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식 설정이란 세계관 창작자의 허가 및 조정 하에 정해졌거나 밝혀지지 않은 설정, 창작자에 의한 설정이 아닌 그외 개인의 창작 설정, 또는 정사로 이어지지 않는 다른 갈래의 설정을 말합니다.
- 비공식 설정이 제3자에 의한 것일 경우, 어디까지나 세계관의 전제 배경 설정에 준하는 설정이어야 하며 과도한 개인적 설정이나 설정 붕괴(ex: 제3의 종족 창조, 역사 왜곡, 멀티 유니버스 등)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 세계관 무관과의 차이점: 세계관 무관은 해당 세계관이 아닌 다른 곳에 서술되어도 설정이 성립할 수 있으나 비공식 설정은 해당 세계관의 연장선과도 같은 개념이므로 다른 곳에서는 서술되기 어렵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내용은 세계관에 실제 등장하지 않은 비공식 설정입니다.
| ||
---|---|---|
[ 펼치기 · 접기 ]
|
개요
Cannibal Sequence
정부에서 법적·윤리적 이유로 비밀리에 실행을 계획한 프로젝트.
상세
파이() 요원, 즉 정부의 전력이 된 서은우의 힘을 강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계획한 프로젝트다. 서은우는 정부 에이전트가 된 후 헬민스에 의해 개화 효과로 식인을 할수록 어느 최강의 능력자처럼 에고가 무한히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정부에 밝히게 되었다.[1]
정부의 높으신 분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자신들의 전력인 서은우를 어떻게든 최대한 더 강하게 만들고자 이러한 프로젝트를 고안해냈다. 프로젝트의 간결한 내용은 갱생의 여지가 전혀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자, 이를 테면 사형이 선고되어도 아쉽지 않거나 실제로 사형이 선고된 범죄자들을 몰래 모아 서은우가 직접 잡아먹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회는 범죄자를 말소할 수 있어 좋고, 정부는 전력을 강하게 키울 수 있어 더더욱 좋다.
하지만 아무리 범죄자라고 해도 대한민국은 선고만 존재하고 집행은 27년째 되지 않는 실질적 사형 폐지국인 데다 사형 집행을 부활하려는 여론에 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상태라 "범죄자를 합법적으로 죽여 없앤다"라는 게 공식적으로 성립되기는 어렵다. 때문에 이 카니발 시퀀스도 블랙 옵스로써 실행되지 못하고 계획만 되어 있는 것이다.
사실 정부의 블랙 옵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퀀스의 최중요 인물인 서은우 본인이 동의하기만 한다면 언제든 실행할 수 있긴 하다. 정부의 높으신 분들 대다수가 이 시퀀스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국민 여론 몰래 시퀀스를 실행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예상할 수 있다시피 서은우 본인이 이 시퀀스를 내키지 않아한다는 것도 실행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에 있다.
실행
개장되지 않는 칠성고등학교: Third Order에서는 실제로 실행된다.[2] 여기서는 현이나 유석환 따위보다 훨씬 강하고 위험한 재앙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등굣길 이후 서은우가 SS랭크급으로 강해져 더 이상 관여하지 않으려 했던 헬민스가 다시 직접적으로 서은우에게 관여하기 시작한다.
헬민스
차원파괴자 등의 초고위험 재앙을 명확하게 인지한 순간 헬민스가 강제로 서은우의 육체를 강탈해 정부에 연락하고, 서은우 본인의 의지로 기피해 왔던 카니발 시퀀스를 실행하자고 제의했다. 높으신 분들은 지금껏 기피해 오던 서은우가 어쩐 일로 순순히 먼저 실행하자고 하는 건지 잠시 의문을 가졌으나 그 대목쯤에서는 정부도 재앙의 존재를 인지했으니 서은우가 다시 한 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강해지고자 하는구나 납득했고, 어차피 정부에서는 실행하고 싶어도 서은우의 거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던 참이라 오히려 좋아했다.
서은우(의 육체를 강탈한 헬민스)는 높으신 분들의 주관 아래 카니발 시퀀스를 성공적으로 실행했고, 추산 약 300여 명[3]의 범죄자를 먹어치운 후 1차 시퀀스가 종료되었다. 참고로 카니발 시퀀스에서 먹히는 범죄자는 모두 이능력 범죄자, 즉 빌런들이다. 처음에는 D랭크 이하 저위험군의 빌런을 한 명씩만 서은우와 독대하게 하여 먹게 했는데, 서은우(의 육체를 강탈한 헬민스)는 이래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다음부터는 B랭크 이상으로 한번에 50명씩 넣어달라고 했다. 아직 전설의 기수와 서은우의 위상을 명확하게 모르던 일부는 "A랭크도 몇 있는데 B랭크 이상으로 50명은 오히려 당할 수 있지 않겠냐"며 주저했지만 결국 그렇게 했고, 서은우는 보란 듯이 들어오는 범죄자 전부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결과적으로 약 300여 명의 빌런(=이능력자)을 먹어치운 서은우는 기존 SS랭크급에서 SSS랭크급까지 강해졌다. 이렇게 키운 힘을 차원파괴자 등 서드 오더의 메인 빌런들을 상대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비교
다른 시간대·스핀오프에서의 바리에이션들과 힘의 우열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적으로 목적과 방법이 어떻든 위의 둘은 식인을 했고 아래의 둘은 식인을 하지 않았으니 그 격차는 꽤 크고, 카니발 시퀀스는 블랙 옵스더라도 정부 주관 아래 범죄자 일부만 식인한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식사나 유흥 삼아 크고 작은 식인을 일삼는 빌런 서은우보다는 덜 했을 수밖에 없다.
- ↑ 개화 이후 식인을 한 적이 없으므로 서은우 본인은 이 사실을 몰랐지만 헬민스는 존재가 존재이니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을 것이다. 원래 이능력의 정보, 효과, 한계, 페널티 등은 이능력자 본인이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 ↑ 문서 최상단에도 있지만 이 카니발 시퀀스 자체가 창작자 개인의 비공식 설정이라서 설정상 그렇다는 것이지 팀봇 스토리 라인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아니다.
- ↑ 참고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역사상 사형이 집행된 사형수는 통계상 총 920명, 미집행 사형수는 총 71명이다. 물론 칠성고등학교 세계관의 역사는 실제 역사와는 다르겠지만. 게다가 서은우가 먹은 범죄자는 사형수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