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4제국
독일연방공화국
주급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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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연방주
슐레지엔 주
Land Schlesien | Kraj Śląsk
주기(州旗) 주장(州章)
국가 독일
설립 2023년 7월 12일
(독일-폴란드 국경조약)
시간대 GMT+01:00
(서머타임 시 GMT+02:00)
주도 카토비츠 (Kattowitz)
50°15′30″N 19°01′39″E
최대 도시 브레슬라우 (Breslau)
51°06′36″N 17°01′57″E
공용어 독일어, 폴란드어
면적 40,319km2
인구 9,138,122명 (2051년)
인구 밀도 226.64명/km2
민족 구성
(2051년)
독일인 69.1%, 폴란드인 21.1%, 터키인 5.9%, 체코인 1.6%, 기타 2.3%
주총리 사회민주당 리하르트 아마르크
(Richard Armark)

의회
여당 사회민주당 88석
야당 기독교민주연합 41석
폴란드 인민당 8석
좌파당 2석
무소속 3석
연방하원
(지역구)
사회민주당 16석
기독교민주연합 5석
폴란드 인민당 1석
총 GRDP $5,775억 2,931만 400
1인 소득 $63,200
지역 번호 024
ISO 3166 DE-SS
NUTS DE12
위치

개요

독일연방공화국의 연방주이다.

본래 독일 제국에 속하던 지역이었으며, 1945년 오데르 나이세 선에 따라 폴란드에 귀속되었다. 이후 2023년까지 폴란드의 영토로 존속하였으나 2023년 폴란드와 독일이 체결한 독일-폴란드 국경조약을 통해 독일에 반환되었다.

구 폴란드 지역에 속해있는 주 중에서 가장 경제적인 수준이 높으며 전 독일을 통틀어서도 부유한 편에 속하는 지역이다. 주도는 카토비츠, 최대 도시는 브레슬라우이고 인구는 900만명을 조금 넘는다. 약 70%의 독일인, 20%의 폴란드인과 10%의 기타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공용어는 독일어와 폴란드인이며 종교적으로는 가톨릭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여 우세를 보인다. 전통적인 독일 사회민주당의 텃밭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는 남쪽으로 주데텐란트, 슬로바카이, 뵈멘주를, 서쪽으로 작센, 브란덴부르크 주를, 북쪽으로 바테란트 주를, 동쪽으로 폴렌 자치령를 접하고 있다. 면적은 40,319km2 가량이다.

하위 행정구역

슐레지엔은 크게 보았을때 두개의 현(Regierungsbezirk)으로 나누어져있다. 브레슬라우를 중심으로 하는 니더슐레지엔(Niederschlesien)과 카토비츠를 중심으로 하는 오버슐레지엔(Oberschlesien)이 두개의 현을 구성한다.

오버슐레지엔 지역과 니더슐레지엔 지역은 두개의 대도시인 카토비츠와 브레슬라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두 도시를 빼면 주 자체의 경제가 자립이 어려울정도로 두 도시가 슐레지엔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그나마 오버슐레지엔 지역에 위치한 빌리츠 비알라가 카토비츠와 어느정도 떨어져있으면서 독자적인 도시권을 구축하고 있으나, 도시의 규모는 18만명 정도로 중소규모이다.

주요 도시

폴란드어 이름으로는 카토비체(Katowice).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인 바도비체, 그리고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와도 가까운 도시이다. 브레슬라우보다는 조금 더 늦은 19세기에 프로이센에 의하여 도시가 발달되었으며 20세기 이후로는 오버슐레지엔 지역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1922년 이후 폴란드로 넘어갔다가 100년만에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 인구 성장률은 더디지만, 독일에 귀속된 이후 지역 균형 개발을 목적으로 브레슬라우를 제치고 이곳이 슐레지엔의 주도로 선포되었다.

폴란드어 이름으로는 브로츠와프(Wrocław). 체코어로는 브라티슬라프(Vratislav)라고도 하며 약 8만명 내외의 체코인들도 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슐레지엔 내 최대의 체코인 밀집 지대이다. 도시 이름은 보헤미아 공국을 통치한 브라티슬라프 1세에서 따왔다. 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60만명 이상의 인구를 거느린 대도시였으나 2차 대전을 거치면서 인구가 급감하였다. 하지만 종전 이후 폴란드의 주요 도시로서 발전했고 2037년에는 인구가 70만을 돌파하며 구 폴란드 지역 내에서 바르샤바 다음가는 대도시가 되었다.

카토비츠의 남쪽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오버슐레지엔 지역에서는 카토비츠를 제외하면 가장 큰 도시권 규모를 가지고 있는 중소규모의 도시이다.

정치

슐레지엔의 지방의회(Landtag)은 총 142석의 의석으로 구성되어져있다. 지방의회의 의원은 인구수에 비례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매 선거마다 1~2석 정도가 추가되거나 감소한다. 한편 연방 하원 의석은 현재 지역구 22석, 비례대표 22석으로 총 44석을 보유하고 있다. 연방 하원 의석에서는 초과 의석이 인정되기 때문에 실제로 뽑히는 의원 수는 이보다 많으며, 이는 지방의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만 2049년 시행된 제27대 독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단 한석의 초과의석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회민주당의 텃밭으로 거의 모든 선거에서 사회민주당이 제1당의 자리를 차지해왔다. 주 정부에서는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사민당이 주총리직을 차지해왔었다. 비례 대표에서도 종종 사회민주당이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하곤 한다.

폴란드계 군소정당들은 힘을 쓰지 못하며 점차적으로 득표수가 줄어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좌파당이나 폴란드 사회당, 연방 공산주의자 동맹 등의 급진좌파 정당들이 카토비츠의 공단 지대를 중심으로 세를 확장시키면서 사민당의 표를 깎아먹어 기민당이 반사이익을 얻기도 한다.

경제

독일-폴란드 국경조약을 통하여 독일 지역에 편입된 폴란드 지역 중에서 가장 빠르게 산업이 발전하였다. 공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2040년대에 들어서는 구 폴란드 지역 뿐만 아니라 전 독일에서 가장 잘사는 주 중 하나로 도약하였다.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는 독일제국 내에서 가장 급속한 산업의 발전을 이룩한 도시였으며, 이를 통하여 카토비츠 등 신흥 공업 도시들이 발전할 수 있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슐레지엔의 산업은 잠깐 주춤하였으나, 1990년대 민주화 이후 폴란드 정부의 지원 하에 슐레지엔 지역의 GRDP는 평균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2020년대 이후에도 독일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제적인 지원을 해준 덕택에 독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적인 성장을 이룬 지역이 되었다.

인구

사회

민족

 
슐레지엔의 민족 구성 (2051년)
민족 인구 비율
독일인 6,314,442명 69.1%
폴란드인 1,928,144명 21.1%
터키인 539,149명 5.9%
체코인 146,210명 1.6%
기타 민족 210,177명 2.3%
총합 9,138,122명 100.0%

2차 세계 대전 종전 당시 슐레지엔 지역의 다수 민족은 독일인이었으나, 폴란드인들에게 있어서 대독 감정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대부분의 독일들은 전후 동독으로 추방되었다. 이로 인하여 2023년 독일-폴란드 국경조약이 체결될때까지 슐레지엔 내에서는 독일인이 소수 민족에 속하였고 인구 비중도 10%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 슐레지엔이 독일에 재귀속된 이후, 독일은 슐레지엔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수많은 독일인들이 폴란드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또한 폴란드인들 역시 독일에 동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슐레지엔 내에서 독일인의 민족 비율은 빠른 속도로 복구되었고, 2041년 독일인의 비율이 폴란드인의 비율을 추월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슐레지엔의 인구중 독일인은 70%에 가까운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폴란드인들은 20% 정도이다. 1.6% 내외의 체코인들도 뵈멘 자치령, 주데텐란트주의 경계 지대에 거주하고 있다.

그 외에는 5.9%의 터키인 역시 슐레지엔에 정착하여 살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대도시에서 모여산다. 약 2만 7천여명의 아랍 출신의 시민들도 있지만, 폴란드 특유의 반이슬람 정서 때문에 뿌리 깊게 정착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문화

종교

교통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