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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과 고리 ==
== 위성과 고리 ==
현실에서 달의 위상과 동일한 위성이다. 또한 라시리온의 행성을 둘러싼 흰 고리가 존재하는데, 이 고리는 세계를 표현하는 시점에서는 유효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결국 사라질 운명을 가졌다.
현실에서 달의 위상과 동일한 위성이다. 또한 라시리온의 행성을 둘러싼 흰 고리가 존재하는데, 이 고리는 세계를 표현하는 시점에서는 유효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결국 사라질 운명을 가졌다. 그래서 밤하늘에는 밝은 별과 함께 하얀 고리가 하늘을 가로지른다.


== 모티브 및 오마주 ==
== 모티브 및 오마주 ==

2022년 8월 7일 (일) 12:24 판

기여자 멛굳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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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온
윈테라방공호말리카




라시리온에는 아직 우주를 가로지르는 장엄한 문명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발판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지성들은 이곳에서 단아하게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구보다는 조금 버겁고 거친 환경이지만, 이곳에는 자신들만의 문화를 추구하는 이들이 살아가며 넓은 라시리온을 마치 실을 꿰듯이 여행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훗날 시간이 지나 그들은 지금보다 더 화려한 문명세계를 만들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실험적인 세계관입니다. 세계가 정말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그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아예 전제하고 시작하는 겁니다. 가령 대륙은 어떤 모양이고, 환경은 어떤지, 기온, 강수량, 생태계.. 그 모든 것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최소한'의 수준에서 환경을 구축해, 어떤 문명이 나올 수 있는지를 가정해볼 것입니다.


LATHIRION • LATHION • FROM VRAEL
"아스트리카인 라시리온"[1]

라시리온 • 라시온은 사용자:기여자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결합으로, 일종의 테스팅 공간이다. 제목의 기원은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에서 기원하였다. 현실의 판도학스러운 세계지도와 정밀한 환경도, 사회에 대한 접근이 특징이다. 수많은 세계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체성이 모호한 부분도 있다. 판타지 세계관보다는 가상세계관이라고 해야 더 옳다. 장르적 분위기는 코스믹 호러 일부가 포함되어있다.

지도는 본래 밀러 원통형으로 그려졌다가 UTM((Universal Transverse Mercator))사이즈로 재구성되었다.

장르

라시리온의 장르는 하드 판타지이다.

첫번째 별의 자손

라시리온의 세계는 우주가 탄생한 이례 세상에 처음 등장한 지성체의 세계로, 경이로운 확률의 세계다. 이것은 관찰할 수 있는 우리의 시점에서만 알 수 있는 특별한 의미여서, 세계관 내부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사실관계에 있어서 전 우주의 첫번째 문명이므로 특별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고대사에 대한 접근

마법이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했다면, 그것은 메타적으로 분명히 과학과 다를 것이다. 가령 과학이 아주 일정한 법칙에 의해서 분명한 인과관계를 가지는 것과 달리 마법의 대부분은 그렇게 설명되기 어렵다. 그러니 독특한 형태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가질 수 있다고 전제하고 창작한다. 동시에 동서양의 고정된 틀을 가지지 않는다.

현실과의 판도학적 차이

남반구에 더 치중되어 있고, 적도선과 거리가 있는 곳에 주요 대륙들의 위치가 있다. 3개의 거대한 대륙이 있고, 육해의 비율은 지구와 유사하다. 지구가 2개의 거대한 대륙과 3개의 대양으로 나뉘어져 있다면, 라시리온에서는 3개의 대륙이 삼각형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말레이시아와 같은 열도 군도가 꽉 들어서있다. 또한 남극과 북극 모두 대륙이다. 대륙 간의 거리는 거대한 대양으로 머나멀지만 보급지점이 될 수 있는 섬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에 신대륙의 발견이 현실보다도 빠를 수 있는 환경이다.

과학적 접근

천문학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지구와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진행하는데, 이것은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과학적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다. 따라서 수성 금성 따위의 태양계 구성도 일치한다.

라시리온의 과학: 마법 세계

엄밀히 표현하자면 이 세계에는 실재하는 일부 과학은 메타적으로 우리에게는 마법의 위상과 같기 때문에 그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러나 분명히도 우리가 생각하기를 그것은 마법과 같은 일이다. 따라서 편의상 그 모든 것들을 이 문서에서는 마법이라고 부른다. 라시리온의 마법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다음처럼 설명할 수 있다.

(마법은 팀 내부에서 토의를 거쳐 진행할 것)

1단계

  • DML

메타적 표현으로 인간이 인식하고 관찰하며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마법이다. 마술처럼 착시를 주는 수준보다는 높다. 이는 기술적으로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며 최소한 분명한 인과관계를 가진다.

2단계

  • DDL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단계의 마법으로 원리원칙에 대해서 인간은 이해할 수 없다. 표현에서는 단계로 명시해 더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결국 인간은 2단계의 마법을 구사할 수 없으므로 이것은 아예 다른 차원의 마법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 안에서는 이런 마법이 존재하는 것 자체도 알지 못할 수 있다.

3단계

  • DCL

생태계

  • 생태계(Ecosystem)는 현실과 동일하지만, 판타지 장르의 특색을 위해 일부분 무시한다. 그래서 현실에 없는 생태계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 동굴 생태계[2][3]: 독특하게도 이러한 동굴은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는 온기와 심층식물들이 존재하며, 발광작물이나 횃불 등으로 동굴을 비추어보면 벽면을 따라 자라난 식물과 벌레들을 볼 수 있다. 또 신기하게도 동굴 심층식물들은 광합성을 하는 지면과는 다르게 동굴의 벌레를 흡수하거나 천장에서 떨어지는 수분을 얻는 등, 펼쳐진 잎이 아니라 둥글게 말린 잎들로 자라나있다. 또 그 색상도 대다수가 보라색, 적갈색처럼 어두운 색상이다.
  • 연안 생태계: 거대한 연안으로 가령 모래해안의 거리가 100km를 넘는 등 굉장히 기형적인 지형이다. 또한 갯벌에서는 나무와 비슷한 크기의 해양식물들이 솟아나있다. 이것은 달보다 더 강한 라시리온의 위성 '델루션'의 영향이다.
  • 거인산 생태계: 하늘 높이 뻗은 거인산은 고지대 생태계로 내부에 강력한 암석들이 무게를 바쳐 기이한 형태로 솟아올라있다.


대륙

2개의 거대한 대륙이 있으며 그 중 동쪽 대륙은 상하를 기준으로 다시 2개로 나뉜다. 따라서 라시리온은 3개의 대륙과 2개의 대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족

관찰하는 입장에서 우리는 메타적으로 4가지의 종족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고신, 아만, 오도론, 이라이다. 우리는 이것이 인간과 대부분 다르므로 '아인종'이라고 표기해야 옳지만, 세계관 관점에서는 보편적인 '인간'이므로 이해가 다를 수 있다. 이들은 본래 하나의 원시인류에서 기원한 존재로서 50만년 전부터 전세계로 퍼졌다. 그 중에서 생존 경쟁에 살아남은 위와 같은 종족이 남은 것이다.

오도론은 북반구 동쪽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개체로 간단하게 일반적인 '인간'과 동일하다. 이들은 원시 인류가 북반구에서 퍼지는 과정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파종되었다. 다른 종족들이 어떠한 지역에서 강한 세력을 누린다면 그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땅에 이러한 오도론들이 살고있다고 보아야 한다.
  • 아만(용의 민족)
아만은 라시리온이라는 세계관이 기획되기 전에 생겨난 창작 설정으로, 만약 세상에 거대한 용들이 있다면 그 용들에 붙어 기생하는 작은 인간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드워프소인족의 개념과 달리, 아만 자체는 폴리네시안 비주얼의 작은 인간이며 철새처럼 계절에 따라 섬과 섬을 오가는 거대한 용들에게 달라붙어 이주하는 유목민의 개념이다. 현실에서 악어와 악어새가 생활 자체를 같이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공생관계는 굉장히 오래되었으므로 용들도 아만의 체취를 알기 때문에 이들을 거부하지 않는다. 아만 역시 오랜 세월동안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넓은 대양의 세계에 퍼졌으며 어릴 적부터 용에 대해 각인되므로 그 동물들을 마치 신적인 존재라고 숭상한다. 물론 용 역시도 이 세계에서는 조금 과장된 생물일 뿐이다. 돌고래보다 약간 우위의 지능을 가졌다.
아만들은 각 섬마다 부족단위를 이루어 사회를 구성했고, 이변이 없다면 부족의 제사장들은 용을 타고 대양을 누비었다. 부족 간에 사이가 안좋더라도 결코 용을 공격하는 경우는 없다. 용은 신성불가침 그 자체이기 때문이며 또한 누군가의 소유물도 아니어서 그렇다. 또 바다에서 부족한 섬유를 용들의 털로 대체해서 실생활에도 매우 중요하다.
  • 이라(뿔의 민족)
이라는 뿔을 달린 다부진 체형의 아인종이다. 다만 가진 뿔은 태생부터 가진 신체의 일부가 아니다. 이것은 남반구 동대륙에서 자라는 독특한 기생생물로, 고대에 이곳의 정주민들이 그것을 신체 일부에 붙이면서 관례처럼 굳어진 것이다.[6] 이 기생생물은 살에 닿으면 아예 숙주에게 기생하여 계속 커지는 뿔이다. 고대에는 이것이 자신들의 부족을 보호하는 한편 그 자체로 동경할 수 있는 권위이자 또한 장식품으로서 매우 중대한 물건이 되었다. 또한 숙주가 위험 상태에 빠지면 숙주의 죽음을 지연시키도록 강력한 마약성 성분을 체내에 퍼트리기도 한다. 당연히도 기생한 이후에 이것을 잘라내긴 매우 어려운데다 통각까지 공유하여 그야말로 진짜 '신체'가 된다. 여담으로 남반구 동대륙에는 이러한 형태의 생물들이 많다.
아직 특별한 이칭은 없으나, 고신은 라시리온의 세계에서는 신장이 가장 거대한 아인종이다. 그 위압감은 이루 말하기 어려운데 아만에게는 2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이들은 하체가 아주 두텁고 심폐량이 뛰어나다. 생물학적 설정은 지정되지 않았으나, 아무튼 이러한 신체적 특징이 북반구 서대륙에서 고신이라는 종족을 가장 퍼트리는 동력이 됐을 것이다.

종족간의 혼혈

라시리온에서는 종족 간의 혼혈이 유지될 수 없어 단 한 차례의 종내잡종만이 확률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장애를 앓을 확률은 독립적이어서 정상적으로 낳더라도 장애를 가질 확률이 있다. 외관이 닮아 근연종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엄연히 수십만년의 진화로 유전자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인종간에는 당연히 가능하다.)

종족과 문명의 불일치

신앙

지성 신앙

문명

인위적이긴 하지만 개성과 변별력을 위해 서로 다른 속성의 문명들로 설정되었다.

신에 대한 것

컨퀘스트 프로젝트를 차용하려고 하지만 확정사항은 아니다.

위성과 고리

현실에서 달의 위상과 동일한 위성이다. 또한 라시리온의 행성을 둘러싼 흰 고리가 존재하는데, 이 고리는 세계를 표현하는 시점에서는 유효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결국 사라질 운명을 가졌다. 그래서 밤하늘에는 밝은 별과 함께 하얀 고리가 하늘을 가로지른다.

모티브 및 오마주

  • 서대륙은 북아메리카의 환경을 모티브로 한다. 특히 미국의 미시시피강이 엄청난 하천 규모 덕분에 이득을 봤듯, 라시리온의 서대륙도 그와 비슷한 혜택을 볼 것이다. 다만 중앙아메리카가 없이 거대한 대륙이 적도선에도 위치하고 있으므로, 아마도 사하라 사막처럼 건조한 기후와 맞물려 사막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오히려 범람하는 나일강처럼 아예 이집트 문명을 구상할 수도 있고 결국 환경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세계로 구상된 셈이다.

  1. (해석:작은별 라시리온, *를 의미한다.)
  2. 퀘렌이 모티브
  3. 거대한 동굴의 생성 원리에 대해서는 설정 중이다.
  4. 오도론의 어원은 퀘렌에서의 오도론이며, 이전에 린크의 부족이다.
  5. 정확한 발음에서 'O'는 묵음이다.
  6. 그렇다면 뿔만 달리면 이라라고 할 수 있느냐? 그렇다고는 할 수 없는게, 결국 이 기생생물은 숙주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에 위험한 물건인데, 아주 오랜 세월 이것을 체득한 이 대륙의 오도론들이 적응하게 되는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다. 즉 뿔을 달고도 살아갈 수 있는 종족이 비로소 이라인 것이다.
  7. 컨셉트 기원은 퀘렌의 사달루냐이다.
  8. 현실에서도 1m 후반에 달하는 민족은 많이 실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