런은 헤더다운 스쿨, 이튼 칼리지, 옥스퍼드 브라세노스 칼리지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1993년까지 그는 보수당 연구부에서 일했으며, 나중에는 보수당 총리 존 메이저를 보좌한 후 1994년 칼튼 커뮤니케이션에서 일하기 위해 정계를 떠났었다. 2001년 서민원 의원으로 정계에 복귀한 그는 보수당 대표였던 마이클 하워드 휘하의 그림자 내각에서 직을 맡았으며, 2005년 하워드의 뒤를 이어 보수당 대표로 취임하였다. 이 시기 캐머런은 사회적으로 더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견지하기 시작했으며, 여성 및 소수민족 보수당 의원 수를 늘리기 위해 A 리스트를 도입해 보수당의 브랜드를 변경하려고 했다.
2010년 총선 이후 협상을 통해 자유민주당과의 연립정부를 구성해 총리가 되었다. 그의 첫 재임기는 세계 금융 위기의 여파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긴축정책을 통해 정부재정의 막대한 적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보건 및 사회복지법과 복지개혁법을 통과시켜 의료 및 복지에 대한 대규모 변화를 이끌었다. 또 더 엄격한 이민 정책의 시행과 교육 개혁의 단행을 이끌면서도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로열 메일을 민영화했으며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그는 2011년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국민투표와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를 감독했으며, 둘 다 캐머런이 선호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보수당이 2015년 총선에서 예상치 못한 과반수를 확보했을 때 그는 총리직을 유지했으며, 자유민주당을 배제한 보수당 단독정부를 구성했다. 그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2016년 영국의 EU 회원국 자격 유지에 대한 국민투표를 입안했다. 그는 영국이 유럽 연합에 남아 있도록 하는 유럽에서 더 강한 영국 캠페인을 지원했다. 잔류파의 성공으로 끝난 투표는 캐머런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잔류파의 승리가 보수당 내의 탈퇴파 의원들을 진정시키지는 못했고, 이는 2016-17년으로 이어지는 보수당 갈등으로 표출되었다.
하지만 2017년이 시작되며 영국을 비롯한 세계적 경제호황이 이러한 갈등을 수면 아래로 내려놓았다. 2020년까지 캐머런은 유럽 연합과 협상을 지속해 이민이나 무역과 같은 부분에서 탈퇴파들도 인정하는 수준의 특혜를 얻어냈다. 2020년 세계적 코로나 판데믹이 발생한 가운데 실시한 총선에서 캐머런은 역사적 대승을 거뒀다. 캐머런의 보수당 장악력은 더욱 커졌으며, 그는 이러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 탈출을 위한 적극적 정책을 드라이브, 유럽에서 가장 낮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며 2022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의 세계적 인플레이션 위기는 그의 높은 지지율에 대한 위험 요소로 간주되고 있으며, 그는 안정적 원자재 수급처 확보를 위한 적극적 국제 개입을 선호하는 입장이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 내전이나, 이란 위기 등에 군사적 옵션도 고려하는 국제적 매파이다.
캐머런은 보수당을 현대화하고 영국의 재정적자를 탈피시킨 것으로 굉장한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영국 내에서의 EU와의 마찰을 국민투표 승부수를 통해 넘어서며 2010년대 후반 영국의 정치안정에도 큰 기여를 했다. 현재 그는 마가렛 대처 총리를 넘어 역대 5번째로 오래 집권한 총리이며, 현재 서민원 임기가 끝나는 2025년까지 집권한다면 그는 역사상 3번째로 긴 재임 총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