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冥王星/Pluto
소속
솔라계(태양계)
카이퍼 대
구분
명왕성형 천체
왜행성
이중 왜행성
인구
0명
직경
2,372 km
중력
0.62 m/s²
공전 주기
90,560 d
자전 주기
6d 9h 43min 15sec
동반 왜행성
카론
별칭
하트 행성
뱀의 머리

개요

명왕성태양계의 가장 대표적이고 커다란 왜행성이다.

명왕성은 1930년 클라이드 톰보에 의해 발견되었다. 당세에는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990년에 카론이 발견되고, 2000년대에 들어 마이클 브라운 교수 등이 명왕성과 유사한 하우메아, 마케마케, 콰오아 등을 발견했고, 결정적으로 명왕성보다 크다고 알려진[1] 에리스의 발견으로 명왕성의 행성 지위가 위태로워졌다.

에리스를 발견한 브라운 교수는 에리스가 열 번째 행성이 되거나, 아니면 명왕성과 에리스를 왜행성으로 분류할 것을 주장하였다. 2006년 결국 IAU에서 행성의 정의를 발표하며 명왕성은 왜행성으로 강등되었다. 이 결정은 일부 천문학계에서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2025년에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태양계의 새로운 아홉 번째 행성인 현왕성을 발견하였다. 때문에 명왕성 행성론은 힘을 잃어갔다.

2031년 IAU가 행성의 정의를 재정의하면서 명왕성은 카론과 함께 이중 왜행성으로 분류되었다. 새로운 정의가 객관적이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명왕성 행성론이 점차 완화되었다. 하지만 이 정의로 인해 이 행성으로 격상되는 것에서 민간에서는 명왕성 행성화 운동이 오히려 더 격화되었다. 행성의 막내로서 용의 꼬리가 될 것인가, 혹은 왜행성의 대장으로서 뱀의 머리가 될 것인가에 대한 찬반논쟁도 존재했다.

역사

명왕성은 지구연방공화국이 카이퍼 대를 개척하기 시작하면서 주목받았다.

명왕성은 카이퍼 대 식민지들의 수도로 떠올랐으며, 명왕성과 카론을 이은 아케론은 카이퍼에서 최고로 번영하는 대도시가 되었다.

명왕성은 제5차 세계 대전에서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과 충돌하였다. 이때문에 표면을 이루던 얼음 물질들이 승화하고 우주 공간으로 대량으로 방출되었고, 그 결과 명왕성은 질량의 1%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때의 충돌로 명왕성의 모든 거주민이 사망했으며, 아케론도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로 인해 파괴되었다.

  1. 추후 관측 결과 명왕성이 약간 더 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