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사회문화의 한 영역이자 인간의 생존 목적 중 하나인 식사는 200에서는 지극히 명료하고 단순한 형태로 기능한다. 최소영양과 위생에 대한 부분은 보장되지만, 유흥의 역할로는 질적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식재료

채소와 육류는 스마트팜과 인공육으로 대체되었으며 가축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자연육은 가공하지 않는다. 200 초기에는 아쿠아포닉스를 활용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어류 살육에 대한 금지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는 사라진 상태다. 인공육은 육류 특유의 향기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를 생산하여 일종의 제조업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 및 시설에 대한 책임을 지는 농업 기술자는 고급기술로 구분되어 알파그룹이 지정된다.

인스턴트

주방식사

외식분야

의생활

민간회사에서 생산하는 의류를 구매하여 착용하고 소비하지만 법적 기준에 따라 브랜드 슬로건을 인쇄할 수 없다. 즉 모든 의류는 그림이 연상되는 것을 금지한다. 따라서 모든 의류는 단색이며 정돈된 성질을 띄고 있다. 그러나 재질과 품질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오로지 상품가치로 승부한다는 이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주생활

성인이 되었다면 국가로부터 여유 자택을 지급받는다. 자택은 평생임대의 형태로 자산의 일부가 아니며 처분할 수 없다. 단 건물 노후에 따른 재지정 여부에 대해서는 심사에 따라 주소지 이전이 가능하다. 본인이 가진 자산으로 주택구매를 원한다면 오로지 알파그룹만이 자격을 얻는다. 이것은 부동산에 따른 부정승계를 예방하는 것이며, 베타그룹은 여유자금이 있더라도 부동산과 관련된 현물자산을 보유할 수 없도록 지정되어 있다. 예외로 연구소와 같이 국가 이익과 관련된 공공재산의 방향을 띈다면 이 역시 일부 경우에 따라 가능하다. 예컨대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그 예다.

대규모 공동주택

모든 시민은 반드시 공동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거주권은 그룹의 여하와 상관없이 모두 강제된다.

취미생활

비록 모든 것이 통제된다고 표현되지만, 200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담배 · 음주 · 게임처럼 미약한 중독성을 가진 문화는 가능하고, 마약과 같이 심각한 중독을 유발하는 문화를 제외하면 모두 향유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동향은 정부에서 통제하므로, 지나치다고 판단될 경우 협조요청 및 제재가 가해진다.