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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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에캄 (E'kam)은 음험한 자라는 이명을 가진 고대 신중 하나이다.
상세
약 45억 6700만년 전 지구가 탄생할 당시 우주 공간을 떠돌던 소행성이 원시 지구에 충돌하며 지구에 살기 시작했다. 검은 안개의 형태를 한 고대 신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적은 손에 꼽힌다. 그럼에도 에캄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한데, 모든 역병과 부패를 발생 시켜 나오는 에너지를 양분 삼아 살아간다. 그가 가장 최근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중세 유럽에서인데, 흑사병으로 인해 인간의 시체가 썩는 일이 많아지자 그 기운이 강력해져 크로아티아 지역의 그라데츠에 일부 모습을 비췄다. 그의 안개가 닿는 모든 것이 썩어 문드러졌으나, 인근 교회에서 보관하던 성수에 의해 일부 피해를 입고 종적을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