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베니온 강 전투 과정에서 노바니아군이 베니온 강 유역의 나캄에서 벌인 학살 사건.

상세

1991년 5월 4일, 네베르스크 포위전 과정에서 진격하는 코윈군에 의해 베니온 강 유역의 나캄 인근 지역의 주민들과 노바니아군에게 포로로 잡힌 것으로 보고된 솔레브의 군인들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매장용 구덩이를 판 뒤 조준 사격해 학살한 것으로 파악되며 일부의 경우 자상이나 수십 발 이상의 총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리에 널려있는 시신들도 마찬가지로 다수의 총탄에 맞았으며, 나캄 인근의 매장용 구덩이 안에는 대략 120여명, 길거리에는 70여명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길거리의 시체 중 여성의 시체에는 강간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다. 일부 시신에서는 담뱃불로 지지거나, 칼로 조금씩 살을 도려낸 흔적들이 있었다. 수습 가능한 시신의 후방 부대에 의해 거두어져 신분 확인이 가능한 시신은 남은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인도 되었으며, 가족이 없거나 신분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된 경우에는 무연고자 묘지에 단체 안장되었다.

영향

진보 사회주의 연합군의 사기가 대폭 하강했다. 일부의 경우 전투를 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