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쟁전 볼셰비크 동부연맹이사회에서 야심차게 추진되어 완공된 이스트라 대륙 전반에 걸친 국제 고속도로망. 총 연장 17만 6천km에 육박하며 서방 사회를 향한 선전의 의미를 담기 위해 당대 최상급 토목 기술과 부설 자재들이 동반되었다.
영원의 대전 이후 대부분의 사회 기반시설이 무력화되었을 시점에도 이 고속도로망의 일부 구간은 아직도 멀쩡히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건재해 많은 세력들이 세력권을 나누기 위한 국경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볼셰비크 원더랜드 내에도 제 3번, 4번, 6번 노선이 지나가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는 거점이나 무역로 등으로 이용되는 구간도 있지만 다른 일부는 극히 위험한 이현상이나 세력간의 분쟁지역, 무법 지대에 포함되어 '지옥으로 향하는 도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또한 얻게 되었다. 따라서 일부 생존자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굳이 이 도로를 피해 돌아가기도 하는 모양.
노선 종류
제 6간선
로디츠크 횡단로, 모스코 외곽에서 북부로 보이는 로디츠크 산맥을 따라 극동까지 이어지는, 소위 '로디츠크 그랜드 라인'이라 불리는 노선으로, 볼셰비크에서 가장 긴 국도이다. 현재는 쓰이지 않는 수많은 경유지들이 즐비하며 각각 남,서부로 향하는 제 4간선과 3간선과의 교차점도 존재한다. 원래는 전쟁 전 타국의 국경과도 맞닿아 있었으나 영원의 대전 이후 대부분이 파손되었다.
M-67 울란 경유도로
M-31 (상트-예카테린스크, 뒤집어진 도시)
M-5 (계획도시 카르펜시아)
M-27 서부 간선 교차점 (지르바베트의 횡단보도)
M-1 (귀신 늪지,종착점 마을)
제 4간선
볼셰비크 서남부의 셰르프노그스탄과 맞닿아 있는 간선도로이다. 지속되는 테러와 이상현상으로 6간선의 일부가 조합에 의해 폐쇄되자 서부 지역을 오가는 길잡이들에 의해 새로이 발견된 경유지이다. 보통 모스코로 향하는 이들이 간선 교차점에서 이 도로를 따라 셰르프노그스탄 북부 지역을 경유해 M-1 국도로 진입한다. 대부분의 구간이 변성 기후 이상현상과 곤충형 돌연변이들이 즐비한 '분해의 황무지'에 포함되어 있기에 생존자들에게 있어 상당히 괴로운 지역이기도 하다.
C-257 (알 히자레스의 천막, 서부 제자일 수문교)
제 3간선
볼셰비크 최북단 지역과 아린 반도를 잇는 도로로, 예전에는 이 도로를 통해서도 모스코로 갈 수 있었으나 지각 변동과 모종의 사태로 길이 파괴되어 더 이상 갈 수 없게 되었다. 치사성이 높은 이상현상과 괴질, 공격성 높은 돌연변이들의 출몰로 대부분의 구간이 조합에 의해 폐쇄되었고, 폐쇄되지 않은 일부 구간 또한 조사를 위한 명목으로만 존재한다.
R-46 (사라진 도시)
R-7 (잘린 목 갱도, 노비고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