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장르에서 마법사의 상위개념으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다.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마법사를 일컫는다.

마법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현자와도 상통하는 개념이기에, 소설이나 스토리물에선 주로 나이가 지긋하고 연륜이 있는 백발의 노인인 경우가 많고, RPG 등에서 플레이어블 직업으로 등장할 경우엔 마법사 계열의 최상위 직업으로 취급된다. 멋을 위해 영어로 아크메이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자 문화권에서 접두사 '대(大)-'는 보통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똑같이 숙련된 마법사라도 '대마법사'라고 직접적으로 불리는 인물은 대개 선역이거나 중립세력 정도이며 악역에게 부여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마법사를 의미하는 문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