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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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942년 4월 30일
21회 중원선
(익찬 총선)
1946년 4월 10일
22회 중원선
(GHQ 총선)
1947년 4월 25일
23회 중원선
(신헌법 총선)
투표율 88.51% 감소 1.08%p
선거 결과
파일:JPN National election result map 22.jpg
정당 당선자 비율
자유민주당 140석 29.9%
일본진보당 95석 20.3%
일본사회당 94석 20.1%
일본협동당 24석 5.1%
일본공산당 5석 1.1%
무소속 110석 23.5%

제2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第22回衆議院議員総選挙) 또는 22회 중원선(22回衆院選)1946년 4월 10일에 치러진 일본국회의원 선거이다. 1945년 연합국최고사령부 진주 이후 해산되었던 중의원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 선거는 일본제국 헌법에 따라 치러진 마지막 선거이다. 또 남성과 여성의 보통선거권을 보장한 첫 선거이기도 하다.

1945년 8월 종전조서를 통해 포츠담 선언을 수락한 일본은 패배 이후 연합국최고사령부에 의해 신탁통치가 시작되었다. 제국의회에서 활동하던 대정익찬회가 무너지자 일본진보당, 일본사회당, 일본협동당, 그리고 오랜기간 불법으로 간주되었던 일본공산당이 결성되었다. 1910년대부터 활동하던 자유민주당은 대정익찬회가 익찬정치체제협의회로 이름을 바꾸고 1942년 선거를 찬반투표로 만들자 활동이 잠시 정지되고, 지하에서 활동했으나 45년 선거법의 개정과 함께 다시 공식적인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다.

미국이 점령한 오가사와라 제도나, 오키나와현, 가고시마의 아마미 제도에서는 선거가 실시된 반면 소련이 점령한 북부 영토에서는 선거를 실시하지 못했다.

선거 정보

내각

투표일

  • 1946년(쇼와 21년) 4월 10일

개선 수

선거제도

  • 중대선거구제(468석)

투표 방법

  • 비밀선거, 1인 1표제, 도장 투표

선거권

  • 20세 이상의 일본인

피선거권

  • 25세 이상의 일본인

선거 결과

선거결과 하토야마 이치로가 지도하는 자민당이 140석을 확보하며 4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마츠다 츄우지의 진보당이 95석, 카타야마 테츠의 사회당이 94석을 확보해 차례로 2, 3당에 올랐다. 무소속의 비율이 가장 높은 선거이기도 한데, 수상인 시데하라 기주로가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한 것도 있고, 전후 혼란한 민심을 담아내기에는 5정당으로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민당의 하토야마 총재는 진보당과 연합해 내각을 구성하려 했으나, 맥아더 사령관은 신헌법이 작성되기 전까지 총리 추천권은 자신에게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게다가 히로히토 천황도 맥아더의 의사에 따르겠다고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데하라 내각이 계속해서 유지되었다.

이 사건으로 하토야마는 총재직에서 사임해야 했으며, 요시다 시게루가 총재로 선출된 이후 자민당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하토야마는 자신을 따르는 인사들과 함께 일본민주당을 차리고 나가버린다. 이런 압도적인 1당이 없는 정국은 1958년 이케다 하야토이케다의 유산 출범 직전까지 이어지게 된다.

투표율

  • 88.51%
  • 유권자 수 : 49,705,681명
  • 투표자 수 : 43,995,244명
  • 기권·무효표 : 5,710,437명

획득 의석

정당 및 대표 중대선거구 당선자 비고
득표 의석
하토야마 이치로 11,790,725
26.8%
140석 제1당
자유민주당
마츠다 츄우지 9,019,025
20.5%
95석 제2당
일본진보당
카타야마 테츠 8,667,063
19.7%
94석 제3당
일본사회당
야마모토 사네히코 2,419,738
5.5%
24석 제4당
일본협동당
토큐다 큐이치 1,847,800
4.2%
5석 제5당
일본공산당
무소속 10,250,892
23.3%
110석 -
합계 43,995,244 468석 원내 5당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