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소년동맹 총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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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틀 역대 총재
2023년 소년동맹 총재 선거
2023年少年同盟総裁選挙
파일:2021년 소년동맹 총재선 포스터.png
2021년 9월 25일
2021 총재선
2023년 5월 16일
2023 총재선
예정
2025년 이전
선출 대상 소년동맹 총재
방식 국회의원(242표): 중의원 의원(171표) + 참의원 의원(71표)
당원표(242표): 득표율을 기준으로 비례 배분(당원 대상)
지역표(242표): 득표율을 기준으로 비례 배분(일반 국민 대상)
선거 일시 2023년 5월 16일 8시 ~ 20시
선거 결과
후보 나뭇잎향우회
우즈마키 보루토
유에이동문회
바쿠고 카츠키
투표
44.6%
324표
51.7%
375표
당선인
총재
바쿠고 카츠키

개요

2023년 소년동맹 총재선거(2023年少年同盟総裁選挙)는 2023년 5월 16일에 실시된 소년동맹의 제10대 총재 선거이다. 이 선거의 당선인은 소년동맹의 총재가 된다. 동시에 과학당아이돌총연합과의 대연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선거의 당선인은 내각총리대신이 된다. 보루토 총리 이외의 인물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제76대 내각총리대신, 즉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5선의 카게야마 토비오 의원이 맡았다. 결과적으로 바쿠고 카츠키 전 총리가 당선되어 내각총리대신에 재취임했다.

2023년 총재선거는 도중 사임으로 치러지는 총재선거이기 때문에 원래라면 당원투표와 국민투표가 의석수 비례 동수로 들어가지 않는다. 원래 방식대로라면 소년동맹의 의원표 합계(중의원 171명+참의원 71명)인 242표와 3명씩 선출된 47개 도도부현 대표의 141표를 합한 383표로 결정된다. 하지만 남은 임기가 6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음 총재는 2년의 임기를 가져야한다는 인식을 의원들끼리 공유함에 따라, 정상적 임기만료 후 치러지는 총재선거와 같이 동수로 들어가게 되었다. 즉 2021년 총재선 처럼 242표의 의원표, 242표의 지역표, 242표의 당원표로 구성된 726명의 선거인이 총재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게 돌아간다. 선거일 자체는 미리 고시했지만, 5월 7일이 총선 당일이었기 때문에 익일인 8일 후보자 입회 연설이 진행되었으며, 공동 기자회견도 이때 이루어졌다. 그리고 하루 뒤 온라인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그 하루 뒤 공개토론회가 진행된다. 그래도 토론회 자체는 온라인과 NHK로 2회 진행하여 최대한 주목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보였다. 공개토론회 이틀 후에는 당원투표가 마감되며, 그 이틀 후인 14일 국민투표가 마감된다. 그리고 이틀 후인 16일 의원 투표까지 마감한 후 전체 개표를 진행해 총재 당선 사실을 알린 후 총재로 취임, 당일 저녁 양의원 개회를 통해 새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다.

보루토 총리는 선거일이 고시되자마자 재출마를 선언했으며, 한동안 다른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하지 않다가 바쿠고 카츠키 전 총리가 5월 5일 입후보했다. 접수 마감 직전에 3선의 키리야마 레이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키리야마 의원은 무파벌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선거는 보루토 총리와 바쿠고 전 총리간의 양자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파에서는 후보군으로 아가츠마 젠이츠 전 총리, 카마도 탄지로 전 간사장, 쿠사카베 신라 의원 등이 거론되었지만 모두 출마를 고사했다. 초선그룹에서도 카도타 파워 의원이나, 이타도리 유지 의원이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마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구파 중 나뭇잎 향우회에서 보루토 총리가 재차 출마하는 것은 예상되었지만, 해상단의 경우에는 누가 출마할지 많은 이목이 쏠렸었다. 몽키 D. 루피 전 총재나 이케다 샹크스 의원 등이 거론되었지만 결론적으로 큐슈에서 소년동맹의 선거결과는 처참했기 때문에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구파는 보루토 총리를 그대로 밀 예정으로 보인다.

선거 일정

  • 4월 28일: 선거일 고시, 입후보자 접수
  • 5월 7일: 입후보자 접수 마감
  • 5월 8일: 후보자 입회 연설,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
  • 5월 9일: 온라인 토론회 (일본 기자 클럽 주최)
  • 5월 10일: 공개 토론회 (NHK 주최)
  • 5월 12일: 당원 투표 마감
  • 5월 14일: 일반 국민 투표 마감
  • 5월 16일: 의원 투표 마감 및 전체 개표

출마 후보

후보자

우즈마키 보루토 (현임)

4월 28일, 선거일 고시와 함께 재선 의지를 천명했다.

5월 8일, 몽키 D. 루피 전 총재가 보루토 총리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루피 전 총재가 이끄는 해상단과 우즈마키 나루토 전 총리가 이끄는 향우회의 의원 수를 합하면 중의원에서만 70여 명 정도 되기 때문에, 벌써 의원표의 3분의 1을 확보한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참의원 표까지 합하면 이미 110표를 넘는다.

5월 9일, 기조파의 아카바네 카르마 전 총리가 보루토 총리를 만나 지지를 확인했다고 전해졌다. 기조파는 세가 많이 죽긴 했지만,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20명이 넘는 의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보루토 총리에 대한 확고한 표는 130표 이상으로 늘어났다.

5월 10일, 토론회 직전까지 지방에 내려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지역민을 만나 물가 안정대책을 발표하는 등 당원과 지역표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바쿠고 카츠키

5월 5일, 출마를 선언했다. 그가 지휘하는 유에이 동문회는 양의원에서 40명 정도의 의원을 확보하고 있다.

5월 9일, 신동파 연석회의를 열어 귀살대와 소방대의 지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신동파의 의원을 모두 합쳐도 70명 정도에 불과해 따로 지지를 선언하지 않은 40명의 의원들이 모두 바쿠고 전 총리를 지지해도 의원표에서는 보루토 총리에 밀릴 예정이다.

5월 10일, 토론회 당일 점심 코로나 사태로 2021년 총재선에서는 불가능했던 거리집회에 나섰는데 상당히 많은 인파가 빽빽하게 몰려 일대가 마비되었다. 당원투표는 모르지만 국민투표에서는 높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리야마 레이

5월 7일, 후보자 접수 마감 직전에 입후보했다. 무파벌이기 때문에 계파색도 짙지 않고, 조용한 이미지라 그림자 리더쉽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다른 후보들이 너무 이미지가 확고한 후보들이라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도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고 완주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종득표율은 5% 안쪽일 것으로 추정된다.

여론 조사

파벌별 지지후보

계열 파벌 우즈마키 보루토 바쿠고 카츠키 키리야마 레이
서파(구파) 나뭇잎 향우회 (나루토파) 지지 - -
해상단 연합 (루피파) 지지 - -
기조파 쿠누기가오카 연구회 (아카바네파) 지지 - -
문제아의 모임 (스즈키파) - - -
동파 체육회 (히나타파) - - -
신동파 유에이 동문회 (바쿠고파) - 지지 -
귀살대 (카마도파) - 지지 -
특수소방대 (아키타루파) - 지지 -
초선그룹 특이과 (쿠스노키파) - - -
주술고전 동창회 (이타도리파) - - -
이치고회 (호시노파) - - -
임대회 (키노시타파) - - -

판세

의원들 사이에선 보루토 총리가 우세한데, 국민투표에선 바쿠고 전 총리가 압도적으로 우세해서 보루토 총리의 목표는 결선투표로 끌고가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결선을 가면 의원표 242표에 지역표 47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미 확보한 130명의 의원들과 플러스 알파, 그리고 지역표의 3분의 1만 확보해도 이미 150표를 넘어 당선이 확정된다. 실제로 2021년 총재선에서 보루토 총리가 아가츠마 젠이츠 수상을 꺾고 당선된 것도 이러한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다만 21년 총재선과 완전히 같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49회 중원선에서 구파인 해상단의 의석이 생각보다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21년 총재선에선 지역표를 개표하지 않아도 보루토 수상의 당선이 확실했지만 이번엔 지역표를 반드시 30%가까이 확보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1] 그리고 가장 큰 변수는 1차에서 바쿠고 카츠키 전 총리가 50%를 넘어 확보하는 경우로, 여론조사에서 줄곧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리드하고 있기 때문에 까딱하면 결선은 가지도 못하고 선거가 끝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어느쪽이 되건 현직인 보루토 수상이 불리한 상황이라는 점은 같다.

결과

2023년 소년동맹 총재 선거
총 726표 중 과반은 364표 이상, 과반 미달 시 결선투표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우즈마키 보루토(渦巻ボルト) 324 2위
소년동맹 44.6% 낙선
바쿠고 카츠키(爆豪勝己) 375 1위
소년동맹 51.7% 당선
키리야마 레이(桐山零) 27 3위
소년동맹 3.7% 낙선
합계 총 선거인단 수 726표
유효표 726표
일정 후보 및 득표 합계
우즈마키 보루토 바쿠고 카츠키 키리야마 레이
국회의원 투표 143 93 6 242표
당원원 투표 117 116 9 242표[2]
국민 투표 64 166 12 242표[3]
합계 324 375 27 726표

바쿠고 카츠키 의원의 수상직 복귀.
수상직 복귀는 카스미가오카 안도의 1931년 조각성단(組閣聖斷)으로부터 92년만, 요시다 시게루의 새벽진군으로부터 73년만이다.

제국의회가 개원한 1804년 이후, 일본의 수상은 한 번 퇴임하면 누구도 수상직에 복귀하지 못했다. 물론 내각에서 다른 역할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총리로 돌아오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한 관례가 깨진 것은 천황이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틀을 깨고 1931년 자유민주당이 정령의결(頂令議決)을 추진, 이에 응해 쇼와천황이 내각 개편을 명령한 조각성단 덕분이었다.[4]

1949년 8월 합의로 사퇴한 요시다 시게루는 호시탐탐 하토야마 이치로의 실각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 급보로 일본에 전해지자 자신의 파벌과 국민협동당을 이용해 전쟁이 발생한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은 상태로 자민당 간사들을 소집해 평소 비군을 주장하던 하토야마를 자민당에서 제명한다. 이후 당일 양의원 개회를 통해 총리로 취임했고, 나중에 총재선을 통해 정식으로 자민당 총재 임기가 시작되었다.

한편 이번의 수상직 복귀는 역사상 두 번째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신세대 정치가 서사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연립여당인 과학당의 의석 또한 굉장히 많기 때문에 특정 파벌이 당 내에서 소외되더라도 정권이 붕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의석은 분점되어있지만 굉장히 안정적인 정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각주

  1. 물론 두 후보간 전향하는 의원이 없는 것이 기준이다.
  2. 환산 득표수만 발표
  3. 환산 득표수만 발표
  4. 물론 이후로 군인들에 의한 성단이 남용되어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몰락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지만, 당시에는 반대로 군인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