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샤드 전쟁

Choijy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12일 (일) 21:01 판
1차 샤드 전쟁
First War of The Shard
기간 샤드의 시대 1784년 5월 13일 – 샤드의 시대 1784년 6월 12일
장소 사르디카 대륙, 하시티카 대륙
원인 아라트라칸 1세의 권력 야욕, 차바니 기사단의 하시티카 대륙 수호
교전국 및
교전 세력
샤드 동맹 바시프 동맹
슈바 제국
쉬메니 왕국
바시프 동맹
카만 왕국
차바니 기사단
지휘관 아라트라칸 1세
찰라뉴 3세
짐스파탄
키베니르 1세
우투카루카
병력 슈바 제국군 17만명
쉬메니 왕립군 7만명
바시프 연맹군 5만명
카만 왕립군 2만명
차바니 기사 3천명
피해 사망자 13만명 사망자 6만명
결과 쉬메니 왕국의 항복, 아라트라칸 1세의 퇴위
영향 바시프 연맹 세력 확장

개요

샤드의 시대 1784년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벌어진 전쟁. 아라트라칸 1세가 1차 샤드 대원정을 나서며 시작되었고, 바시프 동맹이 쉬메니 왕국의 수도를 점령한 이후 슈바 혁명으로 아라트라칸 1세가 퇴위하며 종결되었다.

배경

야만의 시대, 문명의 시대를 거쳐 사르디카 대륙은 샤드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샤드는 바시프 동맹 초대 맹주인 장 솔론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것은 사르디카 대륙을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맏게 되었다. 이 샤드를 얻은 세력은 막강해지는 대신 그 직후 대륙의 균형이 무너져 멸망하도록 설계되어 대륙은 오랜 시간 평화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중 아라트라칸 1세가 슈바 제국의 새 황제로 즉위했는데, 그는 야망이 큰 인물이어서 몇날며칠 샤드를 안전하게 빼갈 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한편 몇몇 항해사들이 신대륙인 하시티카 대륙을 발견하고 이를 아라트라칸 1세에게 보고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아라트라칸 1세는 샤드를 훔친 직후 물자를 챙겨 하시티카 대륙으로 이동한다면 손실을 적게 입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것을 보완하여 '샤드 계획'을 세운 직후 아라트라칸 1세는 샤드를 얻기 위해 대원정을 떠났으며, 이에 바시프 동맹의 맹주인 짐스파탄이 슈바 제국에게 선전포고 하며 1차 샤드 전쟁이 시작되었다.

한편 슈바 제국에 의해 하시티카가 초토화될것을 우려한 원주민 전사 우투카루카는 차바니 기사단을 세워 슈바령 하시티카 식민지를 침공한다.

전개

아라트라칸 1세는 빠른 속도로 진격하여 디림 숲에 보관되어 있던 샤드를 얻는데 성공하였으나, 쫓아온 바시프군에게 패배해 보급로가 끊기고 후퇴하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하시티카 식민지가 차바니 기사단에게 점령당하며 더이상 샤드를 얻는다 해도 도피할 곳이 없어졌다. 결국 아라트라칸 1세는 샤드를 버리고 도주한다. 이후 아라트라칸 1세는 해병대를 보내 식민지에 다시 상륙하도록 명령했고 이윽고 다시 샤드를 얻기 위해 서부에서 바시프 연맹으로 진격한다.

슈바군의 막대한 물량으로 서부전선에서 바시프 연맹은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거기다 샤드의 힘을 나눠갖기 위해 쉬메니 왕국이 참전하면서 상황은 악화되어 갔다. 결국 북바시프가 항복했고, 쉬메니 왕국은 서바시프로 진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짐스파탄은 연맹 회의를 열어 주변국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고 그 대상은 카만 왕국이었다. 카만 왕국의 키베니르 1세는 슈바 제국의 야욕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마침 바시프 연맹이 지원을 요청하자 기뻐하며 참전했다. 그렇게 슈바 제국은 두 전선을 마주하게 되었고 군대의 절반이 바시프 전선에서 철수한다.

그러는 동안, 쉬메니 왕국은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참전했던 탓에 바시프 연맹을 만나는 족족 털리게 된다. 바시프 연맹은 카만 왕국의 지원에 힘입어 쉬메니 왕국 본토를 침공했고 결국 수도인 비스트라에 입성한다. 그러자 슈바 제국의 반전주의자들은 이때를 기회로 삼아 평화 의회를 창립하고 슈바 혁명을 일으켰으며, 혁명의 불길은 하루만에 전국으로 퍼졌다. 여기다 쉬메니 왕국이 결국 항복하면서, 아라트라칸 1세는 어쩔 수 없이 반전주의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후 평화 의회는 아라트라칸 2세를 옹립하고, 바시프 연맹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며 1차 샤드 전쟁이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