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시즌(First Children 및 Second Chance)의 캐릭터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리메이크 시즌의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백미르 (r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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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의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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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 개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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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김영희 서은우 천우현[C][C] 취소된 등장인물 황민호
시즌 2
길령 백시환 백하민 서하진
선신제 이수빈 임봄
시즌 3
성태오 신준성 연휘 오메가[N][N] NPC
유선호 이세현 이수호 이피네
재인 정새아
외전: 忘雄
남도율 다프네 아서 애드먼스톤 안지희
유수혁 이평강 정한빈 천설
최나기 파스칼[N][N] NPC 피타고라스[N][N] NPC 한태범
시즌 4: Finale
마서정 메이 로건 백미르 서란
위세미 유유손 유장미 장진아
주영우[C][C] 취소된 등장인물 주호범 치엔슈 한가람
시기 미공개 및 그외
시그마[N][N] NPC 제로[N][N] NPC
First Children
개별 틀 참고
[ 참고 사항 ]

만개(滿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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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르
Baek Mir
본명
[ 스포일러 ]
한은하
다른 이름 고기방패
나이 18세
성별 여성
신체 172cm, 정상 체중
이능 광전사 명예로운 영웅들(Honorable Heroes)
소속 성지고등학교
직책 성지고등학교 학생
관련 인물 유서연

개요

......아무도 안 죽어요.

칠성고등학교의 등장인물, 환장의 기수 백미르.

상세

무식하다. 타고나길 머리가 나쁜 탓도 있지만,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만큼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학교에도 보내주지 않은 탓에 10살까지 한글도 덧셈 뺄셈도 배우지 못한 탓이 제일 크다. 매번 시험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은 처참하다.

불살주의.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불살주의에 집착을 보인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 하면, 그 어떤 빌런이라 할지라도, 심지어는 수백 만을 학살한 히틀러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절대 죽여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좋은 의도였지만 타인을 살해했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것을 본 트라우마[1] 때문에 생겨난 신념이자, 빌런들을 봐오며 그들처럼 되지 않고자 스스로가 마음 속에 그은 선이다. 살인을 함으로 그 선을 넘는 순간 본인 역시 빌런이 되기까지는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며 모두를 살리는 일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빌런을 죽인 자신 역시 빌런이 되고말 이유는 무식함 때문이다.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죽이지 말아야 할지 선을 그을 수 있을만큼 똑똑하지가 않다. ‘이정도의 죄인은 죽여도 괜찮다’ 정한다면, 그 사람보다 미세하게 덜 나쁜 사람과 그 사람은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은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한 명은 죽어 마땅하다는 모순에 빠지게 될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있다.

이로 인해 다른 모순이 발생하기도 한다. 본인이 살린 사람이 누군가를 죽인다면 본인도 그 살인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모순 하나. 10명, 1,000명, 100만명을 죽인 사람들 모두 각각의 죄의 크기는 서로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만 똑같이 감옥에 가고 끝이라면 더 작은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불합리하지 않나 하는 모순 둘. 그 모순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무식함 덕이었다. ‘그렇게 복잡한 건 모르겠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이 가능할 정도의 무식함 덕에.

작중 행적

인간 관계

  • 유서연
    유서연의 충실한 고기방패.

이능

 자세한 내용은 광전사 (백미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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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백미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다. 한은하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원해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아버지를 죽이고 결국은 잡혀 본인도 죽어버린 백미르라는 사람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 탓에 죽어버린 백미르 대신 살아가는 것만이 속죄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 백미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그러기 위해 고아원에 보내졌을 때 자신의 이름을 백미르라 설명해 백미르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되었다. 그렇게 백미르 대신 사는 것을, 백미르처럼 사는 것을 목표로 살아오기를 8년, 3기의 막바지에 18세의 나이로 H와의 전투에서 성지고 학생들의 도움을 과거를 극복하며 백미르가 될 수는 없지만, 한은하로서 자신답게 살아가도 괜찮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씨까지 변경해야 하는 탓에 개명 신청 절차가 복잡해 개명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있어 서류상으로는 아직 백미르이나 한은하로서의 정체성은 완전히 자리잡은 상태이다.
  • 미르는 용을 뜻하는 우리말 미르가 아닌 은하수를 뜻하는 우리말 미리내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 미리내가 미르에서 파생된 단어이기는 하지만. 이름에 어울리게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해 밤하늘의 별자리 대부분을 속속들이 알고있을 정도이다. 무식해 아는 것이 얼마 없지만 유일하게 잘 알고있는 것이 별자리. 만일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었다면 천문학자가 되었을 것이며, 지금도 본업으로는 히어로가 되더라도 부업으로라도 천믄학자가 되기를 꿈꾸고있다.
  • 밤하늘의 별들을 몹시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 하면 망설임 없이 은하수라 대답한다. 수많은 별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그 아름다움에 홀려 종종 자신도 모르게 은하수를 만져보겠다고 허공을 향해 손을 뻗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있어 은하수란 단순한 별들의 집합체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데, 그 이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별을 목숨, 운명 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았다는 점에 있다. 별들은 각자 하나의 생명을 상징하고, 은하수을 손에 쥐어보고자 하는 그 행위에는 은하수의 별들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소망이 무의식적으로 깔려있다.
  • 만화책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는 배트맨이며,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2]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배트맨이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것 말이죠.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것 말이죠.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천 번을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 말이죠.
    스콧 스나이더, 배트맨 Vol.5: 제로 이어: 어둠의 도시
  • 여담으로 이 대사와 상술한 소망이 합쳐져 1,000번이고 10,000번이고 실패하면서도 계속해서 이 세상 사람 모두를 구하겠다는 말같지도 않은 꿈에 도전하는 무식함이 완성된다.
  • 갑툭튀에 약하다. 겁이 많다기보다는 깜짝 놀라 주먹부터 튀어나간다. 그래서 공포영화를 보면 실수로 티비를 부숴먹을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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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타 항목의 첫 번째 문서 참고. 스포일러 주의.
  2. 현재 자신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