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제13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1985년 2월 12일
12대 총선
1989년 3월 26일
13대 총선
1992년 3월 24일
14대 총선
투표율 81.92% 감소 5.72%p
선거 결과

민주연합 160석 (53.6%)
(33.4%) 100석 민주정의
정당 지역구 전국구 총합 비율
민주연합 110석 50석 160석 53.6%
민주정의당 73석 27석 100석 33.4%
신민주공화당 20석 16석 36석 12.0%
무소속 3석 - 3석 1.0%

대한민국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또는 13대 총선대한민국 제13대 국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이다. 1989년 3월 26일에 실시하였고, 각 지역구에서 1인의 국회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를 통한 직접선거로 206명을, 비례대표인 전국구에서 93명을 총 299명을 선출하였다.

12대 총선 1년 후에 치러진 민주연합 대통령 경선은 예상대로 김영삼김대중의 대결이었다. 둘은 경선 전 경선에 진 쪽은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당권을 가지기로, 이긴 쪽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됨과 동시에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 결과적으로 민주연합의 경선에서 김영삼이 아슬아슬한 격차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김대중 역시 "아름다운 승복"이라고 불리는 연설을 통해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1986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은 상대인 노태우를 상대로 싱겁게 승리했다. 동시에 합의대로 당권을 차지한 김대중은 가장 먼저 지역구 1위 정당에 비례대표의 33%를 주던 규정을 철폐했다. 김영삼 정부는 전두환 정부 당시의 경제호황과 물가안정의 상황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국민적 지지 또한 굉장히 높았다. 김영삼은 1987년 군 내 사조직 해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금융실명제 실시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오는 총선은 민주정의당이나 신민주공화당 모두에게 어려운 선거였다. 민주정의당을 계속해서 이끌고 있는 노태우는 인기는 있었지만 민주연합에 미치지 못했고,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은 충청권과 구 민주공화당 골수 지지자들 말고는 지지하지 않는 변방 정당이었다. 결국 선거일까지 어떤 변수도 없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한 김영삼 정부와 민주연합이 다시 한 번 압승하게 된다.

선거 정보

  • 총유권자수 : 41,772,727명
  • 대통령 : 김영삼 (민주연합)
  • 의석정수 : 299의석 (지역구 206석 + 전국구 93석)
  • 선거제도 : 소선거구제 + 비례대표제
  • 투표일 : 1989년 3월 26일

선거 결과

정당별 당선자 수

지역구 국회의원 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구 투표소
기호 정당 득표수 득표율 추가
당선인
원 당선인 총 당선인 비고
1 민주정의당 13,305,718 27.255% 63 + 35 98
2 통일민주당 17,978,369 36.826% 1 47 48
3 평화민주당 11,697,946 23.962% 1 30 31
4 신민주공화당 5,836,473 11.955% 15 15
총계 48,818,506 2 190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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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