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샤와 단편 프로젝트: 두 판 사이의 차이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1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27번째 줄: 27번째 줄:
1991년 12월 {{color|#337AB7|소련}}이 몰락하고 {{color|#337AB7|러시아}} 공화국이 출범한 지 2년이 지난 1993년 러시아 대통령 {{color|#337AB7|보리스 옐친}}이 인민대표회의와 소비에트 최고회의를 폐지하고 상하원 체제로 국가기관 개혁을 시도하자 소련 보수파와 네오 나치, 국민주의자들이 단결하여 이를 저지하기로 함으로써 반옐친 전선을 형성하게 된다. 최고회의에서는 {{color|#337AB7|러시아 연방 공산당}} 등이 {{color|#337AB7|알렉산드르 루츠코이}}를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안을 통과시키던 중 옐친과 정부군은 국회의사당에 포격을 가했다.  
1991년 12월 {{color|#337AB7|소련}}이 몰락하고 {{color|#337AB7|러시아}} 공화국이 출범한 지 2년이 지난 1993년 러시아 대통령 {{color|#337AB7|보리스 옐친}}이 인민대표회의와 소비에트 최고회의를 폐지하고 상하원 체제로 국가기관 개혁을 시도하자 소련 보수파와 네오 나치, 국민주의자들이 단결하여 이를 저지하기로 함으로써 반옐친 전선을 형성하게 된다. 최고회의에서는 {{color|#337AB7|러시아 연방 공산당}} 등이 {{color|#337AB7|알렉산드르 루츠코이}}를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안을 통과시키던 중 옐친과 정부군은 국회의사당에 포격을 가했다.  


결국 최고회의와 인민대표회의는 폐지되었고, 탈소비에트화가 진행되며 1996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다. 그런데 1997년 옐친 대통령이 살해당하고 {{color|#337AB7|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가 정권을 잡아 국명을 '''유라시아 전인민 공화국 연방''' 즉 [[유련]]으로 바꾸었다. 유련은 가장 먼저 구소련과 구{{color|#337AB7|러시아 제국}}의 영토를 무력으로 수복한 뒤, 2002년에는 {{color|#337AB7|티베트국}}과 {{color|#337AB7|튀르케스탄 민주공화국}}, {{color|#337AB7|몽골}}을 무력 침공하여 무려 유련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후 유련은 2006년 {{color|#337AB7|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고 난 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초강대국이 되었으며, 20년 후 또 다른 초강대국 연합제국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동쪽의 초강대국이었던 일본 제국과 경쟁하게 된다.
결국 최고회의와 인민대표회의는 폐지되었고, 국가기관에 대한 탈소비에트화가 진행되어 1996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다. 하지만 초대 대통령 당시 무리한 경제정책의 여파인 탓인지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급기야 1997년 옐친 대통령이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책임으로 불과 재취임 1년만에 사퇴했다. 그 때 {{color|#337AB7|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가 정권을 잡아 국명을 '''유라시아 전인민 공화국 연방''' 즉 [[유련]]으로 바꾸어 강력한 군사정책과 국가기관 개혁을 시행했다. 유련은 가장 먼저 구소련과 구{{color|#337AB7|러시아 제국}}의 영토를 무력으로 수복했으며, 2002년에는 중일 전쟁의 여파로 독립한 {{color|#337AB7|티베트국}}과 {{color|#337AB7|튀르케스탄 민주공화국}}, {{color|#337AB7|몽골}}을 무력 침공하여 유련의 영토로 만들었다. 이후 유련은 2006년 지리놉스키가 정계를 은퇴하고 {{color|#337AB7|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고 난 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초강대국이 되었으며, 20년 후 또 다른 초강대국 연합제국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동쪽의 초강대국이었던 일본 제국과 경쟁하게 된다.


'''새로운 초강대국의 등장'''<br />
'''새로운 초강대국의 등장'''<br />
{{color|#337AB7|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color|#337AB7|대영제국}}은 식민지를 향한 독립 열기로 인해 혼란이 온 상황이었다. 이는 192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었는데, 이후 등장한 {{color|#337AB7|영국 통합당}}은 정권을 잡은 후 곧 식민지의 독립 열기를 크게 완화시키고, 반공과 반민주 그리고 약 100년간 장기 집권을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color|#337AB7|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color|#337AB7|대영제국}}은 식민지를 향한 독립 열기로 인해 혼란이 온 상황이었다. 이는 192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었는데, 이후 등장한 {{color|#337AB7|영국 통합당}}은 정권을 잡은 후 곧 식민지의 독립 열기를 크게 완화시키고, 반공과 반민주주의, 친왕정을 내세우며 약 100년간 장기 집권을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후 아프리카의 영국화를 위해 영국의 문화 등을 아프리카에 전파하여 영국화가 진행되었으며 1943년 대영제국의 영토 중 아프리카의 모든 지역에서 영국화가 이뤄지게 된다.
 
{{color|#337AB7|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후 영국은 일본과 미국을 도와줌으로써 독일을 빠른 속도로 점령해내어 국가와 식민지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독일이 패망하자 완전한 승전국이 되며 1위를 지키고 있던 일본 제국의 뒤를 차지했다.
 
영국 통합당이 집권한 지 약 100년이 지난 후, {{color|#337AB7|코로나19}}로 비상상태가 된 {{color|#337AB7|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며 {{color|#337AB7|조 바이든}} 대통령과 {{color|#337AB7|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고, {{color|#337AB7|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무효를 주장함에 따라 미국 {{color|#337AB7|국회의사당}}에서 지지자들의 폭동이 발생, 미국 민주주의에 위기가 닥쳐왔었다.
 
하지만 2022년 11월 9일, 트럼프는 수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과 {{color|#337AB7|QAnon}} 세력, {{color|#337AB7|대안 우파}} 세력들을 이끌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color|#337AB7|혁명}}이 발생하게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즉시 군대를 파견하여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오히려 혁명 세력의 폭력적 행태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바이든 행정부가 총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결국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독일로 망명을 간다. 12월 1일 트럼프는 다시 대통령에 취임해 "좀 더 위대한 미국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대부분 의제에 관해서 강경 노선을 택했다. 하지만 2023년 1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누군가에 의해 암살되었고, 미국은 다시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그 때 {{color|#337AB7|로버트 앨리무어}}가 대통령에 취임해 "강력한 미국, 위대한 미국, 자유로운 미국"을 본인의 정치 의제로 삼았다.
 
앨리무어 대통령은 가장 먼저 {{color|#337AB7|북대서양 조약 기구}}를 해체시키고, {{color|#337AB7|캐나다}}와 {{color|#337AB7|멕시코}}를 무력 침공하여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다. 4월에는 미영공동회담을 추진하여 당장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자,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통합에 찬성했지만 트럼피스트들은 통합에는 절대 거절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6월 9일 미영합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명칭도 '''미영연방'''으로 변경한다. 2년 뒤인 2025년에는 일본 제국과 통합하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초거대제국인 연합제국이 탄생한다. 이후 대로마제국과의 동맹을 통해 이른바 [[연합동맹]]을 결성했고, 각 나라들은 연합동맹을 견제하기 위해 유련이 주도하는 [[국제동맹]]을 결성한다.
 
이렇게 해서 세계는 다시 냉전처럼 두 갈래로 갈라졌으며, 연합제국이 이끄는 연합동맹과 유련이 이끄는 국제동맹 간의 갈등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적어도 [[연합동맹-국제동맹 전쟁|인류 역사상 큰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동양의 제국'''<br />
'''동양의 제국'''<br />
37번째 줄: 47번째 줄:
종전 이후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과 GDP를 자랑하던 일본은 초강대국이자 경제대국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런데 1960년대를 거쳐 모든 민족을 말살하고 일본인으로 개종시키는 일본인 개종 정책을 시행했으며 1980년대에는 일본 문화가 전 세계로 전파되어 아시아 전역에 신사가 세워지고, 기존의 문화 80%가 일본에 의해 사라졌다. 일본사와 일본 국가도 국가의 법률에 따라 가르쳐야 했고, 일본의 교육방식도 군국주의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현재까지 유련과 경쟁하고 있는 초강대국으로 불리고 있다.
종전 이후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과 GDP를 자랑하던 일본은 초강대국이자 경제대국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런데 1960년대를 거쳐 모든 민족을 말살하고 일본인으로 개종시키는 일본인 개종 정책을 시행했으며 1980년대에는 일본 문화가 전 세계로 전파되어 아시아 전역에 신사가 세워지고, 기존의 문화 80%가 일본에 의해 사라졌다. 일본사와 일본 국가도 국가의 법률에 따라 가르쳐야 했고, 일본의 교육방식도 군국주의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현재까지 유련과 경쟁하고 있는 초강대국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영원한 200년 제국이 되었어야 할 일본은 갑자기 미영연방과 손을 잡고 연합제국을 형성했다. 이 같은 일본의 결정은 많은 국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지만, 반대로 안타까움과 슬픔이 터져나오는 상황이었다. 이제 앞으로 연합제국은 국제동맹으로부터 세계를 정복할 것인지, 아니면 나라가 한꺼번에 분열될 것인지 일본군, 일본 내각, 일본 국민 모두가 긴장되는 상황이 되었다.
</div></div></div>
</div></div></div>
|}
|}

2021년 3월 1일 (월) 23:42 판

WE CREATE UNIVERSE
2024 WARSAW All Rights Reserved.
+
< 와르샤와 세계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본 템플릿(틀)은 와르샤와 오리지널 세계관을 다루며, 합작 및 기타 단편 세계관은 기재되지 않습니다.

A WARSAW FICTIONAL PROJECT / 2024
모든 설정들은 제작자 본인이 제작한 것으로, 퍼블릭 도메인과 제작 인증의 적용을 받습니다.

와르샤와 단편 프로젝트와르샤와의 단편 프로젝트이자 단편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본인이 그동안 제작했던 단편(극히 일부를 제외) 세계관이나 프로젝트가 여기에 수록된다.

다만 단편 프로젝트인데도 불구하고 수록된 프로젝트에서 요소가 커질 경우 장편 세계관으로 이어지거나 독립 단편작으로 이동된다.

단편작 목록

일반 단편작

거대제국 세계관

거대제국 세계관
[ 펼치기 · 접기 ]
줄거리
거대제국 세계관연합동맹연합제국-대로마제국국제동맹유련-아프리카 연합국-남아메리카 연합 간의 전쟁을 그린 단편 세계관이다.

이 세계관은 등장 국가의 형성과 연합제국의 등장 과정, 연합동맹-국제동맹 전쟁의 전개 등을 다룬다.

유라시아의 흑곰
1991년 12월 소련이 몰락하고 러시아 공화국이 출범한 지 2년이 지난 1993년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이 인민대표회의와 소비에트 최고회의를 폐지하고 상하원 체제로 국가기관 개혁을 시도하자 소련 보수파와 네오 나치, 국민주의자들이 단결하여 이를 저지하기로 함으로써 반옐친 전선을 형성하게 된다. 최고회의에서는 러시아 연방 공산당 등이 알렉산드르 루츠코이를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안을 통과시키던 중 옐친과 정부군은 국회의사당에 포격을 가했다.

결국 최고회의와 인민대표회의는 폐지되었고, 국가기관에 대한 탈소비에트화가 진행되어 1996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다. 하지만 초대 대통령 당시 무리한 경제정책의 여파인 탓인지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급기야 1997년 옐친 대통령이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책임으로 불과 재취임 1년만에 사퇴했다. 그 때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가 정권을 잡아 국명을 유라시아 전인민 공화국 연방유련으로 바꾸어 강력한 군사정책과 국가기관 개혁을 시행했다. 유련은 가장 먼저 구소련과 구러시아 제국의 영토를 무력으로 수복했으며, 2002년에는 중일 전쟁의 여파로 독립한 티베트국튀르케스탄 민주공화국, 몽골을 무력 침공하여 유련의 영토로 만들었다. 이후 유련은 2006년 지리놉스키가 정계를 은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고 난 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초강대국이 되었으며, 20년 후 또 다른 초강대국 연합제국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동쪽의 초강대국이었던 일본 제국과 경쟁하게 된다.

새로운 초강대국의 등장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대영제국은 식민지를 향한 독립 열기로 인해 혼란이 온 상황이었다. 이는 192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었는데, 이후 등장한 영국 통합당은 정권을 잡은 후 곧 식민지의 독립 열기를 크게 완화시키고, 반공과 반민주주의, 친왕정을 내세우며 약 100년간 장기 집권을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후 아프리카의 영국화를 위해 영국의 문화 등을 아프리카에 전파하여 영국화가 진행되었으며 1943년 대영제국의 영토 중 아프리카의 모든 지역에서 영국화가 이뤄지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후 영국은 일본과 미국을 도와줌으로써 독일을 빠른 속도로 점령해내어 국가와 식민지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독일이 패망하자 완전한 승전국이 되며 1위를 지키고 있던 일본 제국의 뒤를 차지했다.

영국 통합당이 집권한 지 약 100년이 지난 후, 코로나19로 비상상태가 된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무효를 주장함에 따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지지자들의 폭동이 발생, 미국 민주주의에 위기가 닥쳐왔었다.

하지만 2022년 11월 9일, 트럼프는 수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과 QAnon 세력, 대안 우파 세력들을 이끌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혁명이 발생하게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즉시 군대를 파견하여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오히려 혁명 세력의 폭력적 행태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바이든 행정부가 총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결국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독일로 망명을 간다. 12월 1일 트럼프는 다시 대통령에 취임해 "좀 더 위대한 미국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대부분 의제에 관해서 강경 노선을 택했다. 하지만 2023년 1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누군가에 의해 암살되었고, 미국은 다시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그 때 로버트 앨리무어가 대통령에 취임해 "강력한 미국, 위대한 미국, 자유로운 미국"을 본인의 정치 의제로 삼았다.

앨리무어 대통령은 가장 먼저 북대서양 조약 기구를 해체시키고, 캐나다멕시코를 무력 침공하여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다. 4월에는 미영공동회담을 추진하여 당장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자,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통합에 찬성했지만 트럼피스트들은 통합에는 절대 거절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6월 9일 미영합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명칭도 미영연방으로 변경한다. 2년 뒤인 2025년에는 일본 제국과 통합하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초거대제국인 연합제국이 탄생한다. 이후 대로마제국과의 동맹을 통해 이른바 연합동맹을 결성했고, 각 나라들은 연합동맹을 견제하기 위해 유련이 주도하는 국제동맹을 결성한다.

이렇게 해서 세계는 다시 냉전처럼 두 갈래로 갈라졌으며, 연합제국이 이끄는 연합동맹과 유련이 이끄는 국제동맹 간의 갈등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적어도 인류 역사상 큰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동양의 제국
메이지 유신 이후 탄생한 일본 제국은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쳐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 일본은 1894년 청일 전쟁에서 승리하고, 1905년 을사조약, 1910년 한일병합조약을 강제 체결하여 대한제국의 국권을 뺏었다. 1930년 친서구 성향으로 노선을 바꾼 입헌정우회의 집권 이후 영국과 미국의 협력을 더욱 강력히 했으며 1931년 만주 사변, 1937년 중일 전쟁을 통해 대동아공영권을 목적으로 아시아 침략을 시작했다. 1938년 일본은 미국, 영국과 삼국 동맹을, 프랑스가 합류하여 연합국이 형성되었지만 1940년 프랑스가 항복하자 독일령이었던 인도차이나와 동남아시아를 침략했다. 이후 보르네오,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구매한 후 중일 전쟁 이후 중립 상태였던 중국을 다시 침공하여 아예 속국으로 만들어버린다. 1943년 소련을 기습 침공하여 시베리아 일대와 극동 지방, 몽골 일부를 차지하게 되고, 1944년 독일이 항복하자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이 된다.

종전 이후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과 GDP를 자랑하던 일본은 초강대국이자 경제대국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런데 1960년대를 거쳐 모든 민족을 말살하고 일본인으로 개종시키는 일본인 개종 정책을 시행했으며 1980년대에는 일본 문화가 전 세계로 전파되어 아시아 전역에 신사가 세워지고, 기존의 문화 80%가 일본에 의해 사라졌다. 일본사와 일본 국가도 국가의 법률에 따라 가르쳐야 했고, 일본의 교육방식도 군국주의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현재까지 유련과 경쟁하고 있는 초강대국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영원한 200년 제국이 되었어야 할 일본은 갑자기 미영연방과 손을 잡고 연합제국을 형성했다. 이 같은 일본의 결정은 많은 국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지만, 반대로 안타까움과 슬픔이 터져나오는 상황이었다. 이제 앞으로 연합제국은 국제동맹으로부터 세계를 정복할 것인지, 아니면 나라가 한꺼번에 분열될 것인지 일본군, 일본 내각, 일본 국민 모두가 긴장되는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