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04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부시 485인 (89.8%)
(10.2%) 55인 케리
2000년 11월 7일
2000 대선
2004년 11월 2일
2004 대선
2008년 11월 4일
2008 대선
투표율 56.8%
투표자 138,179,675표
선거일시 2004년 11월 2일 5시 ~ 3일 6시 (UST)
선거 결과
후보 공화당
대통령
조지 W. 부시
부통령
딕 체니
민주당
대통령
존 케리
부통령
존 에드워즈
선거인단
485 54인
전국득표
57.3%
75,213,932표
41.7%
61,696,494표
 대통령 당선인
부통령 당선인  
공화당
 조지 W. 부시
딕 체니  

2004년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2004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는 2004년 11월 2일 실시된 미국의 55번째 대통령 선거이다. 공화당 현직 대통령 조지 W. 부시와 부통령 딕 체니가 민주당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 존 케리와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의원 존 에드워즈를 상대로 압승해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부시의 득표 수는 대통령 후보가 받은 표 중 가장 많은 표 였다.

부시와 체니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공화당 후보로 재지명되었다.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초기에 선두주자로 떠올랐지만, 1월 프라이머리에서 캐리가 승리하면서 상승가도를 그리자 역전되며 3월 케리로 후보가 확정되었다. 케리는 경쟁자였던 에드워즈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

부시의 인기는 2001년 9.11 테러로 치솟았고, 2004년까지 인기를 잘 유지했다. 외교정책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지배적인 주제였으며, 테러와의 전쟁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논쟁적인 주제였다. 부시는 자신을 결단력 있는 지도자로 홍보했으며, 케리를 향해 탁상공론의 전형이라고 공격했다. 케리는 소탕작전으로 들어간 전쟁이 장기화되자 보복은 보복을 낳을 뿐이라며 반전 메시지를 띄웠다. 경제와 일자리, 의료, 낙태, 동성혼,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같은 국내 문제도 논의됐다.

하지만 선거 막판인 10월 28일, 부시가 펜타곤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판세는 부시로 완전히 기울었고, 케리는 뒤집을 여력이 없었다. 부시는 무려 48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대중투표에서 57.3%를 확보했다. 이후 부시보다 많이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는 현재까지 없으며, 4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은 바이든이 2020년 확보하며 기록을 이어나갔다. 부시의 득표수는 처음으로 7천만 표를 넘어섰으며, 이후로 당선자가 7천만 표보다 적게 받는 경우는 없었다. 케리는 단 한 곳도 뒤집지 못했다. 또한 공화당은 동시에 실시된 의회 선거에서 양원의 통제권을 더욱 강화해 부시의 두 번째 임기가 정부에 유리하게 조성되었다.

2022년 현재까지 1988년 이후 공화당 후보가 대중투표에서 승리한 유일한 선거이다. 부시는 2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지만 2008년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에게 정권을 내줬다. 이것은 현직 대통령이 직전 선거 득표 수를 갱신한 마지막 대통령 선거이다. 부시는 로널드 레이건 이후 재선에서 승리한 유일한 공화당 대통령이다. 2023년 현재까지 주요 정당 후보가 1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한 마지막 선거이기도 하다.

배경

후보

공화당

공화당 (51주)
공화당 (51주)
2004년 공화당 지명 후보
조지 W. 부시
George W. Bush
딕 체니
Dick Cheney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제43대
미합중국 대통령
(2001-2009)
제46대
미합중국 부통령
(2001-2009)

민주당

민주당 (51주)
민주당 (51주)
2004년 민주당 지명 후보
존 케리
John Kerry
존 에드워즈
John Edwards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미국 상원의원(매사추세츠)
(1985-2013)
미국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
(1999-2005)

선거

선거운동

토론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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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