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munist 1968, 2022 | CC-0
부여 세계관
扶餘 世界觀
 
장르 대체역사, 정치, 외교, 피카레스크, 디스토피아
시작일 2022년 3월 27일
작가 공산1968
저작권 CC-0

개요

황제 폐하와 제국에 영원한 영광이 있기를

공산1968의 장편 세계관. 장단편 기준 43번째 세계관이다.

1813년 모종의 이유로 조선 왕조가 전복되고, 새로운 왕조가 등장하여 역사가 개벽된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세계관이다.

전제군주제, 군사독재 체제의 대한민국러시아와 동맹을 맺고 레드팀의 주도국으로서 미국과 신냉전 체제를 구축한다라는 단순한 구상으로 시작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또한 동방의 불란서 세계관의 국가인 대한국 (동방)의 안티테제적인 성격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대략적인 설정

한국

세계관 내에서 조선은 부여를 국호로 바꾼 뒤, 1870년 황제국을 선포하고 청나라와 일본, 대만, 류큐 등의 주변 국가들을 병합하여 동아시아 최대의 열강으로 부상한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철저히 중립을 지키면서 군수 경제로 비약적 경제 발전을 이뤘고, 전후에는 소련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냉전 체제에서 그 어떠한 국가와도 동맹을 맺지 않으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을 점진적으로 자국의 영향력 아래에 복속시켰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와 몽골, 동투르키스탄 등 구소련권 국가들을 모두 자국의 동맹국으로 삼으면서, 1990년대 이후 부여와 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레드팀과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블루팀의 신냉전 체제를 열어젖혔다.

내부적으로는 전제군주제, 군사독재 정부가 지속되고 있으며 민주주의 성향의 야당들도 일부 활동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반황실 성향이나 좌익 성향의 시민단체 혹은 정당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사회 분위기 역시 매우 경직되어있고 국수주의적이다. 부여 황제는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기보다는 전국민적인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민주화는 요원한 상태.

현실에서의 중국과 태국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중국에 비하면 자유롭고, 국왕이 가지는 권위가 남다르며 야당의 활동도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태국에 비하면 국수주의적이고 지도자 중심의 독재 체제가 강하다.

러시아

소련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국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따라서 동유럽과 일부 중앙아시아 국가에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고, 현실에 비해 폐쇄적인 현실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였으므로 고르바초프와 같은 개혁파 인사들의 집권은 어려웠다. 그럼에도 내부적 체제의 결함, 그리고 부여 당국의 정치 공작으로 인해 현실과 마찬가지로 1992년 민중들의 혁명으로 소련 체제는 무너지고, 소련의 구성국들이 대부분 독립한 뒤 혼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부여가 러시아의 재기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러시아와 부여는 동맹국 관계로 거듭나 레드 팀의 핵심 국가로 부상했다.

중국

  • 중국: 청나라의 몰락으로 인하여 1917년 청나라 구 황실은 중원을 버리고 도망쳐 부여의 제후국을 자처하게 되었다. 1920년대, 중국은 반장 전쟁과 같은 각 군벌들의 내전을 치열하게 겪었고, 압도적인 세력이 없는 상태에서 혼란이 계속되었다. 1924년부터 1937년까지 중국은 제1차 중국 내전이라고 불리는 대대적인 중국국민당 내 세력 투쟁이 일어났다. 거기다가 중국공산당까지 가담해 중국은 난장판이 되었고 1930년대 후반 간신히 휴전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는 얼마 가지 못했고, 1949년 다시 제2차 중국 내전이 일어나게 된 결과 수백~수천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1971년, 중화 소비에트 공화국 정부와 중국 국민당 정부는 휴전 협정을 체결하였지만, 내전 도중 상당한 영토를 부여에게 빼앗긴데다가 인프라가 초토화되어 경제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현 시점에서 중국은 부여에 비해 민주주의 체제가 잘 굴러가고 있지만, 경제가 불안정하고 부여에게 경제를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어 부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매우 어렵다.
  • 중화 소비에트 공화국: 중국공산당의 세력이 중국 서부에 건국한 미승인국이다. 부여 정부 측에서는 중국의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 현실의 북한과 마찬가지로 내부 경제 및 정치 사정이 매우 열악하며 동아시아 안보에 큰 변수가 되는 대표적인 실패국가이다.

미국

일본, 필리핀 등을 제외하면 개변된 역사로 인해 잃은 동맹국은 얼마 없었기 때문에 소련에 비하여 냉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진주만 공습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의 2차 세계 대전 참전은 1943~4년정도로 미뤄졌고, 당연히 나치 독일이 그만큼 유럽을 휘젓고 다닌 탓에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축소되었다. 유럽의 초토화로 인해 미국은 서유럽에 더 큰 규모의 마셜 플랜을 추진해야했다. 1970년대에는 부여와 데탕트 체제를 통해 소련을 견제하고자 하였으나, 현실의 미국이 그렇듯이 소련 견제를 위한 부여의 지원이라는 그림을 그리다가 오히려 부여에게 경제적인 규모에서 역전당하는 등의 역풍을 받는 중이다. 부여에 맞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느슨한 동맹인 블루 팀을 이끄는 중.

기타 국가

  • 일본: 부여의 식민지이자 제후국이다. 1907년 여일전쟁의 결과로 부여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고유의 문화는 상당 부분 유지했지만, 현대에는 부여에 문화적으로 동화되었고 일본어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는 일본해방동맹과 같은 극좌 계열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중이지만 코드기어스 세계관 내 일본 독립운동 세력만큼 그 세력이 미미하다.
  • 몽골: 마찬가지로 부여의 제후국이지만 일본과는 달리 독립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여 황제가 몽골의 카간직을 역임하고 있어 사실상 한 나라나 다름 없다. 보르지긴 왕조는 유지되고 있고 공작급의 제후로 대우받는다.
  • 영국: 홍콩 문제 및 피지 식민지와 관련해 부여와 몇번의 갈등을 겪은, 부여의 최대 가상적국중 하나이다. 1960년대 피지 식민지의 자치 운동을 저지하려다가 부여의 개입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피지 식민지를 부여에게 양도한 것 외에는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또 자세히 설정된것도 아직 없다.
  • 다른 국가들: 아직 자세하게 설정된 것은 없다. 이란-이라크 전쟁의 경우 부여가 이란을 지원하였다는 설정이며, 그 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부여가 러시아를 지원하였기에 전쟁은 현실에 비해 러시아에게 유리하다.

문서 목록

분류:부여 세계관 참조.

여담

오프더레코드로 이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대동아제국의 인물들과 평행 세계적인 존재에 있다. 부여 황제 융정제와 동아 황제 선치제는 세계관만 다른 동일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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