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불란서 세계관
대한국의 국민당계 정당
입헌당 국민당
입헌당 (개별합류) 민정당
민정당(1892)
산업촉성회 (개별합류)
민정당
民政黨
영문명칭 People's Politics Party
창당 1906년 5월 3일
해산 1922년 12월 8일 (대한국민당으로 신설합당)
중추원의원 19석 / 120석 (15.8%)
국민원의원 92석 / 300석 (30.7%)

개요

1906년 창당된 한국의 정당. 국민당의 아버지격에 해당하는 정당이다. 당사는 종로에 위치한 내자청(현 조달청) 인근에 있었으며 현재 주소로는 종로구 사직로8길 224 부근이다.

온건 보수주의, 자유주의 성향의 정당으로서 한때는 입헌당과 그 뜻을 같이 해왔지만 1900년대 들어와 김홍집을 위시로한 삼화당파가 더이상의 정치적 발전을 거부하고 보수화되자 이에 반발하는 세력이 탈당하여 창당하였다. 여기에는 1906년 정초에 발생한 국민원 무력 해산 사건도 결정적 몫을 했다. 1909년부터 1910년, 1911년부터 1922년까지 총리를 배출한 집권여당이었다. 이후 당 총재인 서재필입헌당을 설득하여 그들과 합당하였고, 국민당을 창당하면서 해산되었다.

하지만 1910년대 중반 들어서며 민정당 정권도 광종 황제의 전제적 정치에 휘말려 대중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결국 이러한 한계는 12.10 운동으로 폭발했으며 한국 정치사를 영원히 바꿔놓는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