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레고스예비치 베네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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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레고스예비치 베네소프
Igor Legoshevich Benesov
Игорь Легошевич Бенешов
성별 남성
출생 2005년 2월 11일
러시아 러시아 아무르 주 벨로고르스크
국적 로그라드 (Leipay) 로그라드
신체 181cm, 97kg, Rh+B
직업 로그라드 연방군 중사
가족 관계 : 디미트리 베네소프
: 마리나 베네소프
A.C.I.S. 감염 여부 비감염
" 잃을 게 진작 있었으면 옐로우 존 전방 투입을 자처하지 않았을 거라고. "

개요

Leipay 제 5장과 소네브 그룹의 등장인물. 상징색은 혈색.

상세

어수선한 흑색 단발에 갈색에 가까운 붉은 색 눈동자를 가진 남성. 러시아 출신의 평범한 철도 정비공으로 아무르 주 철도를 유지 보수하는 업무를 맡았었다. 제 3차 세계 대전으로 부모님을 모두 잃었으며 결혼도 하지 않았고, 왼쪽 얼굴에 화상으로 인한 흉터가 남아 있어 그에게 다가오는 사람도 없어졌다. 전쟁 전 기술자라는 이유로 27살 때 로그라드 정부에게 고임금 직책을 제안 받고 근무했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때려쳤고, 블라디보스토크의 길거리를 전전하다가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심정으로 군에 입대하였다. 군에 입대한 이후로는 모두가 기피하는 옐로우 존 전방 투입을 자처했다.

소설 5장의 시작을 여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 소각 작전에 투입된 제11차량화소총병대대의 중사로서 첫 문장부터가 이고르의 독백이다. LEIPAY 계획이 중요하게 다뤄지기 시작하면서 그 실험체 중 하나이자 5장의 최중심 인물인 페르카와 접점이 있을 뿐 아니라 활동까지 같이 하는 서브 주인공으로서 어마무시한 분량을 받아 먹고 있다.[1]

성격

항상 이상할 정도로 포커페이스이고, 정말 가벼운 수준의 농담이나 이야기가 아니라면 오랫동안 대화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3차 대전으로 가족들을 모조리 잃었고, 왼쪽 뺨 전체를 뒤덮은 흉터 때문에 A.C.I.S. 감염자로 몰리는 일이 종종 있었던 듯 하며 이로 인해 말을 하는 빈도도 적고 대화할 때 얼굴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것인지 기억하지 않으려 하는 것인지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전쟁 전 물건에 전혀 관심이 없다.

성격이 나름대로 괜찮다곤 하지만 남과의 사회적 접촉이 거의 없다. 심지어 일상적 표정 변화가 없는데다가 얼굴 자체를 잘 보여주지 않아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 없다고 한다. 그의 전우들조차도 그가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닌지, 혹시 A.C.I.S.에 감염되어 머리가 이상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고 한다. 그래도 감정이란 것이 완전히 없는 인물은 아니라서 종종 웃기나 곤란한 표정을 하기도 하고, 특히 페르카에게는 과보호에 가까울 정도로 챙겨주는데다가 그녀에게 보여주는 표정만은 굉장히 다양하다.

인물관계

  • 페르카
    소각 작전 당시 레인만 발견했지 페르카 같은 살아 있는 실험체들은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처음 조우했을 때는 상황적으로나 그냥 자기 보호를 위해 총을 든 난민 소녀로만 생각했다. 페르카가 사실 소네브의 실험체였으며, 레인과 접점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군의 매복으로 사이 좋게 포위된 이후에 페르카가 직접 말해서야 깨달았다. 뭐, 그렇게 며칠 동안 생사를 함께 한 덕일까? 이고르는 페르카에게 만큼은 정말 살갑게 대했다.
  • 레인
    소각 작전 당시 최종 이송 직전에 홀로 아무런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고르가 눈치 채면서, 다른 연구원들처럼 수감 시설이 아니라 곧바로 의료 격리 시설로 후송되었다. 당시 레인이 이고르에게 소녀 3명과 소년 1명의 행방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했는데 그는 딱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것이 인연의 끝이었으나, 후에 페르카를 통해 자세한 상황을 접해 듣고서는 꽤 곤란한 내색을 보였다.[2]
  • 파벨
    5막 2장~3장 부근에서 본격적으로 대립한다. 페르카와 같은 LEIPAY 게획의 실험체인데다가 페르카와 동년배인 것 치고는 신체가 상당히 조그만 해 처음에 조금 얕봤다가 결국 피를 보고야 만다. 페르카를 두고 서로 이해 관계가 심각하게 대립한 것과 더불어 둘다 페르카를 양보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했다.
  1. 사실상 초중반부에서 페르카가 나온다면 이고르도 같이 나온다. 정말 가끔 페르카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아닌 이상.
  2. 처음 만났을 때 잘 해줄 걸 그랬나, 라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