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설정 등장인물 소설 여담

개요

Perestiana의 세계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한 것으로, 세세한 정보는 설정 문서로.

전체적으로 중세 시대의 유럽과 유사한 배경을 가지는 판타지 세계관이다. 세계의 중심이 되던 페이시리아 제국종교 대혁명으로 인한 정치적 패퇴로 인해 멸망한 이후, 국가와 종교, 그리고 인류와 신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전반적으로 혼란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전쟁과 갈등이 주요 이야깃거리이다.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대륙 표준력 기준 172815년, 시데리온 제국력 4782년에 고정되지만, 소설이 진행됨에 따라 제국력 4785년까지는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소설을 제외한 모든 페레스티아나의 문서들은 4782년에 기준한다.

사회

국가

멸망한 국가 하나, 현존 중인 국가 다섯으로 구성된다.

  • 페이시리아 제국 (Paceyrian Empire)
    대륙 남동부에 위치했던 전제군주제 국가로, 대륙 내 세워진 최초의 국가이자 페레스카교에 기반한 초강대국이었지만 종교 혁명으로 인해 페레스카교가 패퇴, 이로 인한 정치 혼란과 내란, 주변국의 침공이 겹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6천년의 역사를 허망하게 끝마쳤다.
  • 교황령 포레티른 (Pontifical Poretin)
    페레스티아나가 가장 먼저 생명을 창조한 곳이라 불리는 포레티른은 그녀를 숭배하는 이들에게는 최대의 성지이다. 본래 페이시리아의 도시 중 하나였으며 교황청과 대성당 등 페레스카교의 중요 시설들이 밀집해있었으나 그들의 몰락으로 인해 타국에 흡수될 위험에 처하자 조약을 맺어 이곳은 교황이 직접 통치하는 교황령으로 자리 잡게 된다.
  • 레티리아 왕국 (Kingdom of Letiria)
    페이시리아 멸망 이후 그 인근 지역에 구성된 전제군주제 왕국. 그들의 피를 직접적으로 이어받은 국가이기 때문에 페레스카교를 국교로 하고 군주의 명칭이 황제에서 왕으로 변했다는 점 빼면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큰 변동은 없는 편이다.
  • 시데리온 제국 (Empire of Siderion)
    대륙의 중부에 위치하며 페이시리아와 함께 초강대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던 제국으로 페이시리아 멸망 이후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남아 있다.
  • 칼리피데아 연합왕국 (United Kingdom of Caliphidea)
    대륙 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상당한 크기의 전제군주제 연합 왕국. 세계의 제국이 멸망한 이후로 시데리온과 함께 종교, 정치적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 로카에 왕국 (Kingdom of Rokae)
    칼리피데아 서부 산림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왕국이며 유일하게 국교로 다신론을 주장하는 로카에교를 믿는다. 그것 뿐이었다면 상관 없었겠으나, 워낙 땅이 넓은데 대부분이 산림이라 그 실질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영토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변국들의 종교적 간섭을 많이 받는다. 다만 이 산림 지대가 천연의 요새 역할을 해주어 직접적인 무력 투사는 면했다.

정치

대부분의 국가가 왕이나 황제를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체제, 전제군주제 국가이다. 왕이나 황제의 권력이 제일 막강하며 귀족들은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거나 어떻게든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 노력한다. 왕이나 황제 가문이 교체된 경우가 몇몇 존재하긴 했었으나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또 정치에 종교가 상당히 간섭하고 있다. 신의 대리인으로 불리는 페레스카 교황이 페이시리아의 황제보다 더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일신 페레스티아나의 위상이 드높기 때문이다.

신분

페이시리아 시절의 신분제가 이어져, 군주(왕, 황제), 고위 성직자, 귀족, 일반 성직자, 평민 순의 신분제가 정착되어 있다. 페이시리아는 노예제가 존재했지만, 그들의 멸망 이후 단독 초강대국 반열에 오른 시데리온가 노예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대륙 내에서 합법적으로 소유 가능한 노예는 존재하지 않는다.

  • 군주
    국가 체제에 따라 왕과 황제로 나뉘어지며 말그대로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면 그 즉시 군주가 된다. 국가가 아닌 예외가 있다면 교황 정도. 교황은 일단 분류 자체는 고위 성직자이지만 대우는 군주, 혹은 그 이상이다.
  • 고위 성직자
    분류 상으로는 교황도 여기에 포함되며, 추기경이나 총대주교, 대주교가 되면 속하게 된다. 기존 교황 중심 교계제도를 부정하고 경전을 중심으로 목사가 교회를 운영하는 루페타교에선 인정하지 않으며, 로카에교는 전신이 페레스카교임으로 인정한다.
  • 귀족
    군주들에게서 일정 규모의 지역에 대해 영지 소유권을 부여 받고 영주가 되면 귀족이 된다.
  • 일반 성직자
    주교나 사제가 되면 된다. 일단 루페타교를 믿어 교황 중심 교계제도를 부정했다고 해도 신도가 아닌 목사나 신부가 되면 법 상으로는 일반 성직자가 된다.
  • 평민
    상기된 신분 외의 모든 사람들을 말한다.
  • 노예
    페이시리아가 멸망하던 100여년 전까지 존재했던 신분이다. 현재는 시데리온이 노예제 자체를 부정하고 있어 거의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암암리에 노예를 사고 파는 노예상들이 아직도 여전하단 모양.

종족

대륙에는 다양한 종족이 존재한다. 크게 인간, 엘프, 오크, 수인, 몬스터, 마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몬스터와 마족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살거나 자연 속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간다. 몬스터야 뭐, 뭐든 공격하고 다니기 떄문에 그런 것이고 마족의 경우 페레스카교가 '공존 불가능한 존재. 악마.'라고 정의한 것이 이유가 되어 배척 당했다.

인간의 인구 수가 제일 많고 모든 국가들이 인간들에 의해 돌아가는 만큼 타 종족에 대한 대우가 박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잘 공존해서 살고 있다. 서로 다른 종족 사이에서 태어나는 생명도 있다는 것 보면 사랑이란 감정은 종족 사이의 벽도 막을 수 없는 듯?

언어

대륙 내에서는 레티리아어[1]와 시데리온어, 로카에어가 사용되고 문자는 일찍이 시페눼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 방언이 존재하고 일부 지역에 경우 아예 대표적인 3개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통역과 번역은 식을 통해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언어는 실제 언어에 대입하여 사용한다. 레티리아어는 불어, 시데리온어는 영어, 로카에어는 독일어에 대응한다. 시페눼 문자는 로마자. 당연하지만 서술의 편의를 위해서 문서들은 한국어로 작성된다.

인외 종족의 경우 지성체라면 대개 인간의 언어와 문자를 그대로 사용한다. 물론 자신들만의 언어와 문자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상기한 통역/번역 식을 통해 간단하게 대화할 수 있다. 지성체가 아니라면 원초적인 울음 소리 정도 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

경제

100년 전까지만 해도 대륙 전역에서 금화와 은화, 동화가 공용 화폐로서 사용되었지만 페이시리아의 멸망으로 인해 금화와 은화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그나마 조폐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예산을 보유한 시데리온이 조폐를 시작했다. 시데리온은 재산 관리의 편의를 위해 비싸고 무거운 금속 동전 대신 종이로 화폐를 만들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화폐 단위는 다음과 같다.

Γ
루바
  • 1Γ = 10센트
  • 1Γ, 5Γ 2가지 동화로 발행
υ
리온
  • 1υ = 1달러
  • 1υ, 5υ, 10υ, 20υ, 50υ, 100υ 6가지 지폐로 발행

과학 기술

판타지 세계관에 중세 시대인 만큼 작가가 이전까지 써온 작품들과는 매우 다르게 총기나 각종 현대적인 무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총기는 있긴 하지만 머스킷이고, 일부 국가에서나 쓰고 있을 뿐이며 방탄복이라던가 차량 같은 현대 문물 자체가 없다! 상비군을 가진 국가도 3개국 뿐이고, 거기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는 시데리온 뿐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전쟁은 용병과 대개 시민병들로 진행되며, 칼, 창과 같은 냉병기와 활 같이 그 시대 즈음에 존재했던 무기들이 주로 사용되지만 마법이 존재,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전투를 진행하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마법이 존재하는 만큼 17만 년이나 이어져 온 역사 치고 상당히 애매한 과학 기술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프레딜라를 계속해서 연구해왔기에 마법 사용에 적극적인 세계인만큼 현대 문물의 편의성은 마법으로 대체되어 있기도 하고. 그러면 마법을 못 쓰는 비마법계 사람들은 어떻게 사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마법사들이 단순하거나 생활에 필요한 식 같은 경우는 흔히들 보급해주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요리를 위해 불을 지핀다고 하면, 미리 적힌 식들을 가져다가 앞에서 읽으면 간단히 불이 지펴진다. 물론 마법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전화, 무선 통신과 같은 문물들이 존재하는 만큼 완전히 대체되었다고 말하기는 약간 애매하다.

종교

본래는 페이시리아 제국을 중심으로 페레스카교가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하여, 대륙 인구의 98%가 페레스카교를 믿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교황과 성직자들이 점차 타락해가면서 페레스티아나의 이름을 팔아 여러 만행을 저지르자, 몇몇 성직자들이 모여 '성전이 유일한 페레스티아나의 말씀이다'라는 사상을 펼치며 교황과 그를 중심으로 한 교계제도를 부정하면서 종교 대혁명이 발생, 이로 인해 페레스카교가 패퇴하고 각종 신 종교가 등장하게 되었다.

  • 페레스카교
    대륙에서 가장 첫번째로 발생한 종교로, 페레스티아나를 유일신으로 여겨 숭배하며 교황을 그녀의 대리인으로 칭한다. 교황을 중심으로 한 교계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종교 혁명과 페이시리아 몰락을 겪으며 패퇴하였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신도를 거느린 종교이며, 세상의 원동력이다.
  • 루페타교
    종교 대혁명의 주인공인 종교이며, 페레스티아나를 유일신으로 여겨 숭배하는 점은 페레스카교와 같으나 교황을 중심으로 한 교계제도를 부정하고 경전을 중심으로 목사와 신부가 교회를 운영한다. 혁명 당시 페레스카교의 만행에 질린 많은 시민들이 루페타교로 개종하고 그것이 계속 유지되면서 페레스카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들이 믿는 종교가 되었다.
  • 로카에교
    페레스카교에 기원하여 페레스티아나를 숭배하는 것은 앞선 두 종교와 같지만 로카에는 다신론을 주장한다. 이들은 페레스티아나 뿐 아니라 숲과 자연의 신이라 불리는 플루프니아까지 공식적으로 숭배하는 다신교이다. 이는 이 종교가 국교인 로카에 왕국의 지리적 환경 때문으로, 넓은 산림 지대와 숲이 자리 잡고 있어 엘프 인구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엘프는 종족적으로 자연과 친근하기 때문에 그들의 상위 존재인 플루프니아를 숭배하므로 세계를 만든 것은 페레스티아나, 숲과 자연을 만든 것은 플루프니아라고 여겨 다신론을 펼친다.
  • 데트레아교
    존재한다는 정보는 있으나 정확히 얼마나 많은 이들이 믿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데트레아라는 신을 숭배하지만 페레스티아나의 충신이었다가 타락 등의 이유로 좌천되어 현재는 악마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떄문에 악마를 숭배하는 종교인 것이나 다름 없다.

둘러보기

Perestiana 설정 관련 정보
세력 및 등장인물 세력 · 등장인물
설정 세계관 · 설정 · 대륙 · 마법
기타 소설(1장: 페레스티아나, 2장: 우리가 가꾸어 낸 것, 3장: 끝내 피어난 델피니움) · 여담
Copyright 2023. NorthFalls all rights reserved.
  1. 예전 명칭은 페이시리아어였다. 현재 페이시리아는 멸망했기 때문에 그 직계 후손인 레티리아가 이어 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