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급 전함 (푸른 오얏꽃2)


제1차 세계 대전의 대한제국 황립해군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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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MS 전주
19xx년 모습
함명 유래 구 조선, 대한제국의 국성이자 조선 태조 이성계의 풍패지향(豊沛之鄕) '전주(全州)'
함종 전함(드레드노트급)
이전 함급 양무급 전함
다음 함급 충무급 전함
자매함 2번함 HKMS 함흥
제작 독일 빌헬름스하펜 해군공창, 울산 해군 공창, 현대중공업
운용 대한제국 황립해군
발주 1908년
기공 1909년
진수 1910년
취역 1911년
제원
함급 전주급
배수량 17725톤(기준)
20430톤(만재)
전장 153.4m
선폭 26m
흘수 8.1m
기관 수관식 보일러 12기
출력 24,000 마력
속력 21노트
항속거리  12노트(약 22km/h)로순항 시 4,500해리
승조원 942명
무장 280mm(11인치) SK 45구경장 2연장 주포탑 6기 (총 12문)
150mm 단장 부포곽 12기 (총 12문)
88mm 단장 대공포 8기 (총 8문)
장갑 주 장갑벨트: 100mm ~ 250mm
주포탑: 100mm ~ 270mm
사령탑: 300mm
갑판장갑: 50mm ~ 70mm


개요

전주급은 대한제국 해군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대한제국 최초의 드레드노트 전함이다. 이 함급의 취역으로 대한은 아시아 최초로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대한제국 최초, 아시아 최초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활동 당시에 대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해군의 꿈을 가지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개발

1906년, 영국이 해전의 역사를 바꿀 최신예 전함 드레드노트를 건조한다. 이로 인해 기존 전함들이 한순간에 구식 전함이 되어버리고, 전함을 보유한 각국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대한제국 또한 이 강력한 전함이 건조되었다는 소식에 고무되어 자국 또한 드레드노트와 동급의 전함을 건조하기로 한다. 그러나 기술력 부족으로 자체 설계와 건조가 힘들었고, 당시 영국에 맞서 자국산 드레드노트급인 나사우급을 건조 중이던 독일에게 해당 함급을 기반으로 하여 신규 전함을 발주하게 된다. 1번함 전주를 진수한 이후, 2번함 함흥은 독한동맹관계였던 독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자국 내에서 건조할 수 있게 되었다.

특징

전주급 전함은 독일의 나사우급을 기반으로 대한제국 해군의 요구에 맞게 수정설계되었다. 때문에 나사우급과 마찬가지로 포탑 6기를 육각형으로 배치하여 측면으로 8문을 사격할 수 있었다. 다만 이로 인해 측면 사격시 주포탑 2기가 봉인당하는 설계상의 문제점 또한 가지고 있었다. 주포는 나사우급과 같은 11인치 SK 45구경장 함포를 장비하였으며, 150mm부포 12문과 88mm 대공포 8문 또한 장비했다. 해당 무장들은 이후 독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음으로써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2기의 3단 팽창 증기기관을 채용해 최고속력 21노트를 낼 수 있었고, 당시 가상 적국이던 일본의 전함들과 비교하여 훨씬 빠른 속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